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민선 8기 도정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 사업 2차 보고회가 열렸다.경남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경남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최근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케이블은 220㎸급 지중 케이블로 13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다. 북해 ‘토르 해상풍력단지’와 연결하는 내륙의 전력망 조성에 사용된다.LS에코에너지는 2017년부터 덴마크에 케이블 수출을 시작해 LS전선과 함께 덴마크 초고압 케이블 시장 1위에 올랐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LS에코에너지는 LS전선이 1996년 베트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방산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2024)’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분야 전시회로 지난 8일부터 3일간 워싱턴D.C에서 열렸다.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주원호 HD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4월 초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2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19억 8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같은 기간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12억 6500만 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 4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작년(7.0
TSMC가 미국 공장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가 대만 TSMC에 보조금을 포함하여 총 116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지원금액 보다도 30%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한국도 미국 지원 수준으로 반도체에 보조금 등을 지원해야 한다. TSMC가 미국에 투자를 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보조금을 받고, 미국 주도의 반도체 육성에 발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대만과 TSMC는 전 세계 파운드리 분야에서 80% 정도를 차지한다. TSMC는 최초에는 애리조나 주에 두 개의 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세 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인텔은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9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한수원과 KINGS는 2021년부터 멘토링 관련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수원 본사와 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자력 주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한국의 원전·전력기자재 기업들이 중동과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도는 2024년에 열리는 원전·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튀르키예 원전과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 7월 13일)와 한·폴란드 원전과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 7월 4~5일) 등 2개의 주요 행사를 포함한다. 참가기업들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수출상담회 참여와 함께 편도 항공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총선 직전 우리나라 국민 경제 심리가 32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한국은행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심리지수(NSI)가 지난 8일 기준 115.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21일(115.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뉴스심리지수는 지난해 말 96.21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추세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117.29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스심리지수가 주요 경제지표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낸다는 점을 감안하면 점차 국민 경제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삼성SDI와 SK온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1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판매된 글로벌(중국시장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46.2GWh로 전년 동기(37.6GWh) 대비 22.9% 성장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2월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9.5GWh)보다 22.3% 성장한 11.7GWh를 기록해 배터리
[천지일보=김정필·최혜인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민간기업들이 주축이 돼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정부는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반도체 보조금 전쟁’에 대응하고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관련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
[천지일보=김정필·최혜인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굴지의 민간기업들이 주축이 돼 경기 남부 일대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부는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과 함께 세계적인 수준의 반도체 기술 발전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 10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반도체 보조금 전쟁’에 대응하고 AI 시대의 도래에 맞춰 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혁신펀드’를 확대·개편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에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장기화하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도 위축된 상황인 만큼 핀테크 기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투자받은 핀테크 기업이 금융사, 빅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B2B 협업모델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9일 aT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배원예농협은 현재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3조원+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 방안 발표 이후 6개월간 총 16조 7천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 지원됐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은 블록화 분절화가 심화되고 주요국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친환경 규제들을 도입하고 있다”며 “전 세계는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친환경 규제들을 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우리 기업들도 변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4.0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4.0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과 기업은행·산업은행·은행연합회·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수출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4.0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기업 간담회’를 진행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