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6일 0시 기준 2만 368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3646명은 지역사회에서, 3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143만 8960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7178명)보다 1만 6502명 증가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 1675명)보다는 2005명 늘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4월 25일 1만 4809명→5월 2일 1만 5732명→5월 9일 2만 1675명→5월 16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공식화했다. 3년 4개월 동안 국내에서 3만 4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방역 무장을 모두 해제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경험적 데이터로 근거한 ‘과학적 방역이 맞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줄곧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다 이를 대응할 주력 무기인 백신의 접종률조차 답보 상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의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지만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질환 유행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18주차(4월 30일~5월 6일) 기준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사환자)의 비율은 1000명당 2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주보다 0.7명 늘어난 수치로,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3~18세 의사환자 비율은 1000명당 48.9명으로 가장 많았다.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1만 998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만 9972명이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해외유입으로 발생해 누적 3137만 1675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574명)보다 585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1만 8752명)보다는 1237명 증가했다.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157명)과 비교해 4명 줄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8명 발생해 누적 3만 4591명(치명률 0.11%)이 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누적 70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1일부터 코로나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만이다.중대본 회의는 국무총리나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중재해 왔지만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민주노총에 침투해 국내에서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직 간부들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총회장님’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파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김남국 의원의 ‘60억원어치 가상화폐 인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내에선 김 의원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거론된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다만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10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의 후에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적인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장기간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10일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누적 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달에 확진된 신규 엠폭스 환자만 총 21명에 이르면서 평균 하루당 2명씩 발생하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2명→2일 3명→3일 2명→4일 5명→5일 1명→8일 4명→9일 4명이다.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동안 확진된 환자 수는 누적 68명 중 63명(92.7%)에 달한다.방역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백신 ‘진네오스(JYNNEOS)’ 예방접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 위험도 16주째 ‘낮음’… 확진자 전주 대비 16.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환자가 지난 한 주간(4월 30일~5월 7일) 총 16명이 발생해 누적 60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6명이 추가 발생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5월 1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4명과 외국인 2명이 추가돼 누적 내국인 56명, 외국인 4명으로 조사됐다.전체 환자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2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누적 60명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찰스 3세 국왕이 영국과 14개 영연방 왕국의 군주임을 선포하는 대관식이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거행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여야가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60억원대 상당의 가상화폐 논란과 관련 “제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겠다”며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다. 여당은 “억울하면 정치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英 찰스 3세 “모든 종교·언어 존중… 섬김받지 않고 섬길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을 서두르고 있다.질병관리청이 6일 낸 보도참고자료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WHO 긴급위원회 결과 및 국내외 유행현황, 국내 방역·의료대응 역량, 주요국 정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 청장은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공중보건위기상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접견했다. 외교부가 3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민주당청년위원회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항의에 “부당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으로 의심되는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이 여당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다. 임금을 3개월 이상 체불하는 등 상습적으로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청산 노력을 하지 않는 사업주에 대해 형사처벌은 물론 각종 신용제재 등의 경제적 제재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3일 주요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