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율 하락세와 관련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채워나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한 지 채 석 달이 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어나가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
尹 “美 의회와도 긴밀 협력” 펠로시 “인·태 질서 함께 강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및 의회 대표단과 전화통화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 일행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에 주목하면서 “이번 펠로시 일행의 방문이 한미 간 강력한 대북 억지력의 징표”라고 말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통화를 통해 펠로시 의장 외에도 그레고리 믹스, 마크 타카노, 수잔 델베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앤디 킴 등 5명의 하원의원과도 인사를 나누고 외교, 국방, 기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만남이 불발된 데 대해 “아마추어의 창피한 국정운영”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아시아 순방 중인 미국의 하원 의장이 다른 나라들에선 정상을 만나고 방한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어제 휴가 중이라 다시 만남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가 끝내 만남은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어제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 이완규 법제처장이 경찰국 신설에 불리한 핵심 내용을 삭제한 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시 윤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여름 휴가 기간(1∼5일)과 겹쳤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별도의 만남 대신에 전화 통화를 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은 국회에 도착했으며 곧 김진표 국회의장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4일 국회에서 대만을 거쳐 전날 입국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는다. 펠로시 의장은 김진표 의장과 회담·오찬을 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 및 오찬에는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한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김 의장과 회담을 마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과 회동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두 사람 간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 대학로에 있는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윤 대통령이 연극 관람 뒤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최근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2호선 세입자’는 지하철 2호선에 거주하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 청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1일 윤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시작한 이후 대통령실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통령실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등 동아시아 순방 일정과 관련 “펠로시 의장 방한 일정이 대통령 휴가랑 겹쳤기 때문에 만나는 일정을 잡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별도의) 대통령실 일정은 없지만,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의장을 만나고 오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펠로시의 한국방문을 환영한다”며 “한미 양국 국회의장간의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국가안보실 측과의 만남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덕수 국민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과 관련해 “최대한 과거와 같은 의무적인 거리두기를 가능한 한 자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4회 국무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전체적으로 코로나의 위중증으로의 전환이 그렇게 많이 일어나지 않고 있고, 또 사망자 수도 그렇게 크게 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개인수칙, 마스크의 착용 이런 것들을 좀 더 철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강력히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재택치료 중에 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인 위기 상황 가운데 쇄신이 필요하다는 화살이 대통령실을 향하고 있다. 또한 당내에서도 대통령실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를 의식한 윤 대통령은 지방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향후 국정 운영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0%선이 무너졌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8%를 기록했다(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기간 첫날인 1일 지방 휴양지를 방문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에 집중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애초 2~3일 지방 휴가를 검토했는데, 최종적으로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에 머물면서 향후 정국 구상하고,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아무래도 휴가 피크철에 대통령이 움직이면 해당 지역에서 휴가를 즐기시는 분들께 폐를 끼칠 수도 있고 여러 점들을 고려해서 그렇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5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이 지난 29일 윤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며 “재송부 시한은 오는 5일”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여야는 당초 이달 4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으나 ‘경찰국’ 설치 문제와 관련해 류삼영 총경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9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교육부의 업무보고가 연기됐다. 교육부는 28일 “29일 예정이었던 새 정부 교육부 업무보고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추후 업무보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인 만큼 다음 일정은 1주일 이상 연기될 수도 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언론 사전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으나, 이 역시 취소됐다. 앞서 여성가족부와 통일부의 업무보고 일정도 한 차례 조정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문자 노출에 대해 “윤심이 작동됐다는 건 다 추측이다. 사적으로 오고 간 공간의 이야기를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한 후 “대통령은 늘 중심을 잡고 있다. 당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얘기하시고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께서 그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큰 정치적인 의미가 있지 않기 때문에 확대를 안 했으면 좋겠다”며 “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탄핵을 경고했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야당 정치인의 발언에 대해서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겠나”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로 출근하던 도중 기자들과 만나 ‘어제(20일) 민주당 교섭단체 연설에서 비판이 과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에 대해 “빨리 불법 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게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는 사실상 불가하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 전 위원장은 당의 소중한 인재지만, (출마 조건 미달에 대한) 예외 인정 사유를 못 봤다”며 “이로 인해 당무위원회에서는 그의 출마 예외 조항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에게 원 구성 협상안을 가져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시간끌기에 넘어갈 수 없다”며 “여당은 오늘 오전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며 협상 진행 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개표 과정 내내 초접전을 벌이다가 막판에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2일 개표율 95%가 넘어선 시점부터 김 당선인의 득표에 가속이 붙었다. 마지막까지 차분히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김동연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셨던 분들뿐만 아니라 지지하지 않으셨던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정을 하면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에 변화
30일 핵실험 실시 관측도 나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핵실험 준비의 최종단계 격인 케이블 연결 작업만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핵 전문가이자 물리학자인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전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과 관련해 “북한은 이미 갱도의 기존 입구와 새 입구를 연결하고 굴착 과정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올브라이트 소장은 “일반적으로 전기 케이블 선로 연결은 핵실험 준비가 되지 않으면 하지 않는다”며 “케이블 연결 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영국의 보수·노동당 처칠과 애틀리의 파트너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협치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코로나 손실보상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신속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5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
“엄정 조치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휴가 중 무단 출국해 우크라이나 입국을 시도했던 해병대 A일병이 체포됐다. 지난달 21일 출국한 이후 약 1달만이다.25일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수사단은 이날 해외로 군무 이탈한 A일병의 신병을 확보해 오늘 귀국조치 후 체포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군무이탈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뒤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해병 모 부대 소속인 A일병은 휴가 중이던 지난달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한 뒤 우크라이나로 입국을 시도했다가 국경검문소에서 입국이 거
훈련 중 마스크 착용 의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6월부터 재개된다.22일 국방부는 “예비군 소집훈련을 오는 6월 2일부터 재개한다”면서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을 혼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소집부대 또는 지역 예비군 훈련장에서 1일 8시간 소집훈련을 받는다. 개인별 훈련소집통지서는 훈련일 7일 이전에 예비군에게 전달된다.원격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며 개인별로 8과목 총 8시간을 수강해야 한다. 원격 교육을 수강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