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중인 홍콩에서 17일 하루 58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이날 숨진 환자는 당뇨·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71세 여성이다.신규확진자 중 50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으며, 노인요양시설 한 곳에서 직원 2명과 90대 거주민 1명이 확진되기도 했다.또 버스 운전사와 쇼핑몰 판매직원 등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직업군 중 감염원을 모르는 신규 확진자도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홍콩에서는 지금까지 1713명이
10명 이상 모임도 금지… 아직 봉쇄조치 재도입은 안해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580명…두달 만에 최대스페인 제2 도시인 바르셀로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기미를 보이자 일부 제한 조치를 다시 도입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이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를 제한하기로 했다.필요한 물품은 온라인을 통해 쇼핑해달라는 안내도 내놨다.다만 박물관의 문을 닫지는 않을 예정이다.아울러 이전과 같이
전 세계적인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촉발한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비슷한 잘 못을 저지른 프랑스 경찰들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데 대해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반발이 제기됐다.영국 BBC방송은 16일(현지시간) 알제리 출신 배달원 남성 세드리크 슈비아(43)를 숨지게 한 경찰 3명이 과실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나머지 1명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이들 경찰 4명은 지난 1월 3일 에펠탑 인근을 지나던 슈비아에 불심검문을 하던 중 승강이를 벌이다 그를 강제로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광주=연합뉴스) 한집에 사는 지인을 고문 수준으로 학대한 혐의(특수상해)를 받는 20대 연인이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광주 북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한국인과 같이 고기와 야채 등을 먹는다면, 2050년에는 이를 감당하기 위해 지구가 하나 이상 더 있어야 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우리나라의 1인당 음식 소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고, 붉은 고기 소비량은 적정량의 3배에 가깝다.16일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 EAT가 식습관과 건강, 기후변화의 인과관계를 분석해 발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에 사는 77억명을 위한 식량 생산은 기후변화를 불러오는 글로벌 탄소배출의 4분의 1을 불러오는 요인이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을 금지해야 하는지를 두고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교회 3곳은 찬송가 부르기를 금지한 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현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6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달 초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큰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발동했다.찬송가를 부를 때 침방울을 통해 코로나19가
홍콩 도심의 건설 현장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폭탄이 발견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SCMP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무렵 홍콩 카이탁 지하철역 인근의 보행 터널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지름 30㎝에 달하는 대형 폭탄이 땅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출동한 경찰은 건설 현장에 있던 노동자와 인근 주민 등 2천여 명을 대피시키고, 특공대를 파견해 폭탄 해체 작업을 벌였다.발견 당시 폭탄은 '불안정한' 상태여서 특공대가 신중하게 해체 작업을
폴란드 제1야당인 시민연단(PO)이 지난 12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를 무효라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대선 결선투표에서는 집권여당인 법과정의당(PiS)의 지원을 받은 안제이 두다(48) 현 대통령이 51.2%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49.6%의 득표율을 기록한 시민연단 소속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48) 바르샤바 시장을 간발의 차이로 제친 것이다.시민연단은 대법원에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에서 "이번 선거는 평등, 보편적 선거가 아니었다"면서 "부정한 선거"라고 비판했다.시민연단은 공영방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기미가 보이자 대중교통에 이어 공공장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상원에서 다음 주부터 이같은 방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공장소 실내 공간은 물론 상점이나 대중이 자주 방문하는 곳은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당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8월 1일부터 이같은 방안을 도입할 것을 시사했지만, 너무 늦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시행 시기를 앞당겼다.카스텍스 총리는 사무실 등
(서울=연합뉴스) 개그맨 문세윤이 16일 서울 강서구 iHQ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미디TV 웹예능 ‘오늘부터 댄스뚱’ 제작발표회에서 펌프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16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인천현대제철과 화천KSPO의 경기. 전반전 인천 장슬기가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케냐의 12살 소녀가 소 4마리 값에 팔려 50대 남성에게 갔다가 탈출한 후 다시 다른 남성을 만나는 등 한달 새 2번이나 결혼한 기구한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15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서쪽에 있는 나록 카운티에 사는 한 아버지는 최근 소 4마리를 건넨 51살 남성과 자신의 딸 A양(12)을 결혼시키기로 결정했다.딸이 이에 저항하자 사촌오빠는 그를 두들겨 팼고, 결국 강제로 결혼하게 만들었다.A양은 "그곳에서 도망쳤으나 아빠가 혼낼까 봐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면서 이후 35살 남성과
러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전남편 사이에 입양한 아들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45만5천명의 팔로워를 둔 마리나 발마세바(35)가 양아들 블라디미르 샤비린(20)과 결혼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발마세바는 전 남편 알렉세이 샤비린(45)과 2007년부터 10년 넘게 함께 살았다. 양아들이자 현 남편인 블라디미르는 당시 7세였다.러시아 서부 크라스노다르 지방 출신인 발마세바는 지난 11일 샤비린과 함께 등기소에 들러 결혼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이들은 서류를
(부산=연합뉴스)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무더위가 계속된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천에 이어 경기 시흥시 가정집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가 조사에 나섰다.시흥시 하상동 A아파트에 사는 주민 정모 씨가 16일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틀었는데 유충이 나왔다"며 "4∼5㎜ 크기의 유충은 살아 움직였다"고 말했다.사진은 시흥 아파트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 [독자 제공]
손흥민(28)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 세르주 오리에(28·코트디부아르)의 동생을 살해한 범인이 자수했다.1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세르주의 동생 크리스토퍼(26)를 살해한 범인이 14일 저녁 프랑스 경찰에 자수했다고 보도했다.크리스토퍼는 13일 오전 5시께 프랑스 툴루즈의 한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범인은 크리스토퍼와 나이트클럽에서 여성과의 '애정 문제'를 두고 다툰 끝에 범행했다.한편, 세르주 오리에는 동생을 잃은 아픔을 딛고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
소셜미디어서 고야푸드 불매 움직임…CNN "이방카 트윗, 윤리규정 위반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칭찬한 최고경영자의 발언으로 불매운동 역풍을 맞은 식품회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장녀 이방카가 '지지'를 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고야 푸드는 잘하고 있다"며 급진 좌파의 중상 비방은 역효과를 냈다면서 "사람들은 미친 듯이 사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의 대표적 히스패닉계 식품회사인 고야 푸드의 최고경영자 로버트 우나누에는 9일 백악관에서 열린 라틴계 미국인의 경제·교육 기회 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을 향해 사형을 집행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글을 이란어로 게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한 3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이들의 사형은 언제든지 집행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전 세계에 개탄스러운 메시지가 될 것이다. 집행돼선 안된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처형하지 말라'라는 해시태그도 붙였다.이 해시태그는 이란에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한 캠페인이다.14일 이란 사법부는 지난해 11월 휘발유 가격 인상에 항의해 전국적으로
(과천=연합뉴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시행일인 15일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인권감찰관실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정부는 2월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발족, 관련 법령 정비와 사무공간 조성 등 공수처의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으나, 여야가 공수처 출범을 놓고 대립하면서 시한 내 출범을 하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