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수, 2년 만에 최대 폭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2년 만에 최대 폭락으로 하락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오르는 등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투자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6.37포인트(3.94%) 떨어진 31,1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EU) 내 사용이 승인됐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EU 집행위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이들 2가 백신(개량백신)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하위변이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을 승인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법무부가 최근 정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행사 참여 금지령을 내렸다. 러시아가 대금 지불 문제로 프랑스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구소련의 마지막 지도자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보다 7.9% 상승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폴 포그바가 자신을 협박한 일당에 10만 유로(약 1억 3500만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의 한 습지에서 멸종위기 갈라파고스 땅거북 4마리가 도살된 채 발견됐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이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최근 실시된 갤럽 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4%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여러 정책으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되면서 현안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힘쓰는 모양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26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4%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응답자의 53%는 그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프로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5일(현지시간) US오픈 테니스대회 불참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 대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슬프게도 US오픈 출전을 위해 뉴욕으로 여행할 수 없게 됐다. 좋은 신체 상태와 긍정적인 정신을 유지하면서 다시 (대회에서) 경쟁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백신 미접종으로 미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일부 원자로 전력망이 25일(현지시간) 분리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앞서 발표했던 반도체 산업 육성 지원법 시행을 위한 조정위원회 등 구성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미국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이 25일 저녁 11시 45분쯤(현지시간) 미군기 UC-35A를 타고 대만에 도착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6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러 점령 자포리자 원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에 로켓 폭격을 가해 22명이 사망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집값이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국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림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 달여 만에 40%를 넘겼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3일 기자회견에서 극우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30)의 죽음에 관여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한화 약 3조 140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343명으
독일 정부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총리실을 포함한 정부청사를 일제히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총리실 정원에서 시민들과의 대화 도중 셀카를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했다가 해당 시민들이 “러시아산 가스수입을 즉각 중단하라”는 반나체시위에 돌입해 경호원들이 출동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독일 정부는 20∼21일 총리실을 비롯해 외무부, 국방부, 경제·기후보호부, 재무부 등에서 진행한 정부 대시민개방의 날 행사에 모두 11만5천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략가이자 극우 사상가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친딸이 모스크바에서 차를 몰다 의문의 폭발로 사망했다.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원유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시내 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30시간 만에 군 당국에 제압됐다. 중국의 고온 적색경보는 11일 연속 발령됐고, 고온 경보는 지난 7월 21일부터 3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일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사망자 수도 세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NHK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정리한 주간 감염 현황 보고서를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일본은 4주 연속 확진자 수 최다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도 1600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24% 감소해 546만 641명으로 집계됐지만, 일본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최연소 여성 총리인 핀란드 산나 마린(36) 총리가 사적인 파티에서 춤을 추는 비디오가 공개돼 마약 복용 의혹까지 제기됐다. 마린 총리는 동영상 유출을 맹비난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마린 총리는 핀란드 쿠오피오에서 언론인들과 만나 “사적인 파티에서 춤을 추는 비디오가 온라인에 게시된 것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마린 총리는 동영상에 자신이 촬영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공개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동영상은 비공개되고 사적인 공간에서 촬영됐다”면서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올여름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이와 동시에 소매치기 등 절도 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주부터 하루에 1.5∼2건씩 휴대전화, 지갑, 여권 등을 도난당했다는 접수가 들어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사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2년간 저조했던 피해 접수가 올여름 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랑스가 코로나19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마러라고 사저 압수수색과 관련해 영장 발부의 근거가 됐던 ‘선서 진술서’가 부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크림대교(케르치대교)가 폭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브라브다가 러시아군 예비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과 우크라이나가 자포리자 원전에 대한 원자력기구(IAEA)의 조속한 사찰 추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5만 1626명으로 지난 10일 최고치인 25만 347명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물가 급등으로 인해 실질임금이 역대 최대폭 하락한 영국에서 6명 중 1명은 생활지출을 줄이려고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6일(현지시간)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치른 케냐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야권연합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IEBC)의 최종 결과에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에 유럽 가스요금 고공행진 食住에 영향, 민생 직격탄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은 베네룩스 동맹 기억하고 자국 우선주의 지양해야” 가스는 유럽의 많은 가계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유럽에서 가스는 음식과 물을 데우는 매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가스는 모든 유럽 가계의 생활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필수 요건이다. 하지만 루블화로 가스 비용 지불하기를 거부하는 유럽 국가들을 차단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으로 유럽의 일반 가구는 주택난방과 식음료 조리 비용이 뚜렷하게 증가되는 도전에 직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여사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팍스로비드 치료를 시작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휴가 중인 바이든 여사는 향후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이 나올 때까지 이 지역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에 확진된 뒤 같은 달 27일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이후 지난 7일 2차례 음성 판
신음 속 중남미‧아프리카‧동남아 분석매체 “올해 75개국서 시위” “개도국 7천만명 빈곤에 빠져 선진국도 4명 중 1명 재정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살인적인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고충이 더해지는 중남미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국가에서 정부를 겨냥한 시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기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지난 2월 이후 에너지‧식량난이 가중되면서 민생경제에 비상이 걸리면서 반정부 시위도 더욱 격화하는 모양새다. ◆남아공‧우간다‧시에라리온 유혈시위 로이터 통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토론을 거쳐 ‘원숭이두창(monkeypox)’을 대체할 새 이름을 찾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반 대중도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O는 원숭이두창의 새 이름이 확정될 시점을 명확히 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콩고분지형’과 ‘서아프리카형’으로 불려 온 원숭이두창의 두 가지 주요 변이의 명칭은 이미 각각 ‘계통군1’과 ‘계통군2’로 변경됐다. 이러한 조처는 “(특정) 문화, 사회, 국가, 지역, 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전 승리’를 주장한 북한이 주민들을 위한 국제사회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전 승리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북한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매우 우려한다”고 이같이 답했다. 또 “미국은 북한에 대한 백신 제공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