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3월 10일까지 소규모사업장 맞춤형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신청을 접수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와 서류를 지참해 환경관리사업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규제강화에 따라 소규모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과중될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소규모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물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13일 충남 당진시 고대면 옥현리 일원에 수십 년째 방치된 폐기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해결책 강구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폐기물 불법 반입자는 바지사장을 앞세워 음식물류와 가축분뇨 폐기물을 혼합해 방치해 왔으며, 현재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복역 중이다. 더 이상의 불법 반입을 막고 환경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방치폐기물 약 1만 8000t의 대집행을 결정하고 비용의 70%인 약 14억원을 올해 초 환경부에 요청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장을 방문한 한화진 환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에 선정, 여러 지방자치단체들과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적극 체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맡고 있으며, 유·무선 충전시설 약 150여기의 시공 실적과 350여기에 대한 운영사업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산관리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8일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김영명(부시장)·황성렬(기후위기 충남행동 공동대표)을 공동위원장으로 당연직 7명과 위촉직 23명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050년까지 지역 차원에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당진시 지역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후 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행평가에 관한 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수청동 지역 소나무에서 재선충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혹시 모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목 제보 등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청동 863-5번지 소나무 1그루가 재선충병에 확진됐다. 이에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2㎞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감염목 조기발견과 적기 방제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중요한 만큼 시민들에게 ▲위에서 아래로 고사가 진행되거나 ▲솔잎이 아래로 쳐지는 의심목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7일 우편물 배달 중 바람에 날려 널브러진 빨래를 개어놓고 홀연히 사라져 국민에게 훈훈한 소식을 전달한 집배원의 선행유공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지난 3일 국민신문고에는 ‘빨래 개어놓은 집배원님’이라는 제목으로 칭찬 민원이 올라왔다. 사연을 작성한 A씨는 “흉흉한 소식이 너무 많은 요즘 (집배원의) 사연을 접하고 정말 눈물이 났다”며 “이렇게 좋은 분이 계셔서 아직 세상이 살만하고 따뜻하다고 느껴진다. 많은 칭찬을 해달라”고 전했다. 또 다른 칭찬 민원을 접수한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4일 충남 당진시 관내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당진문화원은 탑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민속놀이 한마당은 ▲놀이 한마당(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체험 부스(소원방 쓰기, 문인화부채 그리기, 짚풀공예, 연 만들기, 박 터트리기) ▲먹거리 부스(전통차, 오곡 주먹밥)를 운영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준비했다. 아울러 기지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3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민선 8기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시민 생활 속 문화체육 ▲시민 누구나 누리는 교육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기좋은 정주환경 ▲풍요로운 농어촌 ▲시민중심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한 ‘시민과 함께 당진의 새 시대로’ 향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당진시는 경제 분야에서 지역인재 고용할당제 정착을 통해 고용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대규모 민자·우량기업 유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해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SAP) 재활용 사업’을 통해 3만 여개를 재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팩의 원활한 배출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거 후 세척해 희망 수요처에 전달하는 ‘아이스팩(SAP) 재활용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공동주택 25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 천주교당 9개소 등 48개소에 설치한 수거함을 통해 3만 1628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당진수산물유통센터 1만 9022개, 당진어시장 5721개, 삽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 쌀 13t이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첫 수출길에 올랐다. 25일 당진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미소미는 지난 6일 네덜란드에 22t의 당진 쌀을 선적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에도 수출을 이어갔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일품인 당진 쌀이 해외의 입맛도 사로잡아 순조롭게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만 해도 35t의 쌀을 수출한 만큼 올해 목표인 100만불 달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 농산물의 수출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등을 지원해 우수한 당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세계랭킹 52위)가 지난 14일 남자프로테니스(ATP) 2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정상에 섰다.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 세계랭킹 26위)을 2-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2021년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첫 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에서 2번 이상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권순우는 지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바다의 골칫거리인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만든다. LG화학은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자원 순환을 선도하는 업체 넷스파(NETSPA)와 ‘해양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넷스파가 해양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 · 가공해 제공하면, 이를 활용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의 일몰, 일출 명소인 왜목마을에는 추위에도 1만 8000여명의 관광객 방문해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마무리하고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소망을 빌었다. 왜목마을은 일출과 일몰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로 새해 해돋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당진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 바 있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했다.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평택해양경찰서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충남 당진시에서 지역주민의 신고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1그루가 신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강씨(78)는 산림공원 산책 중 잎이 변색되는 소나무를 발견해 당진시에 신고했고 국립산림과학원의 진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감염목 신규 발생에 따라 산림청과 당진시는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역학조사 ▲신규발생지 5㎞ 이내 정밀 조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긴급방제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또한 산림청은 소나무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했다. 19일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기 위해 2023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과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행사는 취소됐지만, 신년 해맞이 기간에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소방·경찰 차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 인파 관리로 안전대책을 어느 해보다 더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 수용과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대설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교통사고 및 항공편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적설량은 ▲충남 서산 10.5㎝ ▲인천 백령도 6.1㎝ ▲충북 청주 4.3㎝ ▲전북 고창 3.5㎝ ▲제주 삼각봉 3.5㎝ 등이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선 시간당 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선 순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해상케이블 새 공장이 충남 당진 고대지구 일원에 들어선다. 시장조사기관(CRU Report 2021)에 따르면, 2027년 기준 해저케이블 시장은 148조 원 규모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에서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공장 건설에 축하의 뜻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지 ‘한국의 베들레헴’으로 불리는 충남 당진 솔뫼성지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8일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성당에서 열렸다. 미사에 앞서 오성환 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추기경은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사업비 초과로 멈춰섰던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타당성을 재검증 받고 다시 본궤도에 올라섰다. 충남도는 28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최종 통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뒤, 우여곡절 끝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12월에 연내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28일 ㈜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3만 353세대로 전월(2만 2347세대), 전년 동월(2만 9405세대)보다 각각 36%, 3% 가량 많다. 매년 12월은 해를 넘기지 않고 입주하려는 단지가 집중되며 입주물량이 많은 시기로 올해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특히 많다. 수도권은 전년(1만 5577세대) 대비 18%가량 많은 1만 8391세대가 입주하며 2021년 1월(2만 402세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