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19년 전화금융사기피해액만 ‘2조 4천억원’ 달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화금융사기와 주취 폭력 등에 대해 경찰이 100일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경찰청과 지방경찰청에 세부 과제별 전담반을 구성하고, 오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100일간 전화금융사기와 주취 폭력 등을 특별단속한다.단속 세부내용은 ▲전화금융사기·메신저 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주취·갈취 폭력, 운전자·의료인 폭행, 주거침입 등 생활 폭력 ▲사기 수배자 집중 검거 등이다.이를 위해 경찰은 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30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융정의연대와 DLF(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 피해자 대책위원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DLF 관련 우리·하나은행 규탄 및 경영진 해임 요청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16일 DLF 피해자들은 금감원 앞에서 이들 경영진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열고 이들 수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금융정의연대와 DLF피해자대책위원회는 “안전한 상품이라던 은행의 말만 믿었던 수많은 고객들의 돈이 한 순간에 사라졌고 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이라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금융정의연대와 DLF(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 피해자 대책위원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열린 ‘DLF 관련 우리·하나은행 규탄 및 경영진 해임 요청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경찰, 올해 6~11월 특별단속[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심어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송금을 요구하는 이른바 ‘몸캠 피싱’과 같은 사이버 범죄를 경찰이 단속해 2632명을 붙잡았다.26일 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 금융 범죄와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체 적발 2339건 중 2632명을 붙잡고, 이 중 77명을 구속했다.피싱 등 사이버 금융 범죄 유형에서는 1972명이 붙잡혔고, 70명이 구속됐다. 해킹이나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유형에서는 660명이 붙잡혔고,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내년 1월 31일 실시 예정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후보자 간 비방‧흑색선전 등 난무지난 선거 당시 ‘논란의 후보자’들 재도전에 ‘눈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약 2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불법‧혼탁선거’가 재연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후보자 간 비방과 흑색선전 등이 난무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지난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후보자들이 재등판하는 등 혼탁선거 양상을 보이면서 농업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4
사기 27만여건… 16% 증가‘서민 3불(不)’ 사기범죄 규정올해 11월까지 대대적 단속저지방청 단위 조직도 마련보이스피싱·인터넷사기 등메신저피싱 전년보다 271%↑[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9월부터 11월말까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경찰은 경찰청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체 수사부서와 지역 경찰, 홍보부서를 망라한 전담반을 구성해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냉각기를 맞고 있는 한일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까. 국회 방미단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이 “일본 대표단 측에서 우리 측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 여야 5당이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 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를 이번 주 중으로 출범하는 데 합의했다. 이 외에도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상돈 의원 “日 의원들, 협상 파트너로 이낙연 총리 언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채용 분야에서 각 기업들의 직무 면접, 시사 상식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은행·증권사 등의 금융 기업들이 시사경제금융 필기시험을 전에 없이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작년 상·하반기 은행 등의 필기시험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이론과 국내외 경제금융 관련 시사상식 유형이 다수 출제되면서 금융기업이 요구하는 경제 금융 지식을 갖추는 것이 취업 시 주요한 과제로 떠올랐다.실제로 한 은행의 인사 관계자는 “직무수행능력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최근 3~6개월간 신문 사설과 각종 토론 프로그램 등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53년 7월 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에 합의한 지 두 시간 만에 추인을 거부하면서 ‘반쪽짜리’ 본회의가 진행됐다. 24일 열린 6월 임시국회 본회의 첫 일정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는
사무총국과 작전주관 처음아세안 국가 중심 돼 작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Interpol)와 ‘국외도피사범 합동검거 작전’을 추진한다. 경찰이 이 같은 공동작전을 주관하는 것은 처음이다.경찰청은 서울에서 인터폴 사무총국, 인터폴 회원국의 국제공조 담당자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엔 전국의 지방경찰청의 국제공조 담당자와 법무부, 외교부, 주한외국공관 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70여명이 참석했다.경찰청은 인터폴 회원국 가운데서도 라오스와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아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범죄피해자, 재산·정신 피해 호소“알바 개념 ‘전달책’만 잡혀”[천지일보=김빛이나, 홍수영 기자] “집안에 어려움을 돕기 위해 밤낮 일하면서 노력해왔는데….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이 제 인생을 송두리째 엉망으로 만들어놨어요….”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공부를 마치고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사회초년생’ 고모(27)씨는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그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자신의 인적사항이 적힌 사건 공문 등 서류를 이메일로 받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금융사기 피해자의 1인당 피해금액이 평균 1158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64세 남녀 2530명을 상대로 금융사기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0일 밝혔다.조사 결과 금융사기 피해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 비율은 3.7%였고 금융사기를 당할 뻔했다는 비율은 19.4%였다. 금융사기 피해 경험자의 피해 금액은 1인당 평균 1158만원으로 전년 조사 때의 1014만원보다 114만원 늘었다.금융사기 1회당 피해 금액도 평균 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여의도에 제2의 핀테크랩을 조성한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약 1000㎡ 규모로 금융기업과 금융산업 인재가 밀집된 여의도에 조성해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핀테크 분야의 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금융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대학원을 2020년에 개설하고, 핀테크 아카데미 운영을 확대한다. 해외 금융사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초기 사무공간과 네트워킹도 지원한다.여의도 핀테크랩에서는 투자유치 및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출이 필요하거나 이자 부담에 시달리는 서민들을 상대로 한 지능범죄가 올해에도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1일 발간한 ‘치안전망 2019 보고서’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나 불법 사금융 범죄 피해자를 양산하는 환경적 요인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연구소는 지난해 보이스피싱과 불법 사금융 범죄 통계를 살펴본 결과 대출이 필요하지만 제도권의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대출이자 압박을 느끼는 서민의 경제상황과 이들 범죄 양상 간 관련성이 발견됐
수사기관·은행 사칭해 종용악성코드, 확인통화 가로채경찰 “출처불명 앱 미리 차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엔 금융·수사기간을 사칭해 해당 기관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를 유도, 돈을 빼내는 신종 수법이 등장했다.18일 경찰청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로 주소(URL) 링크를 보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smithing)과 보이스피싱을 결합한 형태의 사기범죄 피해가 밝혀졌다.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 받는다든지 수사절차를 진행한다든지 등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단식을 중단했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편에 대해 합의했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한국당, 김무성·최경환 포함 현역 21명 물갈이… 당내 내홍 불가피 ☞ (원문보기)자유한국당이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5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는 31일 오전 11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 신규 책정자 설명회’를 연다. 기초생활수급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신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복잡한 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종 복지서비스 혜택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대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 및 수급자의 권리 등에 대해 빠짐없이 안내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종로구는 2013년부터 그간 총 23회에 걸쳐 기초생활수급 신규 책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문해교육 시화전·시상식 개최금융·정보·교통 체험부스 마련문해교육 홍보대사 2명 위촉[천지일보=김수희 인턴기자] 교육부가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문해 교육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문해 교육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문맹퇴치의 중
하루116명·10억원씩 사기당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올해 상반기 피해액이 1년 전보다 7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80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73.7%(76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피해자 수는 2만 100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56.4%(7573명)나 늘어났다. 이는 매일 116명이 10억원(1인 평균 860만원)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과 같다. 대포통장(보이스피싱에 이용돼 지급 정지된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