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고바야시 켄(小林 健) 일본상의 회장이 9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한일 무역 갈등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됐다.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한일상의 회장단회의는 한일 무역 갈등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6년 만에 재개됐다.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테니스를 치다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9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최태원 회장은 “저는 지금 오전 5시 15분 부산행 KTX를 타고 있다. 발목 좀 다쳤는데 기사가 많이 나와서 부끄럽다”며 “집안에서 일상생활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기사가) 나오는데 그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발목을 다쳤지만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신기업정신협의회(ERT) 주최로 전남 여수에서 열린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불참했다.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원래 최태원 회장이 참석 예정이었는데 발을 다쳐서 제가 대신 왔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이 어떤 상황에서 발목을 다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이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5년에 중단된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가 2015년 중단됐는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오는 29~30일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양국 간 경제 현안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역내 금융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시장이 불타올랐던 당시 추진됐던 사전청약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본청약 예정일이 지난 곳 중 80%가 본청약을 진행하지 못하면서다. 또 정부가 올해에만 7천여 가구 규모의 사전청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사전청약이란 주택을 시세에 비해 60~80% 수준으로 1~2년 미리 청약 희망자를 모으는 제도를 말한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집값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그룹이 한국과 일본에 그룹 신사업 발굴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롯데지주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각각 ‘미래 성장 TFT’를 조직했다. 조직 규모는 수석급 팀장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됐다.이들 TFT는 롯데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관련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한·일 간 사업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 올랐다. 이로써 한일 롯데의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처럼 한일 양국에 동일 조직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건설산업 전반에선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두고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시멘트업계가 전기료를 이유로 가격 인상을 선언하면서다. 레미콘업계와 건설업계는 시멘트 제조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며 가격 인상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건설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가 중단되거나 시공사가 변경되는 현장이 등장하는 가운데 업계 간 조율 과정을 두고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성신양회, 시멘트값 14%↑… 이유는 전기요금4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오는 7월부터 벌크시멘트 가격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前) 일본 총리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스가 요시히데 前 일본 총리(現 한일의원연맹회장), 케다 료타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중의원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제공: 한국경영자총협회)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전통주에 빠진 MZ세대 덕분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관련 매출이 올해 1∼4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통주 열풍이 편의점을 강타하고 있다. CU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지난해 대비)을 보면 지난 2020년 23.2%, 2021년 36.9%, 2022년 16.7%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5월도 지난해 동기보다 14.6%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최근 한일정상회담에서 사케 애호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의 취향을 고려해 만찬주로 등장해 유명해진 ‘경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 한국과 미국, 대만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만나 일본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 총리관저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과 류더인(마크 리우) TSMC 회장,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 CEO 등 반도체 대기업 최고경영자와 IBM과 벨기에 반도체 연구개발 기관인 imec의 부사장 등 7명과 만난다.일본 정부에서는 기시다 총리 이외에 니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주 차기 우리은행장이 결정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체제에서 도입된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뽑히는 첫 은행장이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자회사 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 4명을 상대로 최종 심층면접 및 경영계획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우리금융 이사회는 차기 은행장 롱리스트 명단에 오른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평판조회, 업무역량평가 등을 진행했다. 외부 전문가 심층인터뷰는 이번 주 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년간 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경제’ ‘국민’ ‘자유’ 순으로 나타났다.14일 대한상공회의소는 ‘尹정부 1년, 대통령의 말을 통해 본 국정 키워드 분석’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윤 대통령 취임 후 1년(2022년 5월 10일~2023년 5월 3일) 동안 개최된 정부 행사나 회의, 간담회의 대통령 연설문 190건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통령실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사용 빈도가 가장 많았던 단어는 경제(557회)였다. 국민(532회), 자유(5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고(故) 구자학 회장 1주기를 맞아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추모식을 열고 고인을 차분히 추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추모식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과거 고인과 연을 맺었던 재계 인사를 비롯해 아워홈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경영철학과 삶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추모식은 묵념을 시작으로 고인 약력과 일대기 소개, 추모 영상 상영, 헌화, 가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형화된 방식과 과도한 의전을 지양했던 고인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구 부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일 국장급 회의가 열렸다.한일 양국 정부는 지난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합의 이행을 위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국장급 회의를 이달 12일 서울에서 개최해 우리의 전문가 현장 시찰단 파견에 대한 구체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우리 측은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 일본 측은 카이후 아츠시(海部 篤) 외무성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외무성, 경산성이 대면 참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재계 단체가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미래 기금)’의 공동사업을 검토할 운영위원회와 이에 대해 조언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10일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두 단체는 미래 기금을 통한 공동사업의 구체화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운영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운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은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과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이 맡게 된다. 한국에서는 김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구자열 회장이 일본 오사카에서 관서경제동우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일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관서경제동우회의 카쿠모토 케이지 대표간사, 미야베 요시유키 위원장, 후지오카 유카 위원장 대행, 카네다 나오키 회장, 히로세 시게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구자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차례 양국 정상회담 이후 경색 국면이었던 한일 관계에 훈풍이 불어 양국 경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무역협회도 동경 한국 상품 전시회(제22회 도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6개 경제단체장이 8일 방한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비공개 티타임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이들은 기시다 총리에게 경제인 교류 확대 지원을 요청하고, 반도체·배터리·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주요 내빈들이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기하라 세이지 내각관방 부장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