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사태 5년, 어디까지 왔나학생은 건물 점거 학교는 용역동원, 학사 행정 마비까지이번엔 사태 재발 방지 위한 정이사 후보 추천 과정 논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쾅쾅’ ‘쨍그랑’ “철수시켜!”2018년 3월 17일 밤 10시 50분, 총신대학교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벌이는 신학대생들이 있는 캠퍼스에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검은 마스크를 쓴 40여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쇠 파이프로 유리창을 깨고 학생들이 점거 중인 4층 전산실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한 것은 다름 아닌 총장 측 학교 직원들
수도권 20%·비수도권 30%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교계 “환영” 시민 “불안”[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등으로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됐다. 단 수련회, 성경공부, 식사, 성가대 연습 등 정규 예배외 모든 활동은 기존대로 교회를 비롯한 전국 모든 종교시설에서 금지됐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당장 오는 주말부터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15일부터 2주간… 정세균 “점검·방역 대해 철저히 감독”한교총 공동회장 소강석 목사 “드디어 한국교회에 봄이”네티즌 사이에선 “굳이 교회 풀어줘야 하나” 등 반응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5일부터 대면 예배의 폭이 확대된다.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기존 좌석 수의 10%에서 20% 이내로,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게 된다. 단 소모임과 식사 등은 기존대로 전국에서 금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대형교회 등 종교시설의 집합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하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나님만을 신뢰하면 된다”각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탄자니아만 백신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 바로 대통령의 ‘백신 불신’ 때문이다. 존 폼베 매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하나님만 신뢰하면 된다”며 막무가내식의 코로나19 대응을 지난해 초부터 펼쳐왔다.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매구풀리는 지난달 27일 열린 행사에서 “탄자니아인이 백신 실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보건부에 백신을 서둘러 도입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매구풀리 대통
장례식에 마스크 없이 수천명종교적 신념으로 마스크 거부“회당 폐쇄, 종교 박해로 생각”‘사회와 단절’하고 오직 율법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에서 수천명의 유대교 신자들이 랍비(유대교 율법 교사)의 장례식에 모여 논란이 되고 있다.AP통신은 31일(현지시각) 예루살렘에서 코로나19로 숨진 랍비 메슐람 솔로베이치크의 장례가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의 장례식엔 유대교도 수천명이 모였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였다. 군데군데 마스크 착용자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물게 됐다.27일 전북 전주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설교 행사를 한 전 목사에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 19일 전주의 한 교회 예배당을 찾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1시간여 동안 설교했다.주최 측은 당시 예배당 문을 걸어 잠그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교회를 찾은 전주시 공무원의 진입을 막기도 했다.이날
광주, 전주, 대전, 대구 이어25일 부산역 광장에서 설교색깔론부터 바이러스 음모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25일엔 부산에서 정치적 내용이 난무한 설교 기자회견을 열었다. ‘3.1절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전국 순회 설교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전 목사는 이날도 어김없이 현 정부를 향한 노골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전 목사를 비롯해 교회 관계자, 신도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역 광장 앞에서 '부산이여 일어나라'를 주제로 설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그는 “부산은 정신 차려야 한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3개 일정 불참오는 3월8일 이라크 방문 성사될지 미지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병인 좌골신경통 재발로 며칠 간 예정했던 3개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84세인 교황은 24일 일요미사와 저녁기도 행사를 비롯해 25일로 예정됐던 외교 사절 접견 일정을 취소했다.다만 이날 통상 삼종기도는 예정대로 교황청 도서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통상 삼종기도는 교황이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 창을 열고 신자들이 대거 모인 성베드로광장을 내려다보며 진행하려고 했으나,
무죄 석방 후 본격 정치활동오는 3.1절 천만 집회 예고전국 순회 설교 집회 시작 또 색깔론·음모론 쏟아내마스크 안쓰고 설교해 물의현장서 “아멘” 화답·환호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전광훈 목사. 그야말로 ‘기세등등’한 모습이다. 전 목사는 1000만 조직을 결성해, 오는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청와대에서 끌어내리겠다며 호언장담하고 있다. 급기야 전국을 순회하는 설교 집회를 시작, 본격적으로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 말이 설교지, 사실상 색깔론·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조정돼폐쇄 명령, 19일 0시부터 해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 강행해 폐쇄조치가 내려진 부산지역 교회 2곳이 8일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부산 강서구, 서구는 세계로교회, 서부교회에 내려진 시설 폐쇄 명령을 19일 0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조정되면서 종교활동에 대한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 수칙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예배 등 종교 활동은 전체 좌석 수 10% 이
부산 세계로교회 17일 교회 앞마당서 주일예배 진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부산 세계로교회가 ‘야외’ 주일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사탄의 계략에 맞서야 한다” 등 주장으로 행정명령을 어기는 등 방역수칙을 무시하다 최근 시설 폐쇄 명령까지 받았다.◆ “순교자 기억… 감옥에 간대도 예배 계속”“오늘도 예배자리에 함께 하신 귀한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이와 같은 때에 주님께 온 마음을 다해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경 세계로교회 앞마당에서
‘20명 이하 집합’ 기준 위반타지역 목사 초빙 예배강행목사 3명 등 29명 ‘집단감염’참석자 180여명 전수검사 중“방역수칙 위반행위 강력조치”[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1일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목사와 관계자들이 예배 과정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진주시 등에 따르면 상봉동 소재 ‘진주국제기도원’(원장 김진홍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은 코로나가 창궐한 지난해 동안에 대면예배·기도회를 강행해왔다.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기간에 포함되는 지난달부
부산 세계로교회 대면 예배 평소 전광훈 목사 지지해 “예배 회복 위한 전쟁 선포”설교서 정부 노골적인 비판 일부 극우 개신교 목회자들대면 예배 동참 촉구대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평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왔던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지난 3일 대면예배를 강행했다.이 예배에는 무려 10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수도권 기준) 지침 상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있다. 참석하더라도 필수 인력 20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는데
용인 수지산성교회 160명 집단감염교회 목회자 “방역수칙 지켰다” 했지만CCTV 확인 결과, ‘노마스크’ 재롱잔치교인 신분 밝히지 않고, 부인하는 경우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수지산성교회 관계자들의 거짓 진술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용인 수지구 수지산성교회에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1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이 교회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니다’ ‘방역수칙 잘 지켰다’ 등
역리학연구가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코로나 아닌 새로운 전염병 또 발생특히 지진·각종 붕괴사고에 유의해야문재인 정부 여론악화로 정치적 위기보궐선거는 야권에 유리한 판세 될 듯‘악’소리 나는 경제적 어려움 심화돼IT·BT산업은 희망안고 힘차게 달린다지구촌 선도할 진인, 본연삼매 수행 중신앙인 영적으로 뜨겁게 노력·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021년의 기상도는 어떨까. 60년 주기로 바뀌는 국운으로 볼 때 안타깝게도 ‘매우 흐림’이다. 지난해 전 세계를 극심한 공포와 긴장 속으로 몰아넣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인터콥 측이 사과문을 냈다. 그러나 벌써 두 차례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후여서 늦장 사과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경북 상주에 있는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확진자가 울산과 광주,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기준 울산에서 인터콥 열방센터를 매개로한 교회 등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늘어났다. 2일 인터콥선교회 강요한 사무총장은 ‘코로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1심 무죄 석방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던 중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인원 초과 적발소형교회 중심…행정처분 조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탄절 연휴에 어김없이 일부 교회들이 대면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성탄절날 실시한 종교시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점검에서 600개가 넘는 교회들이 적발됐다.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성탄절 지자체가 소형 교회를 중심으로 실시한 종교시설 방역수칙 점검에서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612건이다. 전국 1만 50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는 지자체 공무원 8500여명이 투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서를 훼손한 경북 상주 선교시설 BTJ열방센터 대표 A씨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27일 아시아경제 등에 따르면 상주시는 집합금지 행정처분에 따른 명령서를 시설 정문 차단기 등에 부착했으나 열방센터 측이 이를 떼어 내는 등 훼손한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BTJ열방센터는 선교단체 인터콥 소유 시설이다. 앞서 인터콥은 지난 10월 9~10일 이틀간 수천명을 집합하게 한 후 행사를 연 혐의로 상주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과 매우 가까운 추기경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황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2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추기경 중 한명은 교황청의 자선 활동을 총괄하는 콘라드 크라예프스키(57, 폴란드) 추기경으로, 현재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다.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폐렴 증상을 보여 의료진의 추적 관찰 및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결과가 나온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소 21일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