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이 확인된 후 도축량이 줄어듦에 따라 공급량도 감소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오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반값’ 등을 내세우며 한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1++’ 등급 한우 도매시장 경매 가격은 ㎏당 2만 3049원으로 전날(2만 149원) 대비 14.4% 올랐다.지난 24일 기준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당 2만 53원으로 1만 6000~1만 7000원대를 유지하던 한우 고기 도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 고성군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강원도 방격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한우 농가(한우 23두 사육)의 소가 지난 28일 도내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방역대(반경 10km 내 183호 6천두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하고 초동방역팀(방역본부 2명)을 긴급 투입해 소 23두에 대한 긴급 살처분하는 등 이동제한, 주변 소독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도 방역관계자는 “발생 농가 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 부안에 이어 29일 전남 무안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 첫 확진이 발생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2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올해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당정대는 다음달 말까지 럼피스킨병 안정화를 위해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28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됐다고 밝혔다.정황근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찾아 수입된 럼피스킨병 백신 통관과 배분, 운송 상황을 점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백신 도착 즉시 신속한 접종을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방역당국은 이번 수입 물량을 비롯해 총 400만 마리분을 들여와 다음달 초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서 백신 접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접종한 후 소마다 접종내역을 기록하는 게 좋다. 접종 후에는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적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9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고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과 동절기 가축 전염병 방역 대책, 가계부채 현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28일 국민의힘이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접종과 살처분 등 축산 농가 방역 및 지원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당·정·대는 지난 22일 고위 협의회에서 럼피스킨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신속하게 특별 교부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럼프스킨병 확진 사례는 28일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의 빠른 확산세에 대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동안 인천, 경기에 이어 전북지역까지 확산되며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축산과,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자체 합동 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해 소 사육 농가 집중 방제와 약품, 백신 공급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오후 세지면 소 사육 농가 현장을 방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무주군이 소 지키기에 나섰다.무주군은 소 럼피스킨병 창궐을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팀을 주축으로 백신 접종 지원반을 편성하고 사전 교육(접종 요령)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또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가축사육장 주변, 물웅덩이 등 감염 취약지에 방역 소독을 실시 중이다.무주군에서는 전체 6개 읍면 240농가에서 900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 럼피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최근 유행하는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이정석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는 소에서 발생하는 국내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해 현재 충청·경기·강원 등으로 퍼지면서 지난 25일 부안군 1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살처분, 백신 확보 및 신속 접종, 축산농가·인근지역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의 긴급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6일 오전 10시 51분경 강원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한우농가(43두 사육)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에서는 지난 25일 수의사 진료 중 오후 5시경 1마리(21개월 된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했으며, 즉시 관학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가축뱡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의뢰한 결과 오늘 오전 10시 51분경 최종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되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도 관계기관은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지자체와 축산농가들이 비상에 걸렸다.25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간 경기·강원·인천·충북·충남 등에서 확진 사례 29건이 발견됐다. 7건은 추가로 검사 중이다. 또 이날까지 총 1698마리가 살처분됐다.오염된 물이나 벌레에 물려 발병되는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 이하지만 전파력이 강해 국내에선 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럼피스킨병에 걸리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울퉁불퉁한 피부 결절이 발견되며 소가 유산이나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충남 서산에서 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A(60대, 남, 서산시 부석면)씨는 “처음에 이웃 농가에 진드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했다”며 “100m 떨어진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소도 살처분하란다. 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가슴 아파 마지막 인사도 못 하겠다”고 울분을 토했다.A씨는 “몇 년을 공들였는데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식품수산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여 과업을 수행 중이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
[천지일보=방은 기자] 뉴욕증시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가 9% 이상 하락한 여파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에 하락했다. 베트남에서 첫 엠폭스 사망자가 나왔다. 주칠레대사관은 칠레 산티아고 중심지인 프로비덴시아에서 한국 화장품 홍보·판매장 ‘K뷰티 온’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동맹국인 미국과 호주가 일본과 무인기 시스템에 대한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해저 통신 케이블 투자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간 연결성을 높이기로 했다. 미국이 연방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농장의 럼피스킨병 의사환축(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될 만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4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25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소 럼피스키병 발생에 따라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 긴급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병 대응상황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충남 서산 지역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군은 25일 반주현 부군수 및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었다.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경기 강원 등 소 사육 농장에서 28건이 추가 확진된 상황이다.특히 인접 지역인 음성 한우 농가에서 지난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괴산군은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전국 지자체는 발병 유입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총 17건이다.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충남 9건, 경기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는 첫 사례이다. 정부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최근 충남서산, 경기 평택 등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농업정책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 사육농가 일제 방역과 보건소 차량과 약품을 이용한 럼피스킨병 감염 매개체인 모기 등에 대한 구충작업 실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3일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인근 시군 확진에 따른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방역은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하마스 대규모 기습공격에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을 개시한 이후 레바논의 헤즈볼라로부터 대전차 등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물량 2900톤을 풀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다국적 마약 밀수·유통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되는 한편, 이번에는 6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