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교권 추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문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000건 넘게 접수됐다.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이 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체불명 국제우편물’ 나흘간 2000건 넘어… 1413건은 오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되며 의료체계는 완전히 정상화된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일부를 제외하고 없어진다. 다만 먹는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계속 지원한다.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위기단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6명에게 모범공무원증(훈격:국무총리)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홍태용 시장은 지난 19일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박진수 예산팀장, 강경미 공보팀장, 김양희 공무직팀장, 정원희 위생정책팀장, 김동숙 정신보건팀장, 김미옥 지역보건팀장에게 모범공무원증과 정부 표장을 전수했다.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확진자 역학조사,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각자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했다.모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이는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지난해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해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전격 배치해 야간에도 2명이 근무했다. 또 1년간 24시간 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와 담임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서울시 성북구로부터 4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과 관련 1심 소송에서 승소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정찬우)는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서울시 성북구로부터 46억 239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서울시는 2020년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강행하고 역학조사를 거부하는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대응으로 보상규정 없이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한 방역 조치는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일반음식점 운영자 A씨 등 3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상규정을 두지 않은 입법부작위가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심판청구를 기각했다.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구인들은 각각의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행정명령으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7월부터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되고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경기도 환자관리반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야간 응급환자 행정안내 이용이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화성시는 재택치료단(응급환자관리팀) TF 해체로 인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관리과로 업무를 이관하고 확진자 의료상담 및 응급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또한 주간에는 행정안내센터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야간에는 119로 응급상황에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Hajj)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7월 말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국내 유행 차단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한다.이슬람력에 따라 성지순례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아-제다 성지에는 종교 의례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및 해외여행 규제 완화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는 8월 10일에 시행하며, 합격 여부는 9월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장소는 동작구 소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이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장 접수가 불가하므로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접수를 해야 한다.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리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교육청이 오는 8월 10일 시행하는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지난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원서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현장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서 진행한다.온라인 접수는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 기간보다 1일 단축한 29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현장 접수 응시자들은 원서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 규격 증명사진 2매, 신분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말라리아에 확진된 환자가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때 이른 더위에 모기 성장 속도와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보건소의 말라리아 진단 역량이 회복됐기 때문에 발생한 ‘착시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2023년 22주차 말라리아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국내발생 104명, 해외유입 40명 등 144명이 말라리아에 확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에 비해 3.7배 많다.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자율격리 등록을 위해 자기기입식 링크, 유선, 방문(대리방문)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안성시보건소는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가 ‘자율·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 통보가 아닌 양성 확인 통보를 받으며 5일 자율 격리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자율 격리 신청 기한은 양성 확인 통보 문자 수신일로부터 익일까지이며 역학조사 시 자기기입식 링크를 통해 신청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년간 자영업자가 180만명가량 늘었지만 평균 소득은 2천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는 평균 소득이 반토막이 난 반면, 일부 극상위 자영업자 소득은 오히려 늘면서 빈부 격차가 심화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6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사람)는 2017년 472만 6천명에서 2021년 656만 8천명으로 5년 만에 184만 2천명이 늘었다”고 밝혔다.자영업자는 코로나19 유행세가 극심했던 20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봄꽃 구경을 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는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도 사라졌다. 또한 주말에 이어 오는 6일 현충일도 휴무여서 여행을 향한 사람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이에 본지는 녹음으로 물들기 시작한 지역 곳곳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한다.◆자연 보며 캠핑·차박 가능한 수도권경기도에는 캠크닉과 팜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팜크닉은 농장(Farm)과 소풍(Picn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약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마스크를 벗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마스크를 벗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약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지고, 확진자가 받던 격리 통지 문자는 권고 기간, 격리관리 보건소 담당자, 격리 권고를 이행할 때 받을 수 있는 생활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미리 통보한 예고기간(5월 31일 0시∼6월 11일 0시) 첫날에 의욕적으로 쏴 올렸지만 위성체 궤도 진입은 커녕 서해에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는데,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강력 규탄했다. 31일 오전 서울시가 보낸 ‘경계경보’ 재난 문자로 인해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30여분간 혼돈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