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세계랭킹 52위)가 지난 14일 남자프로테니스(ATP) 2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섰다.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랭킹 26위)을 2-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2021년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첫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권순우는 지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든다. LG화학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업체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 가공해 제공하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의 일몰, 일출 명소인 왜목마을에는 추위에도 1만 8000여명의 관광객 방문해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새해 해돋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당진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충남 당진시에서 지역주민의 신고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1그루가 신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강씨(78)는 산림공원 산책 중 잎이 변색되는 소나무를 발견해 당진시에 신고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의 진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감염목 신규 발생에 따라 산림청과 당진시는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신규발생지 5㎞ 이내 정밀 조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긴급방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또한 산림청은 소나무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19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신년 해맞이 기간에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소방·경찰 차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파 관리로 안전대책을 어느 해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수용과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대설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교통사고 및 항공편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적설량은 ▲충남 서산 10.5㎝ ▲인천 백령도 6.1㎝ ▲충북 청주 4.3㎝ ▲전북 고창 3.5㎝ ▲제주 삼각봉 3.5㎝ 등이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선 시간당 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선 순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해상케이블 새 공장이 충남 당진 고대지구 일원에 들어선다. 시장조사기관(CRU Report 2021)에 따르면, 2027년 기준 해저케이블 시장은 148조 원 규모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에서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공장 건설에 축하의 뜻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지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충남 당진 솔뫼성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8일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성당에서 열렸다. 미사에 앞서 오성환 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추기경은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2월에 연내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28일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 353세대로 전월(2만 2347세대), 전년 동월(2만 9405세대)보다 각각 36%, 3% 가량 많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로 올해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은 전년(1만 5577세대) 대비 18%가량 많은 1만 8391세대가 입주하며 2021년 1월(2만 402세대) 이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제10회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이 25일 논산문화원에서 막을 올렸다.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은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와 논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충남환경교육센터와 논산지역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도와 도교육청, 논산시가 후원한다. 환경교육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남환경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충남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충남도와 도교육청, 논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시상, 논산시 환경교육도시 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LG화학 E-Project’ 중 약 2300억원의 EPC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LG화학 E-Project는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에어로겔(Aerogel) 생산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함께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Utilities & Offsite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이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차세대 소재 육성을 위한 공장 건설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오는 2024년까지 약 31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열분해유 공장을 착공한다. 아울러 차세대 단열재로 알려진 에어로젤(Aerogel) 공장도 착공한다. 두 공장 모두 내년 1분기 착공해 오는 202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한다. LG화학은 올해 초 국내 최초의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설을 발표하고 지난 6월 석문국가산업단지내 입주 인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자 세계 3위 화학업체인 LG화학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대기업으로만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군불을 지피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LG화학 대표이사 신학철 부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23만 8368㎡의 부지 중 4만 5000㎡에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과 차세대 단열재(에어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그의 딸 영랑의 아름다운 효심이 깃든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황금색 단풍으로 변했다. 당진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면천은행나무는 고려 개국공신인 복지겸 장군이 중병에 걸려 병세가 날로 악화돼 백약이 무효해지자, 그의 딸인 영랑이 은행나무를 심고 두견주를 빚어 마셔 병이 치유되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11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990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됐다가 2016년 제551호 천연기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가을은 마음 한편에 힐링과 여행의 욕구를 솟구치게 하는 계절이다.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경치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는 감정이 올라와 ‘떠나고 싶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과 하나 된 도시로 ‘평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이 많은 평택 8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20분이면 평택시에 도착한다. 철도, 고속철도, 전철, 고속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 좌석버스, 고속도로 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이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임승범 충남도청 농림축산국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은 충남지역 3개 지역축협(당진·보령·홍성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출자를 통해 단일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이번 착공되는 배합사료 공장은 1일 생산 400톤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3곳의 축협 배합사료공장의 생산량 합계(21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 수소에너지 OpenLab 사업단과 당진시에너지센터가 공동으로 충남도와 당진시의 수소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진단 및 방안 모색을 위해 ‘당진시 수소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회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9일 당진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산학연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시민강사들이 대거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당진시 수소산업이 실생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을 보였다. 발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공단 수소경제추진단 이한우 단장과 충남테크노파크 스마트ICT융합센터 유용구 박사는 우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국내 처음으로 블랙타이거로 잘 알려진 얼룩 새우의 상업 양식에 성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이식된 블랙타이거는 무병·육종 개량한 종자로 고밀도 사육이 가능한 품종이다.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양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흰다리새우 다음으로 많이 양식되고 있다. 현재 양식 중인 블랙타이거 새우는 올해 5월에 태국으로부터 종자 15만 미를 이식한 뒤 바이오플락 양식 방법을 활용해 양식하고 있으며 현재 1㎏에 40미 내외까지 성장했다. 바이오플락 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해 양식장 생물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뿐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생명과학은 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