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의 중심 중구 정동에서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2023 정동야행’이 펼쳐져 본지가 참여했다.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둘러보고 가을밤 정취도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정동야행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20만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성공한 지역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 열렸다가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중구가 다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설화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이 대형 K-뷰티 브랜드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까지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형 팝업이 진행됐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번 팝업이 기획됐다.실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올해(1~9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2019년)보다도 65% 늘어났다.이번 팝업에서는 설화수 ‘진설’ 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면서 서울 주요 상권 공실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글로벌 부동산컨설팅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2023 서울 리테일 가두상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6대 상권 평균 공실률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18.7%다.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021년 1분기 이후 줄곧 20%를 웃돌다가 약 1년 만에 10%대로 떨어진 것이다.서울 6대 상권의 공실률을 보면 ▲명동 14.3% ▲강남 19.2% ▲홍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 자격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21일 북한이 러시아 측의 불만을 대변하고 나섰다.2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12일 ROC의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한 IOC의 처사를 규탄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으로서 세계 체육계를 부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IOC의 결정은) 미국의 압력 하에 위원회 내부에서 강행되는 파괴적 과정의 또 하나의 발현”이라며 “이중기준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딸기샌드위치’ 조기 출시… 스마트팜 기술 도입GS25가 스마트팜에서 키운 딸기를 공급받아 역대 출시일이 가장 빠른 10월에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인다.GS25는 스마트팜 기업 ‘넥스트온’과 협업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24일 온라인 예약 주문을 통해 넥스트)딸기샌드위치를 출시한다.평년보다 빠른 출시이지만 균일하고 고품질 딸기가 사용된 샌드위치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품질 딸기가 사용돼 가격은 4900원으로 높은 편이나 출시 기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동절기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6일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사의 ‘XBB.1.5 단가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화이자, 모더나사의 단가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10월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큽니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로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된 결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CJ푸드빌은 9월이 지난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미국을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지역에서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뚜레쥬르는 해외 첫 진출국인 미국에서 지난 8월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 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달에도 4개 매장이 추가 오픈 예정으로 속도를 붙여 연내 120호점, 향후 오는 20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6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남양유업,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 출시남양유업이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을 출시한다.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제품은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완전단백질이 21g 고함량으로 담겼다.여기에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이 맞춤 설계돼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이 더해졌다.특히 1팩 음용 시 하루 권장량 38% 수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3일 제104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광주~영암 간 아우토반 건설 지원 등을 건의하자, 윤 대통령이 “앞으로 챙겨보겠다”고 관심을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개회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정부 및 체육회 관계자, 김영록 도지사와 각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함께 만찬을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10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결핵 환자 수가 올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결핵 환자는 1만 5451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1만 5432명) 대비 0.1% 증가했다. 국내 결핵 환자 수는 2011년 이후 작년까지 연평균 7.9%씩 11년째 감소하는 추세였는데, 지금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결핵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말라리아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3대 질환 중 하나이다. 결핵은 결핵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최상위 회원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전시 관람 문화행사를 시행해 고객 로열티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 전시해설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롯데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선보이는 첫 문화행사로 최상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오스틴 리 전시는 롯데뮤지엄에서 현재 선보이는 전시로 동시대 젊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총 사망자보다 더 많은 약 4만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3만9435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3만 2156명)보다 약 23%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극단적 선택은 사회 양극화 심화, 취업난, 경제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기에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과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하지만 지역사회 자살예방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이 성장하면서 대한민국 최고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제18회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대상 MICE 산업도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에서 온라인 소비자 설문과 내부 인증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경쟁 도시였던 경주·고양·수원시보다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올해 여수시의 인센티브 신청 인원은 지난 6일 기준 개최예정 행사를 포함해 총 2만 2572명으로 집계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후식을 자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후식 메뉴로 꼽혔던 커피에 대한 소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아직 2000~3000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 카페에서는 4000원을 웃도는 상황이다.이에 유통업계는 주로 생활과 밀접한 공간인 집·사무실·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다.소비자 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간편식 특가 위크’ 개최… 400여종 최대 20% 할인컬리가 이어지는 고물가에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간편식 특가 위크’를 연다.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명 오프라인 맛집들의 신메뉴부터 마켓컬리에서 인기 있는 간편식까지 400여종의 먹거리 상품이 최대 20% 할인 판매된다. 매일 먹는 간편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키워드 특가’와 ‘묶음 특가’ 코너도 제안된다.눈여겨볼 카테고리는 신상 골라 담기다. 줄 서야 맛볼 수 있는 오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트렌디 협업 맛집”… 이마트24, 청수당 콜라보 상품 4종 단독 출시이마트24가 익선동 핫플 ‘청수당’과 손잡고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익선동을 비롯한 전국 6개점에 위치한 청수당은 초대형 한옥 베이커리 카페로 자연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취와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각종 SNS 인플루언서로부터 가장 핫한 카페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다.실제 지난 11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서는 청수당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5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코로나19로 ‘초과 사망자’가 6만 5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과 사망’은 특정 시기에 통상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망 건수를 넘어선 추가 사망을 말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여기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 부담 등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도 포함된다.12일 질병관리청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초과 사망자 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 8일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000명이 넘는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과 응원을 위해 모인 시민들로 북적였다.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구름 끼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회참가자들의 발걸음은 분주했다.MBN과 매일경제, 나주시육상연맹이 함께 주최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영산강 강변도로와 나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옛 문화재 구역 등을 달렸다.대회는 ▲하프코스 ▲10㎞ ▲5㎞로 운영됐다.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6명이 한 팀을 이뤄서 달리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 생산거점을 둔 대유위니아그룹이 위기에 처하면서 현재까지 추산된 임금·퇴직금 체불액은 규모가 550여억원에 이른다.최근 ㈜위니아 등 가전산업 분야 주요기업들의 잇따른 법정관리 신청으로 광주지역경제에 크나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이와 관련 광주시의회가 11일 대유위니아그룹은 “노동자 및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지역 가전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들로 인해 고금리와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출마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