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신림동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이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살인미수, 절도 등의 혐의로 조선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이날 오전 7시쯤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신상공개 후 취재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조선은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호송 차량에 올랐다. 조선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다.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서초구 소재 서이초등학교에서 20대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교권 추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문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000건 넘게 접수됐다.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이 외에도 본지는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체불명 국제우편물’ 나흘간 2000건 넘어… 1413건은 오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르면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되고 확진자 감시체계가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바뀌는 등 ‘엔데믹(endemic·풍토병화 된 감염병)’ 상황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전면 해제되며 의료체계는 완전히 정상화된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은 일부를 제외하고 없어진다. 다만 먹는 치료제나 예방접종은 계속 지원한다.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2급인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위기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과외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구속기소된 정유정(23)이 재판 준비 절차인 공판준비기일을 위해 14일 법정 출석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는 이날 오전 부산지법 351호 법정에서 살인, 사체손괴, 사체 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연두색 수의를 입고 동그란 검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정유정은 정식 재판과 달리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음에도 사선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해 “네” 등 짧은 답변 정도만 했다.검찰은 “정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 12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마음자리 미혼모 보호시설(원장 김보미)에 각종 후원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재능기부 55번째 행사에는 이완국 샴발라CC 회장, 송종채 ㈜에스엠 회장, 김경은 동작방송 동작중앙센터 대표이사, 한동빈 ㈜위너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원세연 여우락 대표, 송명의 ㈜고래푸드 대표이사, 이기식 ㈜효성ENG 대표이사, 한장현 ㈜와이앤엠건설 대표이사, 송환규 ㈜예거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김승기 ㈜한은이앤씨 부장, 최종진 양자강 대표, 장종철 ㈜임진산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치달아 가는 동시에 방역 완화에 따른 이례적인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28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발령된 ‘독감 유행 주의보’는 올 상반기까지 9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22~2023년 독감 유행 기준은 외래환자 1000명당 4.9명인데, 가장 최근인 24주차(6월 11~17일)까지 1000명당 15.7명으로 기준치의 3배를 넘어서고 있다.올해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 특징은 10대 초·중·고교생들의 발병률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대구 서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3시간 만에 가입자 3만명을 넘겼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교통비가 최근 전국적으로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운전이 시작된 상황에서 각종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특별 단속 강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원문보기) 북한, 탄도미사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20분 넘게 열차가 정차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11일 지하철 승객의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열차가 정차했다. 원인을 알지 못한 채 10분 넘게 기다리던 승객들 중 일부는 자리를 떠나기도 했고, 17분쯤 기다리다 기관사에게 ‘언제 출발하냐’고 직접 물은 결과 ‘잘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으로 ‘단전으로 인해 정차가 됐다’고 안내를 했지만 한 승객은 잘 들리지도 않아 상황을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제정됐다.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숙명여대 구성원들이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로변에서 중요부위를 노출한 대학생이 초등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5일 복수에 언론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대학생인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산시 하양읍의 한 대로가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마스크를 쓰고 검은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은 A씨는 횡단보도 주변을 살핀 뒤 걸어가고, 뒤이어 초등생 4명이 다급히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학생들은 남성과 거리를 두며 쫓아가는 동시에 경찰에 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후 첫 주말을 앞둔 인천국제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을 만나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감행을 규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최근 실패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 정부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현장] 현충일 연휴에 ‘구름 인파’ 몰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코로나로 못 갔던 여행을 이제 갈 수 있다니 너무 설레요.”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친구와 호주 시드니에서 보내게 된 강하나(가명, 31, 여, 대구광역시)씨가 한껏 들뜬 얼굴로 말했다. 직장 연차 5일까지 사용해 일주일간 여행한다는 강씨는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은 이제 없다”며 마스크 벗은 얼굴로 활짝 웃었다.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선언 후 첫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날 인천공항은 현충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많은 여행객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이 약을 구매하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마스크를 벗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나오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1일 오후 마스크를 벗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한 약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해제됐다.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다.정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내렸다. 위기 단계가 하향되면서 7일간의 격리 의무는 사라지고, 확진자가 받던 격리 통지 문자는 권고 기간, 격리관리 보건소 담당자, 격리 권고를 이행할 때 받을 수 있는 생활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미리 통보한 예고기간(5월 31일 0시∼6월 11일 0시) 첫날에 의욕적으로 쏴 올렸지만 위성체 궤도 진입은 커녕 서해에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는데,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며 강력 규탄했다. 31일 오전 서울시가 보낸 ‘경계경보’ 재난 문자로 인해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30여분간 혼돈을 겪어야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경보 사이렌을 울리며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며 3년만의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는다.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사라지며, 동네 의원·약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또 PCR 선별진료소는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운영 중단 현수막이 세워져 있다.정부가 오는 6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며 3년만의 ‘사실상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맞는다. 1일 0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가 사라지며, 동네 의원·약국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또 PCR 선별진료소는 운영되지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