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물가동향의 바로미터인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민생경제 상황을 살펴봤다.오영훈 지사는 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시장 내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은 오 지사는 강봉조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강봉조 회장은 고객지원센터·회의실 등 사무공간 확대, 비가림막(아케이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일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 ‘천혜향’을 재배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곡성 천혜향’을 첫 출하하게 됐다. 천혜향은 당도 15Brix,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2023년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를 조성했고 올해도 만감류 0.7㏊ 단지 조성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도의회 업무보고를 도정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충분히 얻는 기회로 삼고 올 한 해 업무계획을 구체화해주시길 바랍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진행한 실국별 업무보고를 언급하며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 맞게 구상을 공유했다”며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하면서 체계적인 도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에서는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2024년 제주관광 정책방향을 제시했다.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외국인 관광객 120만명 유치(2023년 71만명 대비 69% 증가)와 더불어 내국인 관광수요 확대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제주관광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민·관·학 협력적 거버넌스로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하고 관광 붐업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연계 체류형 관광 육성 및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체류공간 조성 등 인프라 확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지난 27일 발생한 4.11톤급 연안복합어선 A호 전복사고의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민·관·군·경 및 소방당국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수색에 전력을 쏟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일본 출장에서 돌아온 직후 어선 전복사고 수습 종합상황실이 마련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수색작업 진행상황을 보고받은 뒤 사고대책지원본부 현장상황실이 꾸려진 성산포 어선주협회에서 어선 전복사고 재난상황 대책회의를 주재했다.오영훈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전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방침에 따른 개방 구간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재난 관련 부서·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대책을 추진한다.김석필 부시장이 지난 24일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겨울철 대설·한파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시에 따르면 대설에 따른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제설장비·인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한파 쉼터, 스마트승강장 등 한파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부모 맞돌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3 부모육아휴직제’를 ‘6+6 부모육아휴직제로’로 확대 개편한다.그동안 양육시간 확보가 중요한 영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과 육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녀가 생후 12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 사용 시 첫 3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까지 지급했다. 또 최대 월 300만원을 지급하는 ‘3+3 부모육아휴직제’를 시행해 왔다.2024년부터 시행 중인 ‘6+6 부모육아휴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한파와 폭설로 출퇴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오는 24일까지 각각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해 운행한다.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대설경보를 발효하고 오는 24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제주도는 23일 퇴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2개 노선(311번, 415번)의 버스 운행을 증편했다.또한 오는 24일 출근시간대에는 4개 노선에 버스 5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현재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감각서울: 서울의 매력, 한강’이 국내 최대 매거진 커뮤니티 종이잡지클럽이 뽑은 ‘이달의 잡지’에 선정됐다.지자체 간행물이 선정된 것은 감각서울이 처음이다. 이를 기념해 지난 19일 시민과 만나 북토크를 열었다.‘서울을 한 권의 책에 담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책 감각서울은 기존 관공서 간행물의 느낌을 벗어나 서울시정을 사진, 인포그래픽, 미래일기 등의 형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지난해 10월 둘째주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네이버 도서가 뽑은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직후 첫 혁신성장 전략회의에서 혁신을 거듭 강조하며 도정 역점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한라홀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노 페이퍼’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의 시마다 방대한 종이자료를 줄이고 준비를 간소화해 친환경 가치 확산과 공직사회 디지털화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또한 혁신을 통한 행정의 변화로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의 의지를 담아 기존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혁신성장 전략회의로 명칭도 바꿨다.첫 회의에서는 보직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청권 중·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전국이 최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며 한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충북지역 날씨가 대체로 흐리고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와 옥천군, 진천군 등 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50분 진천군, 오전 9시10분 옥천군, 오전 9시30분 청주시에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신적설은 24시간 동안 내린 눈이 쌓인 높이다.아울러 도내 오전 6시 기온은 보은 영하 4.1도, 제천 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청권 중·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2일 오전 충남 천안시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천안시청 민원실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2일 오전 7시 기준 일부 충청권 중·북부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중·북부, 충남 서해안,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자정~7시 현재 충청권 적설량은 직산(천안) 4.7㎝, 예산 2.9㎝, 세종전의 2.8㎝, 위성센터(진천) 2.7㎝, 송악(아산) 2.5㎝를 기록하고 있다.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22일 오전 9시~12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내륙,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외식비 등 서민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집중관리를 통해 생활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특별물가안정 대책기간’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지난 18일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 및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체감 물가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제주대표 시장인 동문시장에서 열렸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17일 제주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 4차 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2022년 수행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후속 조치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 저감방안 마련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9월 제3차 확대회의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업·농촌의 환경가치를 조명하고 토양 생태계 복원 및 지하수 보전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도내 범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범시설 설치를 지원한다.취약계층 방범시설 무상 지원은 공고일 기준인 16일부터 도내 범죄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65세 이상 1인 가구, 침입범죄 피해의 우려가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기관장이 추천하는 자이다. 지원 대상자 위험성 지표 평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원한다.신청 시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수산자원조성사업 2개 분야(산란서식장·바다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원(바다숲 50억원, 산란서식장 25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및 바다사막화로 훼손된 연안해역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별 특화품목 증대로 지속 가능한 수산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제주도는 2024년에 바다숲 7개소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바다숲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수산자원이다.올해 바다숲 신규 조성에 사업비 62억원(국비 50억원,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11일 대한민국 제주도 한라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등산갣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은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해발 1947.06m 높이를 자랑한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