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이 신진미술인(작가, 기획자)을 양성하는 2023년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모집 공모를 3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작가와 기획자에게 전시 경비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 시설인 SeMA 창고와 SeMA 벙커를 전시장소로 제공하며, 서울시립미술관 내부 학예인력과 매칭을 통해 컨텐츠 지원도 제공한다.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시 개최 외에도 신진미술인 개별 프리젠테이션을 담은 ‘릴레이 토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맞춤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이 25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2018~2022)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한 양성과정 교육생의 약 56%인 218명이 합격하는 등의 뚜렷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이을 방송영상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현장인 씨제이이엔엠(CJ ENM) 스튜디오센터(경기도 파주시)에서 제작진, 배우, 기술진, 플랫폼 관계자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주역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5년간 콘텐츠 수출액이 연평균 17.9%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선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김해시가 선정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김해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동아시아 문자 특별전, 동아시아 아동극 축제, 동아시아 청소년 환경축제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순천만 국가정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선정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에서 혁신과 도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해 관광매력을 발산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는 11회째로, 지난 3일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후원으로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가 참여했다.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결핍돼 있는 이유는 개인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12월, 한 해를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고품격 마티네 토요콘서트가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장형준 사장)은 오는 17일(토)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12번째 ‘신세계와 함께하는 2022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오페라, 발레, 클래식 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김광현과 피아니스트 한상일 그리고 열정적인 연주를 자랑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송년 분위기에 맞추어 더없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섭리수학 협동조합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를 1일 출간했다. 교육 에세이 ‘쌤, 저 뭐 달라진 거 없어요?는 저자가 10년 동안 직접 수학 교육 기업 섭리수학(구 주무르는 수 요리방)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시도했던 교육 실천들을 모은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들과 동고동락, 동병상련으로 함께하며 일상적인 수업 속에서 겪은 교육 에피소드들을 담은 책으로 성적만이 중요시되고 우선시되는 교육 환경 속에 모두가 가지고 있을 고민을 에세이로 풀어낸다. 아이들
[천지일보=장수경, 김성완 기자] ‘양주별산대놀이’와 ‘봉산탈춤’ 등 우리나라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식 명칭은 ‘한국의 탈춤’으로, 유네스코는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적 신분제에 대한 비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라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도 상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 가면극인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건으로 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예술감독 배정혜)이 창단 60주년 기념공연 ‘천사들의 비상’을 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태극기를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1962년 5월 5일 창단된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올해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무대영상, 국악 라이브 연주로 구성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60년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온 한국무용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삼성문화재단(대표이사 류문형)과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회장 김현용)가 세계적 수준의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 심화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신설해 시행했다. 심화과정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9일 과정(총 63시간)으로 서울 금천구 (사)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 및 서울 서초구 튠앤톤뮤직스튜디오에서 진행했다. 이번 심화과정 해외강사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탁월한 조율 철학을 지닌 롤랜드 지니커(Roland Zinniker, Concert Technician)를 초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26년간 금윰업에 종사하며 관련 서적만 100여권 이상 출간한 법학 박사 김명수가 ‘금융에 속지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자 김명수는 금융․노동 전문가로서 1990년 이후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건설하고 자리를 잡는 데 일조했으며, 반월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한 거액 금융지원을 한 인물이다. 또한 IMF시에는 금융심사역으로서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수많은 회사에 수조원대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갱생에 일익을 담당했다. 수년 동안 금융연수원에서 금융기관 종사자들에게 M&A 금융기법과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한해를 어느덧 마무리할 단계가 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화계는 힘들었던 가운데 그나마 올해는 숨통이 트였던 해였다. 이에 지난 10월에 진행됐던 부산국제영화제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영화제들도 오프라인으로 다시금 만나게 됐다. 그 가운데 연말까지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작지만 고유의 색을 가진 다양한 영화제, 어떤 것들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을까. 11월과 12월에는 다양한 단편·독립영화제와 더불어 지역 특색과 다양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명인 춤의 다양한 전승 모습을 보여주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13일 한국전통춤협회는 제5회 학술세미나를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한국 근대 전통춤 4대 명무 – 한영숙, 강선영, 김숙자, 이매방의 전통춤 3대 명작 ‘승무’ ‘살풀이춤 및 도살풀이춤’ ‘태평무’ 춤사위’다. 학술 의미를 살펴보는 기조 발표 이후, 종목 보유자나 이수자가 서로 다른 갈래로 전승된 네 명인의 춤을 시연한다. 한영숙류 춤사위는 ‘태평무’ 보유자 박재희, ‘승무’ 이수자 차수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민족 대표 전통 놀이문화인 ‘윷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됐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윷놀이’는 양편으로 나뉘어 윷가락 4개를 던져, 윷가락이 엎어지고 젖혀진 상태에 따라 윷판의 모든 말을 목적지에 먼저 도달시키는 편이 이기는 놀이다. 정초(正初)부터 정월대보름까지 가족 및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승·유지돼 왔다. 또한 산업화·도시화로 급격히 와해되는 사회변화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단절 없이 지금까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대표적인 전통 놀이문화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22회 만화의 날(11월 3일) 공로상’ 수상자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씨 등이 선정됐다. 2일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공로상은 오랜 세월 만화 산업과 창작에 헌신해온 만화계 종사자에게 전하는 매우 뜻깊은 상이다. 한국 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적 토대를 일군 선배 세대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제1회 만화의 날에서부터 수여해온 유서 깊은 상으로, 올해는 한국 만화 교육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씨 등 5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경일씨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아세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협력을 논한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과 아세안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하고 문화번영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날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을, 27일 ‘한-아세안 문화장관 회의’를 진행한다. 먼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제3회 한-아세안 문화혁신 포럼’이 26일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문화예술인,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문화를 통한 회복, 다시 도약하는 한-아세안인’을 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2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6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문학평론가 김우창씨와 고(故) 김지하 시인이 수훈한다. 문학평론가 김우창씨는 문학과 인간, 사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