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 명예 회복시켜 드릴 것”“과거사 명명백백하게 밝혀 화해에 이르러야 ”'국내외 등록 생존 위안부는 33명으로 줄어'[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기정 할머니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당진시민장으로 엄수됐다. 이기정 할머니(향년 93세)는 지난 1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김홍장 시장 조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등의 추도사에 이어 유족과 조문객 헌화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평화의 소녀상 기념사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13일 오전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이기정 할머니의 영결식을 마친 후 영구차가 당진시청을 떠나고 있다.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천안시 병,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이기정 할머니 영결식장에서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13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이기정 할머니 영결식장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13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이기정 할머니의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있다.안 지사는 “고 이기정 할머니의 삶을 옥죄었던 아픈 상처를 다 풀지 못한 것은 우리의 몫으로 남았다”며 “할머니가 겪어야 했던 고통은 일본제국주의가 일으킨 전쟁범죄이자 참혹한 인권유린의 역사 그 자체다. 또한 민족의 아픔이자 대한민국과 아시아 여성의 수난사”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본 정부는 과거사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진실을 통해 화해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했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이기정 할머니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당진시청 앞 광장에서 당진시민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기정 할머니(향년 93세)는 지난 11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고 이기정 할머니는 1925년 충남 당진에서 출생했다. 열아홉 살 즈음이었던 1943년경, 서울의 소개소에서 일본 군인의 옷을 세탁하는 일을 할 것이라는 말에 속아 강제 동원됐다. 기차, 배, 트럭을 타고 서울, 부산을 거쳐 싱가포르와 버마(미얀마)의 군전용 위안소에 동원됐다.고 이기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23일 충남도 국정감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혁신사업의 지역적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김태흠 의원이 충청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진된 ‘3농혁신 특화사업’은 218개 사업으로 총 625억원이 투입됐다.지역별로 보면 아산시가 21개 사업에 선정돼 총 97억원을 지원 받은 반면 계룡시는 5년간 3개사업에서 고작 4억원을 지원받아 두 지역간 격차는 24배에 달했다.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도 서부지역 8개 시·군(서산·보령·당진시, 홍성·예산·청양·서천·태안군)의 보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서부보훈지청이 8월의 업무를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1일 홍성읍 소재 충령사를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안기선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홍성군 내 호국 안보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안희정 지사, 日 니타틴 사와 3000만 달러 투자협약… 당진에 생산공장 건립[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일본 니타틴 사와 3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성사시키면서 민선6기 외자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일본 니타젤라틴(Nitta Gelatin) 레이먼드 머즈 대표, 삼미산업㈜ 김경림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두 회사의 투자로 식의약 연관 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사의 성공적
베이징리어 사와 협약… 당진에 내화물 생산 공장 건립[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사드 배치 후 한·중 관계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 가운데 당진에 1000만불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충남도는 6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베이징리어(Beijing Lirr) 장도운 부총재, ㈜케이알 김대성 회장,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베이징리어는 연간 영업이익이 1540억원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건실한 글로벌 기업이며, ㈜케이알은 기술력과 영업력을 두루 갖춘 국내 중견 기업이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를 통해 시민과 더깊고 넓게 소통하고 있다.SNS의 확산력과 파급력이 갈수록 증대됨에 따라 목포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을 운영하며 홍보의 효율과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 홍보 담당 부서에 전담 직원이 SNS를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은 목포시의 변화된 홍보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목포시는 SNS의 효과적 운용을 위해 성남시, 당진시 등 선진 자치단체를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하였다. 또 전문가가 아닌 일반 직원이 직접 기법을 익혀 콘텐츠
“충남도 수부도시의 자존심을 세워 기쁘다”[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충남도민체육대회는 ‘계룡의 힘 화합으로 충남의 꿈 열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5~18까지 4일간 계룡시에서 열렸다. 15개 시·군 7000여명의 선수단이 육상·수영·축구 등 19개 정식 종목과 일반부 씨름, 초등부 테니스 등 2개 시범종목 경기를 펼쳤다.지난해 종합 3위를 기록했던 천안시는 1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 도내 읍·면·동장 200여명 참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읍·면·동장의 주민자치 현장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는 15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읍·면·동장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뿌리 자치 행정의 리더 읍·면·동장과 함께 하는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읍·면·동장이 전하는 우리동네 희로애락’을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행사는 도정과 읍·면·동장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행사는 배한호 배한호한의원 대표원장의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17 시흥시장배 5인제 줄다리기대회’에서 스포츠 줄다리기 클럽인 대전한빛팀이 남녀 모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시줄다리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자 13팀, 여자 8팀, 혼성 5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대전한빛팀은 남자부 400㎏급 경기와 여자부 350㎏급 경기에서 빛고을 광주팀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우승 소감에 대해 대전한빛 류영철 감독은 “지난 4월 기지시줄다리기배 줄다리기대회에서 여자팀이 아깝게 준우승을 하여 아쉬웠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남녀
칸토덴카 등과 생산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미국 출장길에 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출장 첫날인 24일 일본 4개사 투자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안 지사는 이날 오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주니치 하세가와(Junichi Hasegawa) 칸토덴카 대표이사, 오가와 신야(Ogawa Sinya) 태평양 공업 대표, 카지키요 히로시(Kazikiyo Hirosi) 도레이 인터내셔널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칸토덴카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정책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임시회의 개최[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제종길 안산시장)’가 지난 22일 안산시를 비롯한 은평구, 강동구, 노원구, 인천남구 등 임원도시 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긴급 임시회의를 개최했다.5개 자치단체장은 새로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에 대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적극적인 저감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지방정부와 함께 민주적 절차에 따라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는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미세먼지 관리
‘15년간 임금·퇴직금 4억 4627만원 미지급’‘장애인연금 2000여만원 횡령’[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지적장애 2급인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을 15년간 강제로 일을 시키고 임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은 60대 사업주가 구속됐다.천안고용노동지청은 충남 당진시 정미면 소재 A 식품 대표 정(63, 여) 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천안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조사결과 정 씨는 지적장애인 황모(63·여)·최모(36) 씨의 15년간 임금과 퇴직금 합계 4억 4627만
국회서 ‘에너지정책 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토론회 개최‘에너지분권 주도 안산시 시범적으로 지원하자’ 제안도[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방정부와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 국회의원들을 움직이고 그를 통해 국가 정책을 전환하자”고 제안했다.안산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전체 소비량의 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지난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 시장은 “수자원
6개 시군과 충남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남형 마을교육공동체’를 본격 출범시켰다. 충남교육청은 논산시, 당진시, 아산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등 6개 시군과 함께 22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17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공동사업에 나섰다.“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충남 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일정한 지역에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자해 교육생
‘노사정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 체결[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이 21일 ㈜한국유에스지보랄 노·사와 상생협력을 위해 노사의 사회적책임 실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충남 당진시 ㈜한국유에스지보랄 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승철 지청장을 비롯해 손현달 공장장, 한재필 노동조합 위원장,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천안고용노동지청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노사 간 협력과 더불어 정규직·비정규직 간, 원·하청 간 격차 해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