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원주민 단체가 이끄는 기예르모 라소 정권 반대 시위가 이어진 가운데 한 시위 참가자가 타이어를 태우고 있다. 시위대는 휘발유 등 기름값 인하와 농산물 적정 가격 보장 등을 요구하며 나흘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022.06.17.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실종된 영국인 언론인과 브라질인 원주민 전문가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영국인 언론인 돔 필립스와 브라질 원주민 전문가 브루누 아라우주 페레이라를 살해한 혐의로 아마리우두 다 코스타 올리베이라와 오지네이 다 코스타 지 올리베이라 등 2명을 체포했으며, 이들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경찰 당국에 따르면 형제인 이들은 페레이라와 필립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시신을 태우고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브라질리아=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브라질 국립원주민재단(FUNAI) 소속 직원들이 아마존에서 실종된 영국 기자 돔 필립스와 브라질 원주민 전문가 브루누 페레이라 이미지가 담긴 배너 앞에 서 있다. 이들은 일주일전 아마존 탐사 도중 실종됐다. 2022.06.15
[아탈라이아 두 노르치=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아탈라이아 두 노르치에서 브라질 경찰관이 지난 5일 실종된 원주민 전문가 부루누 페레이라와 영국 기자 돔 필립스의 물품을 발견해 부두에 도착하고 있다. 브라질 소방대 잠수부들은 두 사람이 실종된 아마존 외진 지역에서 이들의 가방과 노트북을 찾았다. 2022.06.13.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를 공식 탈퇴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이날 "세계관광기구가 러시아를 퇴출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했다"며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세계관광기구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지난 4월27일 러시아의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참석 회원국 99개국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러시아는 총회 전 탈퇴를 통보했었다. '퇴출'이 아닌 '자진탈퇴' 형식을 택한 것이다. 그리고
1902년 후 최초로 위누스키밸리 원주민 지역에서소용돌이 큰방울새난초( whorled pogonia)로 확인미 연방정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소용돌이형 큰방울새난초 ( whorled pogonia )가 버몬트주에서 1902년 이후 보이지 않다가 최근에 발견되었다고 버몬트주정부의 어류야생동물보호국이 8일(현지시간)발표했다.몬태나주 정부소속의 식물학자들은 이번에 그 소규모 군락지가 발견된 곳은 치텐던 카운티에 있는 위누스키 밸리 자연공원의 보존지구였다고 밝혔다 버몬트주 정부소속 식물학자 밥 팝 박사는 "멸종위기종 식물의 상당수 개체를
8일 캐나다 핀란드 아이슬랜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미국 공동발표러 우크라 침공 이후 한때 모든 사업 중단했다 재개북극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설립한 북극권 국가들의 정부간 협의기구인 북극이사회( AC. Arctic Council ) 7개국은 8일(현지시간) 합동 성명을 발표, 앞으로 러시아를 빼고 북극관련 협력을 다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북극이사회는 북극의 환경보존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목적으로 북극 관련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창설한 정부간 협의기구로, 1996년에 설립되었다.앞서 AC의 창립 국가인 캐나다, 핀란드, 아이슬
지난 3월 우크라침공 반발해 보이콧 선언했던 7개국 공동성명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강력히 비판하며 지난 3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회원국들이 보이콧을 선언했던 북극이사회가 제한적으로 재가동된다.러시아를 제외한 미국, 캐나다,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 북극이사회 7개 회원국은 러시아가 참여하지 않는 프로젝트에 한해 제한적으로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고 미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들 7개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 프로젝트는 원주민을 비롯해 북극 거주 주민에 대한 책임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제한적 활
평소 진지하고 냉철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기로 유명한 미국 백악관 브리핑룸에 31일(현지시간) 이례적인 풍경이 연출됐다.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 전 기자실을 '깜짝 방문'한 것이다.BTS가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과 함께 기자실 문을 열고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등장할 때만 해도 기자들은 별다른 반응 없이 생각보다 차분한 분위기였다.하지만 BTS 멤버
BTS 바이든 대통령 면담·백악관 SNS 촬영[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5월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실에 모습을 드러냈다.BTS는 또한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증오 범죄와 허위 정보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분 중 많은 수가 그래미 후보에 오른 국제적인 아이콘으로 BTS를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BTS는 존경과 긍정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백악관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5월 3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BTS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혐오범죄와 허위 정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BTS는 행사 참석에 앞서 백악관 기자실을 방문해 대변인 정례 브리핑 때 짧은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BTS와 바이든 대통령은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고 26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은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 바이든 대통령과 BTS가 아시아인의 포용과 대표성을 논의하고 반아시아 혐오범죄와 허위 정보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지난해 아시아인 직원이 있는 애틀랜타 지역 스파 3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 반아시아 혐오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BTS는 인종차별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
보좌관과 함께 납치된 후 살해 추청실종 7일 만에 공원서 머리만 발견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아남브라주 남동부에서 실종됐던 주의회 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주 정부는 이번 사건이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며 이들이 연쇄 살인과 유괴를 자행한다고 비난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토추크우 이켄가 아남브라 주 경찰 대변인은 전날 밤 아남브라주 은뉴이 지역의 시스코 공원에서 오케추크우 오코예의 아남브라 주의회 의원 머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찾지 못했으며 그의 잘린 머리만 발견됐다고 한다.이켄
새 호주 총리 자리를 예약한 앤서니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를 호주 원주민 사회가 크게 반기고 있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선거 기간 '애버리지니'(Aborigine·호주 원주민)의 지위를 대폭 끌어올리는 내용의 개헌을 공약한 그가 총선 직후 연설에서도 개헌 국민투표 추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121년 된 호주 헌법이 이번 그의 기대대로 개정되면 호주 의회에는 '의회를 향한 목소리'라는 원주민 자문기구가 설치된다.이 기구는 호주 취약 계층인 원주민의 의견을 의회에 직접 전달하는 통로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리아=AP/뉴시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원주민 토지 보호를 위한 행진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원주민이 행진하고 있다. 이 행진은 국회의원들에게 원주민 보호구역에 대한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광부 및 목장주들이 원주민의 영토를 잠식하는 불법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열렸다. 2022.04.07.
무장세력이 민간인 살해하는 끔찍한 동영상에 국민 분노정부 "아직 사건의 시간, 인물 모르지만 범인들 기소할 것"에티오피아 정부는 최근 나돌고 있는 무장세력들이 최소 3명의 사람들을 산채로 불태워죽이는 끔찍한 장면의 동영상에 대해 가해자들을 추적해서 기소하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동영상은 11일부터 소셜 미디어에 널리 퍼지고 있으며, 북부지역의 내전과 여러 지역의 인종갈등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국민들 사이에서 격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에티오피아 정보통신부는 이 동영상의 사건 장소가 북서부 베니샨굴-구무즈지방의 구바
브라질 정부가 강력한 환경 범죄 단속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나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는 기록적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 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1월 430㎢에 이어 2월 199㎢로 2개월 연속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1∼2월 파괴 면적(629㎢)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서울보다 넓다.연구소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보존되기 어려운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남미 9개국에 걸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남미 에콰도르에서 송유관 파손으로 기름이 유출돼 아마존 자연보호구역까지 오염시키고 있다고 AFP통신 등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에콰도르 동부 나포(Napo)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 침식이 발생, 민간 송유관 운영사인 'OCP 에콰도르'의 송유관이 터졌다.에콰도르 환경부는 유출된 기름이 아마존 자연보호구역으로 퍼졌고 아마존 원주민들이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하천까지 오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기름 유출로 인해 2㏊에 이르는 카얌베 코카 국립공원 내 보호구역과 에콰도르 아마존에서 가장 큰
전통 문신 타모코 새긴 최초 앵커유색인 유리 천정 깨는 행보될 것최근 뉴질랜드 사상 최초로 얼굴에 마오리족 문신 한 여성이 오후 6시 메인 뉴스 앵커가 됐다.30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얼굴에 '타모코'라고 불리는 마오리족 전통 문신을 한 언론인 오리이니 카이파라가 뉴질랜드 국영 방송 TVNZ 6시 메인 뉴스를 진행하게 됐다. 마오리족은 약 1천여 년 전 정착했다고 알려진 뉴질랜드 원주민이다.20년 이상 경력의 저널리스트로 알려진 카이파라는 지난 25일 뉴질랜드 뉴스허브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마오리족 여성들을 대표
[크레이븐=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크레이븐 인근에서 캐나다 퍼시픽 철도(CPR) 소속 열차가 탈선해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선로를 수리하고 있다. CPR은 전날 밤 탄산칼륨을 싣고 이동하던 26량의 화물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202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