작년 코로나 2차 유행 부른광복절 집회 악몽 재현될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또 “문재인 하야”를 주장하며 오는 8.15일 집회 개최를 시사했다. 지난 2020년 전 목사 주도로 열린 8월 15일 광복절 집회에선 수백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일어나며 대다수 국민이 마음 졸이며 확진자 추세를 지켜봐야 했다. 여전히 교회발 집단감염과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8.15 집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교회가 코로나 대응 잘했냐 묻자목회자·개신교인 집단은 ‘긍정’비개신교인·언론인 집단 ‘부정’[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놓고 교계 안팎의 평가가 크게 엇갈렸다. 목회자들과 개신교인들 대다수가 교회의 대응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비개신교인들은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장로회신학대는 목회자(300명), 개신교인(500명), 비개신교인(500명), 언론인(102명·기독교계 언론 제외) 등 4개 집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주요 집단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코로나 사태 속 두번째 라마단금요합동 예배 등 참석 제한“코로나 이후 발길 줄어 한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이슬람교의 최대 절기 라마단이 시작됐다. 13일부터 시작된 라마단은 오는 5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가 최근 계속 확산세를 보이면서 올해도 예년과 같이 제한된 분위기 속에서 라마단 기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이슬람계는 합동예배 등의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모여서 기도드리는 일을 자제해달라는 권고를 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신도 7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지난 4일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7일 당진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고대면 A교회에서 전날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교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는 김홍장 당진시장의 아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확진된 이 교회 교인들은 부활절 예배를 마친 뒤 밀폐된 공간에 모여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교회 누적 확진 164명질병 치료 종교의식 과정서 신체접촉 등 방역수칙 어겨명부 작성도 정확하지 않아추가 감염자 발생도 우려 또 방역 위반 감염 사례에 시민들 분노 “진짜 지독하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에 발생한지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매일 4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등 감염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 전 국민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또다시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전국 교회 다수 부활절예배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지켜당국, 코로나19 확산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활절만큼은 현장에서 예배드리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선 교회를 신뢰하죠.”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부활절을 맞아 예배하러 온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현장예배에는 1만 20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예배당에 거리두기 2단계 지침대로 20% 이하인 2000명만 입장했다.마스크를 한 교회 관계자들은 신도들의 이마에 체온계를 대고 체온을 재고 출입명단 작성을 지시했다. 신종
서울 비롯 군산, 대전서도 관련 확진자 발생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위반 파악[천지일보=임헤지 기자] 전북 전주의 한 교회에서 열린 종교집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집회에서는 ‘치유 은사’로 불리며 종교적 힘으로 병을 치료하는 의식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 은사 과정에서는 주문을 외치는 등 큰소리를 내며 참석자 간 신체적인 접촉도 많아 감염 확산 위험이 크다.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린 종교집회 참석자
“악의적 보도” 2억 민사소송 제기“의료정보 누설, 심각한 인권침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는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확진 판정 당시 ‘바이러스 배출량이 매우 많다’라고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억대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뉴시스에 따르면 전 목사 공동변호인단은 1일 “지난달 30일 YTN사와 사장, 보도국장, 안모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8월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안 기
올해만 해도 41건에 1500명대개신교계, 전국 각지서 예배방역 헛수고 될라 당국 ‘노심초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의미의 기독교 대축일인 ’부활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는 두 번째 부활절이다. 잠잠하나 싶었던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부활절을 매개로 한 감염 폭증 우려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이번 부활절을 맞아 많은 사람이 모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용인시와 성남시 두 교회에서도 3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의 한 대형 교회에서 목사와 전도사·신도·접촉자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 한 교회에서도 목사 아들·신도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성남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목사 아들, 용인 교회에서는 24일 신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용인 교회와 관련해 골프장 직원이 22일 확진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서울서 집단감염 발생교인 간 소모임이 화근방역 당국 단속 한계 커현장예배, 28일까지 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정부 방역 조치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교인 간 사적 모임을 매개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발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성동구 용답동 소재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8일 최초 확진 이후 10일까지 4명, 11일 9명, 14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에게 교회 방문 사실을 숨기도록 종용한 목회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박준범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대전 한 교회에 다니는 60대 후반 여성 2명은 지난해 8월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사실을 알게 된 교회 목사 A씨는 두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권사님, 교회 얘기는 하지 말아라”라거나
예장고신, 대면예배 제한 비판한교총은 방역 준수 재차 당부보수 개신교계 엇갈린 목소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국내 개신교단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방역 방침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대면 예배 원칙에 압박감을 느낀다”면서, 방역 당국을 향해 “교회는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는데 찬송이나 기도 방식까지 제한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현장예배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교회들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헌법소원 동참 및 정부 방역정책의 문제점 제기
“3.1절 국민 저항권 최대 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한쪽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전 목사가 주도했던 8.15 광화문 집회에서 5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 3.1절 집회 관련해서도 불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
22일 오전 기준 14명 확진734명 검사 중 176명 음성나머지 검사 결과 대기 중[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교회들에 대한 대면 예배 제한이 지난주부터 완화된 가운데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에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 정선군 임계면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왔다. 각각 40대 1명과 50대 2명이다.앞서 지난 20일 이 교회에서는 신도 9명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교회에는 인제군 확진자가 방문한 것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한사랑교회’에서 방역 수칙 미준수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19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한사랑교회와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앞서 이 교회에서는 지난 17일 신자 2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추가 감염자가 늘고 있다.방역 당국 조사 결과, 이 교회는 14일 신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와 11시 두차례
코로나확산 중심엔 종교시설‘교회’ 관련 집단감염 비중 커예배보다 소모임 제한 시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 발생 전 아무런 경고가 발령되지 않아 당시 대구교회와 대구 시민들이 무방비로 당하며 피해가 컸다. 이후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수차례 강조하고 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굵직한 집단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다.올해 들어서도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안산시 소재 이슬람성원에서는
수도권 20%·비수도권 30%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교계 “환영” 시민 “불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됐다. 단 수련회, 성경공부, 식사, 성가대 연습 등 정규 예배외 모든 활동은 기존대로 교회를 비롯한 전국 모든 종교시설에서 금지됐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당장 오는 주말부터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15일부터 2주간… 정세균 “점검·방역 대해 철저히 감독”한교총 공동회장 소강석 목사 “드디어 한국교회에 봄이”네티즌 사이에선 “굳이 교회 풀어줘야 하나” 등 반응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된다.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된다. 단 소모임과 식사 등은 기존대로 전국에서 금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나님만을 신뢰하면 된다”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탄자니아만 백신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 바로 대통령의 ‘백신 불신’ 때문이다. 존 폼베 매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하나님만 신뢰하면 된다”며 막무가내식의 코로나19 대응을 지난해 초부터 펼쳐왔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매구풀리는 지난달 27일 열린 행사에서 “탄자니아인이 백신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보건부에 백신을 서둘러 도입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매구풀리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