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내달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받는다. 기존에 운영되던 자가 진단 앱은 3년여 만에 사용이 중단된다.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 개정안이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고,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변경한 데 따른 조치다.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7일간의 의무 격리 대신 5일간의 등교중지를 권고받게 된다. 등교중지 기간은 ‘출석 인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스크를 써달라는 지하철 보안관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격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 혐의로 기소된 70대 배우 A씨가 혐의를 벗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지난해 6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지하철 객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통화하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보안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당시 A씨가 욕설한 것은 사실이지만 목격자의 진술이나 촬영 영상 등 증거만으로는 그가 욕설에서 지칭한 대상을 보안관으로 특정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발 아시아나 항공기가 운항 도중 한 남성이 비상문을 열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당시 한 여성 승무원이 비상문을 온몸으로 막는 장면이 포착됐다.29일 대구국제공항 관계자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피의자 이모씨(33)가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인 것 보이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한 여성 승무원은 비상문에 매달리다시피 한 채 온 몸으로 문을 막아서고 있다. 여객기 착륙 직전이거나, 문을 개방한 채 착륙한 여객기가 대구공항 활주로를 내달릴 때 승객 추락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문에 안전바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석가탄신일부터 내리는 비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29일 오전까지, 충청권은 29일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30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31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가 합의에 이르면서 미국이 사상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이어 국가 부도 사태에 빠질 거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오는 6월 1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연휴 마지막까지 전국 많은 비… 시간당 20㎜ 오는 곳도(원문보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봄철에는 유행세가 꺾이는 독감이 올해에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최근 10여년간 통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28일 질병관리청의 ‘2023년도 20주차(5월 14~20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25.7명으로, 전주(23.4명) 대비 2.3명 늘었다.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4.9명으로, 기준을 4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의 의심 환자가 발생한 셈이다. 현재 의사환자 분율은 3월 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6월 1일부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해제된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 다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아 현재보다 고위험군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간다. 7일간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질 예정이다. 또 마스크 대부분 해제 등 방역 규제가 여럿 풀리면서 코로나19는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에 진입한다.2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다.격리 의무 종료 시점인 6월 1일을 기점으로 확진자에게 부과됐던 격리 의무는 없어지는 대신 5일 격리 권고로 바뀐다. 기존에 격리 의무를 이행하던 확진자는 5월 31일 밤 12시까지만 격리하면 된다.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부처님오신날인 연휴 첫날인 27일 전국 곳곳에는 비가 내렸다. 경찰이 전날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하기 직전 문을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행기 문 연 30대 구속영장 신청… 뿔난 네티즌 “강력 처벌해야”☞(원문보기)경찰이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약 213m(7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 출입문을 열어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한 이모(3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1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여명이 발생했다. 내달 1일부터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8명이 늘어 누적 3154만 80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171명은 지역사회에서, 2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6808명)보다 1만 10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5일(7178명)보다는 380명 줄었다.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이 최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인 ‘2023 플레이엑스포’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플레이엑스포인 만큼 서울호서 게임계열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했다.학교 관계자는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서울호서 부스에 많이 방문해 학생들이 제작한 게임을 즐기고 주목했다”고 말했다.게임을 즐긴 한 트위치 스트리머는 “학생들이 만든 게임이 완성도가 매우 높은 게임이었다”고 전했다.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게임계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공식화했다. 3년 4개월 동안 국내에서 3만 4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방역 무장을 모두 해제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경험적 데이터로 근거한 ‘과학적 방역이 맞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줄곧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다 이를 대응할 주력 무기인 백신의 접종률조차 답보 상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의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지만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8주차(4월 30일~5월 6일) 기준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사환자)의 비율은 1000명당 2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보다 0.7명 늘어난 수치로,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3~18세 의사환자 비율은 1000명당 48.9명으로 가장 많았다.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족이 돼 준 딸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내 생애 가장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 숲에서 열린 입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2명의 자녀를 입양한 유삼례씨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자리에서 “뇌병변 장애가 있는 둘째 딸 덕분에 온 가족이 함께 느리게 가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제18회 입양의 날의 기념행사가 열렸다.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원·약국 마스크 의무 해제… 병원급·감염취약시설은 유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이다.중대본 회의는 국무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중재해 왔지만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의약품과 대북전단 등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보냈다고 8일 밝혔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5일 인천 강화도에서 타이레놀, 비타민C, 소책자, 대북전단 등을 20개의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말했다.박 대표가 공개한 대북전단 사진을 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민들의 굶주림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에만 전념한다고 맹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단체는 “북한은 지금도 코로나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으나 김정은은 병마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인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서두르고 있다.질병관리청이 6일 낸 보도참고자료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 청장은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공중보건위기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