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단기펀드 기획 사주”“롤오버 불가 통보해 환매중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총 1조 6000억대의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펀드 판매사 우리은행 측을 검찰에 고소했다. 고소·고발의 대상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전 우리은행장) 등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8명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다.이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 측은 2019년 2월께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가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위해 KT(대표 구현모)와 함께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KT와 함께 신설하는 학과의 명칭은 ‘AI 응용학과’다. 해당 학과는 전일제 석사과정으로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기계학습 등을 교육한다.AI 응용학과는 채용조건형 학과로, 합격생 전원에게 입학금을 포함해 4개 학기 등록금을 KT가 전액 지원한다.AI 응용학과 학생은 KT 현장실습을 통해 KT가 가진 대규모 AI 데이터를 직접 분석·연구할 수 있는 기회와 함
공기업 취업했던 아들, 아빠 찬스 의혹입사지원서에 아버지 직업을 ‘검사장’으로 기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현직을 떠나 있던 8개월 사이 한 로펌에서 일하면서 2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고액 자문료’ 논란이 이는 가운데 그가 라임·옵티머스 의혹 관련 사건을 최소 4건 수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서울지방변호사협회가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사건 수임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법무부 차관 퇴임 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여간 한 로펌에서 일하며 22건의 사건 변호인으로 이
추징금 2억 2000만원 명령우리은행에 알선수재 혐의“檢 출신임에도 죄질 나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리은행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전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위원장)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7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 2000만원을 선고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모 메트로폴리탄 회장에게서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펀드가
이종필 등에 2억여원 수수혐의우리은행에 재판매 로비 의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리은행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전 국민의힘 충청북도당 위원장)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고검장 알선수재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 2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재판매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장에 요청하고 그 대가로 2억 2000만원의 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라임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우리은행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 간부 출신 야당 정치인에게도 로비를 한 적이 있다고 옥중 서신을 통해 폭로하자, 이에 대해 검찰이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서울남부지검은 16일 “검사 출신 야당 정치인의 우리 은행 로비 의혹은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다만 “김 전 회장이 폭로한 ‘현직 검사 로비 의혹’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현직 검사 및 수사관 등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명숙씨 별세, 김경환(해병 454기·서울시합기도협회장·서울호스피탤리티협회장·한국영화인총연합회 홍보위원장)씨 부인상, 김대웅(롯데면세점)·김대영(롯데렌터카)씨 모친상=15일 오전 0시 20분,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2층 특실,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679-4444, 계좌번호: 1002-048-600577(우리은행, 김경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지난 1일 세종대학교 제33대 총동문회장으로 마호웅 회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그의 임기는 2022년 2월 28일까지로 2년이다.마호웅 회장은 세종대 경영학과 79학번으로 우리은행 노조위원장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KT그룹사인 ㈜H&C네트워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12만 세종대 총동문회를 대표하는 마회장은 취임사에서 “소중한 조직,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조직답게, 사업답게 진행하겠다”며 “동문회가 힘이 되고 피부로 느껴지는 조직을 만들겠다. 함께 미래로 나아
19일 신한금투 이어 두 번째[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증권사와 은행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10시무렵부터 서울 중구의 대신증권, 우리은행 본사와 여의도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 확보를 시작했다.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19일 신한금융투자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이는 지난해와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금융당국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검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 ‘라임 사태’ 대신증권·KB증권·우리은행 압수수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금융투자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라임자산운용 본사 사무실과 신한금융투자 등 관련 금융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들과 이 업체의 상품을 판매한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관계자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500여명 확진자가 발생하며 중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를 긴장케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박쥐에서 발원했을 가능성이 크고,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온 육군 A 부사관에 대해 22일 전역하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 밖에도 DLF 2차 제재심, 비선실세, 트럼프 탄핵심판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우한 폐렴’ 인재였나… 화난시장, 야생동물 도축‧판매 성행☞(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2020년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계획(2019년 12월 30일 공표)’에 따라 오는 2월 3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올해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전년보다 5000명 늘어난 4만명(14.3% 증가)이 혜택을 받게 됐다.2018년부터 이용자 폭주로 도입했던 온라인 추첨방식은 사라지고, 지난해 5월 대상자 선정의 형평성 개선 요구를 반영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도개선 방안’을 금년도에 새롭게 적용한다.주요 개선방안은 개인과 단체를 명시·구분, 이용실적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규모 원금 손실을 일으킨 파생결합펀드(DLF)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 16일 DLF 피해자들은 금감원 앞에서 이들 경영진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열고 이들 수장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한다.금융정의연대와 DLF피해자대책위원회는 “안전한 상품이라던 은행의 말만 믿었던 수많은 고객들의 돈이 한 순간에 사라졌고 은행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이라면
“블라인드 면접 필요 없다”“사이버공간에서 취업하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캠퍼스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제1회 피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피칭은 종이 문서 대신 자기소개 영상(피칭, Pitching)을 이용해 자신의 직무능력을 사이버 공간 상에 올려 기업체에 알리는(캐칭, Catching) 홍보 방법이다.최근 청년실업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오프라인으로 기업체를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피칭영상을 플랫폼(
부족한 시민의식 민낯 드러나음식받고 쓰레기 내미는 고객알바생 “쓰레기통 취급 느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받으면서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내밀 때가 제일 난감하고 불쾌하죠. 마치 저를 쓰레기통 취급하는 것 같아 기분 나빠요.”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햄버거나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T: Drive-Thru)’ 매장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문한 음식을 내어주는 매장 직원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내미는 등 부족한 시민의식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14일 맥도날드 홈페이지 자료를 살
관(官)소방 위주의 훈련 아닌 우리은행 주도 자발적 훈련 실시실제 상황 동일하게 출동해 정보전달과 임무중심의 팀워크 형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발생하는 고층건축물의 화재 유형은 이전 단층건축물에서의 화재양상과 달리 전력차단으로 인한 대피 중 사상자 발생 등 복합적형태의 재난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다양화되는 고층건축물에 다중이용시설 등의 밀집 및 많은 인구유입으로 인해 대형재난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산, 인명피해 우려도 높다.이에 서울 중부소방서와 우리은행에서는 ‘고층건축물 재난대비훈련(민방위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6회 공판에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출석했다. 사진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을 기다리던 취재진의 카메라 모습.검찰은 지난해 6월 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한 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 은행권 임직원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했으며,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실형을 선고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지법에서 열린 6회 공판에 포토라인을 거치지 않고 출석했다. 사진은 조용병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을 기다리던 취재진의 카메라 모습.검찰은 지난해 6월 KB국민·KEB하나·우리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한 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 은행권 임직원을 각각 구속·불구속 기소했으며,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실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