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더운 여름 시원한 산사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에서 즐기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 조계사는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경내 대웅전 앞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음악회를 연다. 또 명상과 힐링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참선프로그램인 ‘2013년 여름밤, 구미호를 쫓다’를 운영했다.‘다이어트 사찰’로 유명한 경기도 양주의 육지장사는 8월 둘째 주까지 스트레스와 비만 해소를 위한 ‘산사의 다이어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한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중구 동국대 등 전국 50여 곳에서 ‘제5회 나란다축제’가 개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나란다축제’는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과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스님)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 측은 다종교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목사가 템플스테이를 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진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7~8월에 2박 3일 일정으로 ‘이웃종교화합주간’ 행사의 하나인 ‘이웃종교스테이’를 연다.이에 따라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종단은 다른 종교의 성지(聖地) 등에서 해당 종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종교간 공감대·이해를 높일 예정이다.총 7회 진행되는 ‘이웃종교 스테이’는 종교마다 깊은 의미가 있는 장소에서 진행된다. 5~7일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청주향교(충북도 유형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한국마사회 광명지점(지점장 노석천)은 지난 22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금강정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을 방문해 ‘사랑의 쌀’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이 성금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경감을 위한 쌀(20kg) 60포를 사는데 사용됐고, 총 60세대의 저소득 가정에 쌀이 전달됐다. 당일 한국마사회 광명지점 직원들은 휴가에도 함께 나와서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함으로써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2013년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은 올해로 8년째에 접어든다. 광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불기 2557(201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서 최전방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에게 ‘자비의 선물’이 전달된다.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불교여성개발원 명상리더십센터(센터장 황수경)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파일 법회에 병사들에게 손수 포장한 간식을 담은 ‘자비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근무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 최전방 부대 중에서도 외출과 면회를 할 수 없는 철책선에서 근무 중인 GOP, GP 장병에게 전해진다.대한민국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하는 장병은 외출, 외박, 면회, 휴
싱가포르 대형교회‘ 수천억’ 모금해 사업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교회들이 신도들로부터 모금한 수천억 원대의 자금을 밑천으로 잇따라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대형교회의 대규모 모금활동과 불분명한 자금운용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3대 대형교회 중 하나인 뉴크리에이션교회는 지난 2010년 현지 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와 합작, 대형쇼핑센터 건설사업에 공동 투자를 결정하고 신도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 쇼핑센터의 총 사업비는 9억 7600만
“사찰과 수도회서 웰빙형 휴가보내요”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 치유… 테마별 프로그램 풍성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최근 폭염 속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식히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사찰과 수도원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템플스테이나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산·바다 벗삼아 무더위 식히는 템플스테이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현덕사는 경포대와 정동진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요트 체험 템플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불교계가 캠핑 문화를 즐기는 가족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오는 8월 10~12일 2박 3일간 전북 완주 송광사에서 ‘서로의 별이 되자’를 주제로 한 가족 캠핑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가족 중심의 캠핑 문화가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템플스테이에 캠핑을 접목한 이번 행사는 산사체험과 캠핑을 일석이조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송광사 경내에 자리한 야영장은 이색적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갖추고 있다.행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원행스님)가 여름휴가 기간에 매주 ‘내비둬’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월 넷째 주말에 개최해오던 금산사는 프로레슬러 김남훈의 ‘가슴 뛰는 청춘들을 위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부터 8월 말까지 매 주말 총 5번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특별 게스트로 의사 서천석 씨, 가수 조성일, 시인 신현수와 김용진, 풍류피아니스트 임동창 씨 등이 출연한다. 지금까지 시인 김용택 씨, 개그만 김병만 씨 등이 손님으로 초대됐다. ‘가만히 내비 두세요’라는 의미를 가진 ‘내비둬’
사제들 “성직자 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3월 5일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성실하게 세금을 낸 ‘아름다운 납세자’ 33인에게 국세청장 이상 표창을 수여했다. ‘아름다운 납세자’ 상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면서 기부‧봉사‧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되는 납세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국세청은 꾸준히 세금을 내고 사회에 공헌한 (주)평화드림 대표이사 김한석 신부에게 상을 줬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기관(학교‧병원)인 평화드림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관련 기관에서 상시 발생하는 장
쉽고 재미있게!… 불교 교리·문화 축제 한마당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국 어린이·청소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불교교리·문화를 전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스님)은 오는 9월 8~9일 이틀간 ‘제4회 나란다 축제’를 연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기존에 열었던 교리경시대회를 확대해 ‘나란다 축제’로 개편했다. 주최 측은 다종교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2012 여름 템플스테이’ 소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사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름 테마형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2012 여름 템플스테이는 휴가시기와 취향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레저 활동을 접목한 템플스테이가 눈길을 끈다.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현덕사는 휴가 시즌을 맞아 ‘요트 체험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경포대, 정동진 일대의 코스를 따라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요트 위에서 하는 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인 과세 찬반 논란이 뜨겁다. 이번엔 더함공동체교회 이진오 목사가 종교인 과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지난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이 나와 개신교의 입장을 대변해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서다. 이진오 목사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기총에 대해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구가 아니거든요”라며 한기총의 입장이 개신교계를 대변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이어서 “한기총이 일부 대형교회나 또 여러 목회자들의 모임이긴 하지만 한국교회 대
[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준호가 기독교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재능 기부’를 하고 돌아왔다. 월드비전은 지난 15일 2012년을 맞아 EBS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연예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로운 ‘재능 기부’형식의 방송이다. 출연자들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구촌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했다. 2pm 준호가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섰
백현기 직무대행‧감독들 ‘행정복원총회’ 열기로 합의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감독회장 재선거와 관련된 소송문제로 행정마저 마비상태가 돼 버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해결방안이 드디어 나왔다. 백현기 감독회장 직무대행과 8명의 감독이 현 사태 해결을 위해 ‘행정복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소모성 있는 정치적 논란보다 먼저 행정 시스템부터 복원해야 한다는 견해로 모아졌기 때문이다. 백현기 직무대행은 “감리교가 회생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행정총회”라며 “본부 행정이 마비되다 보니 WCC(세계교회협의
개신교, 수양보다 교회 성장방안 등 토의 위주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일반인들은 여름이나 겨울에 휴가를 통해 육체의 피로를 풀지만 성직자들은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저마다의 수련회를 갖는다. 본지는 종단별로 성직자들이 수련회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심신을 단련하는지 비교해봤다. 최근 개신교 목회자들이 수련회나 세미나에서 ‘회개’를 많이 외치고 있다. 대부분의 종단에서 개인의 심신과 영성수련을 위한 시간을 갖는 데 비해 개신교는 주로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에 대한 회개와 해결방안을 강조하기도 한다. 지난달 13~14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교 문화명소로 소문난 평화화랑은 지난 2000년 개관 이후 11년째 묵묵히 한 자리를 지켜왔다. 종교·성별·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전시가 1년 내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가톨릭회관 1층에 자리한 평화화랑은 281㎡ 규모로 제1·2전시실, 사무실 등으로 갖춰져 있다. 최신 조명시설과 실내장식 등을 완비해 놓고 있어 일반 전시공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여름휴가 기간인 7월 30일~8월 9일을 제외하고 상시 문을 연다.이번 여름에는 7월 6~29일 2011 가톨릭 청년 작가전, 8월 10~23일 아프리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원불교는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원불교 수련원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불교는 마음공부, 선(禪) 체험훈련 등 심신을 수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울산시 울주군 삼동배 내 청소년수련원은 8월 1~5일 천주교·불교·천도교 등 이웃종교 성직자들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 속의 학교’를 개강한다. 전북 진안군 만덕산 푸른건강촌은 8월 7~13일 ‘황토방 가족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제주대에서는 8월 8~11일 부부관계와 부모 자녀 관계 회
교황청, 뉴스 사이트 개설 교황 트위터 글 남겨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올해 사제수품 60돌을 맞은 교황청이 휴가를 떠났다. 8일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로마 외곽 카스텔 간돌포에 있는 여름 별장에서 독서와 저술, 기도하며 지난 7일부터 휴가를 보내고 있다. 따라서 신자들에 대한 접견은 8월 3일까지 중단된다. 카스텔 간돌포는 알바노 호수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의 작은 마을로서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약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역대 교황들도 15세기부터 이 마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왔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
피정 프로그램 6년 사이 3배 늘어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불교의 템플스테이가 있다면 천주교에는 ‘피정’이 있다. 여가 문화가 다양해지고 현대인들의 심리적, 영적 쉼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신자는 물론 비(非)신자의 천주교 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교 템플스테이가 대중화되면서 천주교 피정도 함께 주목받는 추세다. 피정(避靜)은 하느님과의 영적 만남을 위해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대부분 피정을 위한 숙소에서 영적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진행되고 있어 요즘은 여름 피정도 휴가를 이용한 영적 재충전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