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중국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6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업무 통지’를 최근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주의를 권고했다. 통지문에는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내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 추적 체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직접 진료를 받은 적 있는 병원이면 질병에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휴일과 야간에는 누구나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내용이다.4일 부민병원그룹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개정방안에 기반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부민병원그룹(서울, 부산, 해운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재외국민 비대면진료를 시작으로 지난 8월 관계사인 비플러스헬스케어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3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감시사업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약 123만명으로 집계됐다.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한객이 122만 98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한 수치로, 올해 최대 월방한객을 기록했다. 1~10월 방한객은 888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61%를 회복 중이다.10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5만 5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24만 9천명), 미국(11만 6천명), 대만(9만 7천명), 태국(4만 6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과 일본, 중국 외교수장이 4년여 만에 부산에서 모인다. 이들은 이날 부산에서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약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방안 등 3국 협력 방향,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연내 또는 내년 초 한국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일정이 얼마나 구체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제10회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코로나19 팬대믹의 진앙지로 일각의 비판을 받는 중국이 이번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에서 최근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호흡기 감염병에 걸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출시 60주년을 맞이한 라면 수출액이 올해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면서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늘어난 7억 8525만 달러다.이는 올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7억 6541만 달러)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라면 수출액에 원·달러 환율 1300원 적용 시 1조 208억원으로 1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남은 두 달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1조 2000~1조 3000억원을 찍을 것으로 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과 미즈메디병원이 지난 14일 여의도 콘레드호텔 스튜디오 5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외국인환자 유치 에이전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17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관광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특성을 살려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정혜원 팀장이 ‘뉴 노멀 시대 국제의료시장 변화와 트렌드’ ▲올댓아너스클럽 김용순 대표가 ‘외국인 VI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후변화로 발생했으며 기후변화 못지않게 생물다양성의 악화로 재앙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15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개최한 제127회 굿모닝CEO학습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코로나19 같은 팬데믹 또 올 것이며 반복적으로 우릴 공격할 수 있다”고 설파했다. 최 교수는 ‘코로나19가 기후변화 때문인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CU, 나 혼자 새우 소금구이 출시… 소용량 근거리 구매 증가해CU가 편의점의 신선 식재료 상품의 영역 확장을 위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새우 소금구이’를 출시한다.CU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초부터 정육(목살, 삼겹살 등)과 대용량 쌀(4㎏ 이상), 수산물(갈치, 고등어 등)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가공식품 위주로 상품 구색을 갖췄던 편의점의 새로운 시도다.이번에 출시되는 새우 소금구이(6500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늘은 뭘 먹을까?’기대와 설렘이 담긴 한마디의 말이다. 우리내 삶 속에는 오래 전부터 외식생활의 문화가 담겨 있었다. 음식에 진심인 한국인들에게 오늘날 외식은 끼니를 떼우기 위한 식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때로는 비즈니스적이며, 때로는 사람과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최근에는 ‘혼밥’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시대별로 서울의 외식 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봤다.◆1950~1970년대, 때부분 끼니형 식사외식은 ‘밖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3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여행 경비 부담 던다”… 쿠팡트래블, 국내 숙박상품 파격 할인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국내 여행 활성화를 돕기 위해 국내 인기 숙박상품을 오는 27일까지 파격적으로 할인한다.이번 ‘국내 숙박 WOW 할인 프로모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은 증가하고 국내 여행이 줄어드는 추세에서 국내 숙박업계를 돕기 위해 쿠팡트래블이 마련한 행사다.쿠팡트래블이 엄선한 60여개 국내 숙박 상품(펜션·호텔·리조트)으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 연휴 및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빈대 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대구시 계명대 기숙사, 인천시 서구 사우나뿐 아니라 최근 서울 곳곳에서도 빈대가 출몰한 데 이어 택배 박스에도 빈대가 출몰했다는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벌레 물린 곳은 빈대에 물린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확산하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따르면 쿠팡의 보냉 가방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빈대가 출몰했다는 물류센터 지점까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어 네티즌들의 불안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의 여성학자로 활동하는 다지마 요코(82) 전 호세이대 교수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며 “물고기의 형태가 바뀌는 게 아니냐”고 발언한 뒤 강연 예정이던 지자체 주최 행사가 갑자기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까지 중단해야 했던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이번에는 반도체 재고 증가에 고심하고 있다. 영국이 폴란드에 40억 파운드(약 6조 5000억원) 상당의 대러시아 차세대 방공체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의사들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학교 기숙사,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빈대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7일부터 ‘전국 빈대 합동 상황판’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주로 출몰하는 빈대가 그간 빈대 박멸에 사용한 살충제에 저항성을 나타내고 있어 대체 살충제 사용까지 검토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보고 받은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토대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시설 현황 공개 여부는 2차 피해를 우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여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5.9% 오른 118.49다. 이는 2010년 9월(17.9%)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보복 소비’ 영향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항공권 부담이 커진 것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삼양그룹이 지난 4~5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삼양사 러닝센터에서 대전지역 초등학생 100명 함께 ‘2023 삼양그룹·양영재단과 함께하는 미래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미래 과학캠프는 삼양그룹과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창의력을 키우고 과학 및 공학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2회까지 진행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탄 배달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핫팩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BGF리테일은 지난 4일 3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지난 9월 CU는 연탄은행의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결합한 핫팩을 출시하고 총 6000개의 핫팩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분량은 이번 겨울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올해 옷·신발 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매달 5~8%대로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의류·신발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1% 상승한 112.32(2020년=100)로 1992년 5월(8.3%) 이후 3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준이다.의류·신발 물가의 월별 상승률을 보면 1월 5.9%, 2월 5.8%, 3~4월 6.1%, 5월 8.0%, 6~9월 7.8%다.의류·신발에 포함되는 25개 품목 물가는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