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변론 논란 둘러싼 공방전이낙연 “빨리 설명하고 정리해야”이재명측 “허위사실 공표”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이른바 ‘명낙대전’이 심화하고 있다. 오는 4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터라 양측의 공방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전 대표는 2일 KBS 라디오에서 이 지사의 무료변론 논란에 대해 “어차피 문제가 될 것이고 그게 법적인 문제도 될 수 있다면, 빨리 설명하고 정리를 하는 게 본인들을 위해서도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무
이재명, 미래씨앗통장 고리로 역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정 전 총리는 1일 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1 대 1 토론에서 “기본소득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모두 지급하기 때문에 양극화를 유지하거나 확대한다”면서 “조세감면과 예산절감 25조원씩이라고 했는데 증세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이 지사는 “조세저항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은 국토보유세와 탄소세로 조달하겠다”면서 “다만 물가상승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재개김부겸 “새로운 방역전략 미리 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이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여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재개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한 달간
5년간 2조 2000억원 투입 계획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文 “경제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천지일보=명승일·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해 화상으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
김여정은 공개적으로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가운데 여당 내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상반된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완전한 운용능력 검증에 있어 필수적 훈련”이라며 “이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번 훈련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전투지휘소로 대체 실시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기동훈련은 하지 않고 코로나 상황, 한반도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35% 이상“추경안 신속하게 집행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
“걱정하실 가족에게도 송구한 마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23일 “송구하다”고 사과했다.문 대통령의 사과는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걱정하실 가족에게도 송
“국방부, 복귀 장병 치료에 최선 다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20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 장병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국방부는 임무 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코로나 검사 받아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8일 “내일부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적모임 허용을 4인까지로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 수도권에서 최고 수준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며 “그러나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최근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리그가 중단됐다. 또 일부 방송 출연자의 연이은 감염 때문에 방송 촬영이
확진자 늘어나면 18시 이후 모임 인원 제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비수도권도 사적모임 4명 단일화 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 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수도권이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에서 비수도권인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
다른 파병부대 상황 점검도 지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 중인 청해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대해 15일 방역·의료 인력의 급파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서 방역인력, 의료인력과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해외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승조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문 대통령은 또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
“국민 여러분,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힘내십시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4단계가 발표된 데 대해 “정부는 이 팬데믹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백신을 빠르게 수급해 오시길 촉구드린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발표했다. 오는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일간 적용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전 총장은 “조금만 더 참으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
전국 확진자 85%가 수도권서 발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겠다”며 “2~3일 더 지켜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한다”며 “정부는 수도권의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 급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오는 8일부터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이 정지되는 조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확진 속도도 빨라지고 변이바이러스 발생이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며 “특히 10분의 3 정도가 20대일 정도로 20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이라는 전선에서 우리가 막아내지 못하면, 1년
대국민담화문 발표하고 “마스크 써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며 내일 민주노총 집회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김 총리는 이날 담화문을 내고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싸워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실내, 실외를 막론하고, 불문하고 마스크를 꼭 써주실 것을
대구시장 사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4일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평가절하시켰다”며 “정부 방역에 혼선만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사기극이 될 뻔했다”며 “다행히 정부의 신속한 점검 절차와 화이자 측의 조치로 더 큰 피해 없이 일단락됐지만, 가짜 백신이 투여됐을 경우를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화이자 백신 3천만회
백신 접종자 집단감염 피한 사례 언급하며 “믿어달라” 강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9일 “특별 방역주간이 오늘 종료된다”고 밝혔다.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하향성 횡보를 하는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 동안 특별방역점검주간으로 정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 바 있다.그는 “지난 2주간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설정, 우리 모두 각별한 방역 노력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백신 물량 추가 확보 행정력·외교력 총동원”“집단면역 이뤄질 때까지 방역 최선 다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는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세부적인 목표로 4월 말까지 300만명, 상반기 중 1200만명의 접종 계획도 밝혔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3%, 부정 평가는 49%를 기록했다. 수치상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부정률이 역전한 건 1년 2개월 만이다.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은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던 지난해 5월 초 85%에 달했다. 이후 점차 하락해 광화문 집
“이달 300만명 이상 1차 접종 마치도록 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퇴임 전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정부는 이 치열한 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는 그날이 하루속히 다가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4차 유행의 고비에 직면해 있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껏 경험한 어떤 유행보다 더 길고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