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이번 잼버리는 6년 준비에도 예견된 폭우와 폭염을 대비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허점이 크게 드러난 국제 망신이 된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됐던 야영장이 또 물에 잠겼고 온전한 야영장을 만들어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조차 의문이 들었지만, 예측대로 세계 청소년들은 큰 불편을 겪었으며, 심지어 일부 국가 청소년들은 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잼버리가 불볕대회가 될 것은 이미 예견됐다. 새만금은 여름 기온이 36도를 넘나들고 습도가 10% 오르면 체감온도는 1도씩
휴가철 코로나 증상 의심 시 신속항원검사 등 선제 조치 필요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시의회 직원과 시민들에게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세종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평균(7.31.~8.6.) 확진자가 394명으로 지난주 303명에 비해 91명(23%) 이나 증가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 의장은 7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보고를 받은 직후, 선제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음성임을
[천지일보=전국특별취재팀] “솔직히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되고 격리도 권고로 바뀐 순간부터 걱정이 앞섰어요. 우려가 현실이 되니 나를 지킬 방법을 더 찾아야겠다 생각했죠.”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본지가 만난 윤혜지(가명, 29, 용인시)씨가 방역대책이 완화되면서부터 우려한 상황이었다고 이같이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월 첫째 주부터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8월 중순 확진자 규모는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평균 약 6만명 정도(일 최고 약 7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경로가 서쪽으로 더 조정된 가운데 이르면 이번주 중반 한반도 내륙을 정면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 신림역·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온라인 ‘살인 예고’ 글이 폭주해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54명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태풍 ‘카눈’, 이번 주 중반 한반도 내륙 관통☞(원문보기)북상중인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경로가 서쪽으
내일 감염병자문위서 2단계 조정 방향·시점 등 논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중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되더라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루 확진자수가 5만명대 후반까지 치솟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고위험군 보호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상회복 2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실내 마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총 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외국인 65명, 내국인 5명으로 파악됐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고 5명은 귀가했다. 지난 3일까지 확진자는 28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총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전북도는 야영장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유달리 더워서 힘드네요. 그래도 선별진료소를 찾는 시민들의 ‘고생하시네요’라는 말에 힘이 나서 꾸준히 하는 것 같아요.”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일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서경은(39, 광주 북구)씨는 잠시 이동식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이같이 말했다.광주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이날 선별진료소 의료진은 파란색 랩 가운과 장갑,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의 접수를 도왔다. 한 근무자는 불볕더위에 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 발발 이후 문을 닫았던 북한이 최근 국경 재개방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지난 27일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을 계기로 처음으로 외빈인 중러 대표단을 초청하더니 이번에는 대표 관광지인 남포 일대 정비에 나서는 등 국경 개방이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신문, 남포 일대 리모델링 보도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자 기사에서 “(남포 일대에 있는) 와우도 유원지와 서해갑문의 해수욕장, 용강민속공원의 물놀이장을 새롭게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고 보도했다.이어 “개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 시 병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지 여부를 다음주에 발표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확산세가 치솟는 등 불안요소도 있어 신중히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에서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 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의무 해제 여부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4급 전환 시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이 1일 공포됐다. 이로써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4급에서 2급으로의 하향 조정 시점은 이달 초중순으로 예상되며,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 각종 지원금 중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상회복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함께 시행될 전망이다.1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4급감염병에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했다. 개정 법률 공포 이전 질병관리청은 이미 코로나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이동하던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우리나라 제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말 동안 온열질환자가 15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9명이나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철근 누락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전수조사 지시까지 내려오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상하이에서 한반도로 방향 튼 태풍 ‘카눈’ 예측불허(원문보기)☞일본 오키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만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5주째 증가세를 보이면서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사망자 수도 1주간 100명 가까이 발생해 전주 대비 약 70% 급증했다.3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날 0시 기준 1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4만 552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3만 8809명과 비교해 17.3% 증가하면서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처음 4만명대로 올라섰다. 1주간 총 확진자 수는 31만 870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째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4주째 증가세다.지난 19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4만 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까지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3만명대로 올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의 코로나19 증가세가 4주 연속 이어짐에 따라 전북도가 도민들에게 자율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현재 전라북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0만 2723명(지난 26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2023년 4월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달 1일 평균 951명으로 4월 평균 394명보다 1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같은 원인은 정부의 방역 완화 정책과 무더위, 장마철에 따른 에어컨 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운영해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부터 덕진보건소에서 운영한다.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PCR 무료검사를 시행해온 화산선별진료소를 오는 8월 1일부터는 덕진보건소 1층으로 이전해 전주시선별진료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대응체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간 선별진료소 운영공간으로 활용되온 화산체육관의 시설을 다시 개방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전주시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수해지역 임시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일 4만명 대를 기록하는 등 다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청주시 보건소는 임시 주거시설에 자가진단 키트 및 살균제, 소독 티슈, 기피제 등 방역 물품을 배부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대피소 내 별도의 격리구역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또한 임시 주거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및 개인 위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3주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738명으로 전주 대비 1441명(33.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확진자 발생은 6월 4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9로 6월 4주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넘어섰다. 연령별로는 10~19세 연령대에서 5월 4주부터 꾸준히 증가해 7월 3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21.8%인 1251명이 발생했다.확진자가 증가한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0.29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청구심판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북한이 24일과 25일에 걸친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다. 새벽과 심야를 번갈아가며 이번 달에만 네 차례나 무력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상민 탄핵 불발에 유족·야당 “특별법 통해 형사책임 묻겠다”☞(원문보기)10.29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청구심판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7000여명까지 치솟는 등 유행 규모가 지난 1월 겨울철 재유행 당시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2주째 20%대 증가세를 보이다 40%에 육박할 만큼 ‘껑충’ 뛰었다.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 1995명→4만 7029명→4만 861명→4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4만 7000여명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율은 20%대에서 30%로 뛰었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는 3만8141명으로 지난주 2만 7922명보다 1만 887명(39%) 증가했다. 2주째 20%대 증가세를 보이다 40%에 육박할 만큼 치솟았다.지난 일주일(18일~24일)간 하루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 1995명→4만 7029명→4만 861명→4만 904명→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