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서울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저녁 광화문 광장 인근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가 달린 이 역사적인 대회전의 장에서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참여해 ‘어게인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겠나”라고 외쳤다.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바로 그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
尹 “자유민주주의가 중요”李 “주4~5일제 도입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막바지 표심 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윤 후보는 전국을 순회했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당초 윤 후보는 제주도가 아닌 부산에서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전날(7일) 오후 제주 일정을 추가했다.제주 일정을 마친 윤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 국민의당 안철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의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갖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당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을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탄핵을)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제겐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아닌가. 저의 정치적 지지세력이 바로 주권자”라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윤 후보는 이날 제주가 아닌
제주도 찾아 지지 호소“도민 의견 적극 수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27일 제주를 찾아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했다.심 후보는 이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이번 대선은 사실상 제2공항 사업 강행과 백지화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 즉시 도민 의견을 수렴해 제2공항 사업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의 새로운 녹색 미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제2공항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눈치만 보고 있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도민이 결정한 백지화를
“주민간 논쟁, 매우 격화”“정부 부처간 방침도 달라”[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3일 “제주 제2공항은 쉽게 어느 방향으로 단언하기 어렵다”며 “지역현안은 주민들의 의사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 평화교육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공약’에 대한 질문에 “제2공항은 주민간 논쟁도 매우 격화돼 있고, 정부 부처간 방침도 매우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 후보는 제주4.3 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게 지급될 보상금에 대해서는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제주형 기본소득 시범 도입“[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 진상조사와 평화·치유 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13일 제주 4.3 평화교육센터에서 “지난 22년간 제주도민의 인내와 노력 끝에 지난해 2월 제주 4.3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2월에는 배상과 보상을 위한 보완 입법이 이뤄졌다”며 “신속한 행정력을 발휘해 올해 차질없
민주당 3곳, 국힘 1곳 무공천[천지일보=윤혜나 기자] 3월 9일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에 민주당이 무공천을 결정하며, 국민의힘 무혈입성 가능성이 높아졌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대구 중·남구 5곳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의원들의 궐위로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청주 상당에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무소속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를 책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 각자의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제주를 방문하며, 민심 훑기에 나선다.이 후보는 5일 울산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부산 해운대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며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오는 6일에는 부산 공약을 발표한 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의 부산 미래비전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메가 공약인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본소득’ 공약에 강한 비판“절차적 민주주의 유린한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 등을 비판해온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17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민주당 탈당을 결심한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민주당은 포퓰리즘 정치에 포획된 정당이기 때문”이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민주주의의 산실이 아니라 포퓰리즘 정치의 본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말했다.그는 “기본소득은 어느 나라도 도입한 사례가 없고, 도입을 검토하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신임 사무총장에 4선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권 총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권 총장은 선대본부장을 겸임하게 된다.이날 권 총장 인선안은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사무총장 겸직에 우려를 표했던 이 대표도 막판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최고위에서는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한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 인선안도 통과됐다.아울러 재선의 이철규 의원을 전략기획부총장에
새해 첫 공식 일정, 제주4.3평화공원 참배[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사퇴한 이준석 당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지난 12월 2일에도 4.3평화공원을 찾았던 이 대표가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은 새해에도 국민의힘이 4.3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4.3영령들에 전하기 위함이었다.이 대표는 이날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함께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으로 이동해 “동백꽃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15일 울산회동 뒷이야기를 털어놨다.윤 후보와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유튜브 라이브방송 ‘석열이형TV 시즌2’에 출연해 ‘함께 한 행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나 현안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이야기를 했다.윤 후보는 “대학로 극장 앞에서 장애인분들이 저상버스를 비롯해 장애인 권익에 대한 법률을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셨다”며 “당 의원님들에게 말해서 여야가 빨리 합의를 하기로 소위를 열어서 진행키로 했다. 대표님과 함께 해 의미가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여성본부에 여성 최초 검사장인 조희진 변호사가 본부장으로 공식 합류했다.국민의힘 선대위는 13일 “선대위 산하 기구인 여성본부 공동본부장으로 조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본부 고문으로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부본부장의 경우 김이연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경숙 부정식품감시단 단장,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가 맡는다.여성본부 정책기획 단장은 최금숙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맡는다. 법률지원 단장에는 조현욱 변호사가, 지역 네트워크 강화단 단장에
이준석 “당 대표는 후보 부하 아냐”‘윤핵관’에 불쾌감 여과없이 드러내“모욕적 언사 나오면 지적할 것”당에선 선대위 발족 앞두고 우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당대표 패싱’ 논란이 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는 대통령 후보 부하가 아니다”라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별다른 대응책을 보이지 않고 있어 국민의힘 내홍이 커지는 모양새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당대표는 대통령 후보의 부하가 아니다. 같이 협력해야 하는 관계이고 만약 지금 대한민국에서 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공개 행보를 돌연 취소하고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잠행 사흘째인 2일 현 상황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이 대표는 이날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기자들과 만나 “후보의 의중에 따라 사무총장 등이 교체된 이후 딱 한 건 외에 보고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당무 관련 협의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당무 공백이 발생했다는 인식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국민의힘 새 당대표 선출 후에 새롭게 시도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차원에서 지역 순회에 나섰다”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무를 거부하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전남 순천, 여수에 이어 제주도로 이동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이 대표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1일) 전남 여수에서 이날 오전 배편으로 제주도에 입도했다.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잠행에 들어간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3일째다. 이 대표는 제주에서 오임종 4.3 희생자 유족회 회장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부산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일 전남 순천을 연달아 찾았다. 이날 제주를 찾으면서 사흘째 비
윤석열, 47.85%로 대선 후보로 선출홍준표, 41.50% 기록해 2위 고배전당대회 시작 전부터 열띤 응원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됐다. 윤 전 총장의 선출 소식이 알려지자 백범 김구 기념관 주변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윤석열”을 외치며 환호했다.국민의힘은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2차 전당대회를 열고 제 20대 대선 후보로 윤 전 총장을 선출했다.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진행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는 각 후보 지지층의 응원전이 이어졌다. 윤 전
“이재명, 도덕성 문제 될 것”[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1일 홍준표 의원에 게 “보니까 대통령이 되실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며 직격했다.원희룡 전 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대통령이 되려면 공약도 좀 준비를 해와야 한다”며 “그런데 자기가 발표할 공약에 대해서 질문했다고 해서 같은 당 후보에게 ‘야비하고 역겹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자기가 여론조사 잘 나온다고 의기양양해서 자기 밑 부하로 들어와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보니까 이분은 대통령이 되려고 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게 수억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원 전 지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가 받은 공익 제보에 의하면 김만배가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전 부국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수억원이 ▲대장동 개발을 위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 사장 사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 설문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대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예측도 설문에서 홍준표 의원은 지난주와 같은 38.6%를 기록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2,7%p 하락한 34.8%로 나타났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5.8%,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3.8%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윤 전 총장을 상대로 우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