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 총격 테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테러 연루자 4명 포함해 모두 11명이 러시아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23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힌시테인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정보정책위원장은 수도 모스크바 소재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테러 연루자 4명 포함해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힌시테인 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집행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록 콘서트를 보려고 6000여명이 모여있던 공연장에 돌연 총탄이 빗발치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무차별 총격에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쏟아졌는데, 괴한들이 사용한 무기는 전쟁에서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돌격소총’이었다.참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에서 압승해 정권을 굳힌 이후에 벌어졌다. 푸틴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해 ‘현대판 차르’에 오르자마자 그가 있던 러시아의 심장 모스크바가 테러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셈이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위조 여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징역 4개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다. 권씨는 출소 이후 한국 송환이 예상됐으나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지난 22일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연기한다고 밝혔다.대검찰청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오류가 있었다며 대법원에 적법성 판단을 요청했다. 범죄인 인도국 결정은 법무부 장관 소관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22일(현지시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장 총격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사전에 러시아에서의 대형 테러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주장했다.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 같은 취지의 설명을 했다.그는 “미국 정부는 이달 초 모스크바에서 콘서트장을 포함해 대형 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리스트 공격 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주의보를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미국이 ‘경고 의무에 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주러대사관은 23일 “현지 언론 보도와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아직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62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대사관은 교민들에게 신변 안전 당부 공지를 발송했다. 또 한국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록 콘서트를 보려고 6000여명이 모여있던 공연장에 돌연 총탄이 빗발치면서 현장이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무차별 총격에 사상자가 200명을 훌쩍 넘기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슬람 무장세력이 수백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을 인질로 잡은 지난 2004년 베슬란 학교 참사 이후 러시아에 대한 최악의 공격으로 기록됐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62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러 타스 등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참사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나는 등 사상자가 200명을 넘어섰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62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과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직전 발표의 40명의 사망자, 100여명의 부상자 수보다 크게 불어난 규모다.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여럿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참사는 과거 이슬람 무장세력이 수백 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000명 이상을 인질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관객들이 모여있던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 갑자기 총성이 울리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22일(현지시간)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자리한 대형 공연장인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4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타스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무장괴한 최소 3명이 공연장에 침입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고, 이후 대형 화재까지 발생했다. 공연장 화재 면적이 3000㎡에 달하고 화염에 휩싸인 공연장 지붕이 무너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이날
[천지일보=이솜 기자]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22일(현지시간)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이날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적법성 판단 요청에 대한 결정이 나올 때까지 권씨의 한국 송환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몬테네그로 대법원, 권도형 한국행 보류 결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이고 지속 가능한 휴전을 요구하는 미국 주도의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다.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개최해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상정했다.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11개 이사국의 찬성을 얻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결의안이 통과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또한 미국과 중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이른바 한반도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 “이를 완료(complete)하기 위한 궤도 위에 있다”고 말했다.러캐머라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안보 위협이 커져서 전작권 전환이 연기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것은 시간이 아닌 조건에 기반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또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그런 입장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한미 전작권 전환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주한미군 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우선 순위는 정권 생존에 있다고도 평가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의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안보 과제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2만 8500명의 병력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그러면서 한반도 방어와 관련해 “우리는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연내 예상되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에 예상한 수치와 같은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올해 1월에 이은 5회 연속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를 유지하게 됐다. 미국은 높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해 2001년
[천지일보=방은 기자] 브라질 중남부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섭씨 60℃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파울루 대학생들이 열악한 학습 인프라에 저항해 비키니 시위를 벌였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영국 잉글랜드 지역의 전공의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추가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을 통한 금전 탈취로 전체 외화 수입의 절반을 조달하고 이 자금으로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를 충당했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일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선박이 전복돼 8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인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을 포험해 11명이 타고 있었다.이 수송선은 오전 7시께 해상보안청에 구조 요청을 보냈고 오전 8시께 전복됐다. 해상보안청은 헬기와 순시선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북한이 당장은 한국을 공격하려고 하기보다는 김정은 정권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주한미군사령관이 평가했다.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가 무엇이냐는 의원의 질문을 받고서 “최우선순위는 정권 생존”이라고 답했다.러캐머라 사령관은 “그는 정권 생존에 필요한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고 제재를 완화하려고 한다”며 “그는 자기 나라를 방어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그게 최우선순위다”라고 말했다.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다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테라·루나’ 권도형 한국 송환 확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日서 전복 선박 한국인 2명 중 1명 사망, 1명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