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7일 대구와 강원, 울산, 부산 지역을 마지막으로 공천 면접 심사 절차를 마무리한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구 12개·강원 8개·울산 6개·부산 18개 지역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이날 면접을 보는 영남권은 국민의힘 텃밭인 만큼 현역 의원이 대거 몰려있을 뿐 아니라 전체 지원자 수도 많다. 22대 국회 재입성을 노리는 현역 의원들만 대구 12명, 부산 12명, 강원 6명, 울산 5명에 이른다.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검사 출신 간 대결 구도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에 한창이다.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심기일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노리는 예비후보들의 지역구에 이목이 쏠린다.국민의힘의 대표적 텃밭으로는 대구·경북(TK) 지역구가 있다. TK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은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3선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 3선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등 3명이고 대부분 초재선이다.지난 총선에서 TK 지역의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60%에 달했을 정도로 ‘물갈이 요구’ 민심은 거셌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청년 정치인과 정치 신인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단수공천 결과에 불안감이 증폭된 모습이다. 공관위는 이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겠다는 등 정치 참여를 독려했지만 단수 공천된 인사들 대부분이 정치권에 오래 몸담았던 인물로 포진됐기 때문이다. 이에 청년 정치인과 정치 신인은 높은 경선 관문에 반발이 예상된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단수 후보자 25명을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관위는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과 비(非)당협위원장으로 나눠 ▲경쟁력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가 8일 “분당을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사표를 던졌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 더 이상 스쳐 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한 분당 사람, 진정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1991년 분당 신도시 첫 입주민이었던 김민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라는 목표에 대해 “지켜지지 않은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분당의 명성이 시작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 인재 15·16·17호’에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영입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이들은 충청 지역 출신으로 각각 충북 청주, 충남 천안, 대전이 고향이다.기업가 출신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4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등 주로 여권에서 활동해왔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늘봄학교 확대 계획을 밝히며 ‘페어런츠 케어’에서 ‘퍼블릭 케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 상반기에 2000개교, 하반기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퍼블릭케어, 즉 국가 돌봄으로 나가야한다”며 “(부모의) 짐을 정부가 많이 책임지고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늘봄학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4일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류하지 않아 ‘반쪽짜리’ 창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미래대연합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합의하고,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박원석 공동 창준위원장은 당초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으나,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미래대연합(가칭)’을 꾸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통합을 준비해온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4일 “더 큰 통합을 위해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이들을 제외한 미래대연합의 다른 이들과 합당을 선언하고 당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미래’에 참여하는 것은 영혼 없이 몸만 얻어 주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통합의 원칙은 수평적 통합, 열린 통합인데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를 향해 개혁의 목소리를 내다 강성지지층의 비판을 받아오던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민주당 탈당을 공식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 의원들이 이끄는 ‘미래대연합(개혁미래당)’에 합류할 예정이다.양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이 이 대표의 민주당에서 파괴됐다”며 “당 내부적으로 자기 세력 이외의 모든 집단을 고립시키고 퇴출시켰다. 이견을 묵살하고 억압했다”고 비판했다.어어 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에서 규율 위반을 감독하는 간부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군 강습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강습회는 “당규율 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 활동을 강한 규율 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행사에는 최룡해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당중앙 검사위원회 위원들과 각급 당위원회·규율조사부·당간부양성기관·국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31일 이상규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 이영훈 전 JC 중앙회장 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영입의결 후보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영입 인재 세명은 이 회장, 한 연구원, 이 전 중앙회장 등이다.조 의원은 “오늘 발표된 세 명의 인재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없는 지역”이라며 “경합지역에 국민의힘 로고를 달고 공천을 받아 당선을 위해 노력할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우일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지역위원회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 젊은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되고 본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청년 당원들은 자신의 고민을 밝히며 거리낌 없이 질문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당원 A씨는 “둘이 벌던 걸 혼자 벌면 생활이 안 된다”며 “결혼을 계획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의 많은 짐 가운데 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정식 청년대변인이 26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파주시을로 출마 선언했다.김정식 청년대변인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시민께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계시다”며 “그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국익과 생존이 걸린 큰 흐름을 읽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김정식 청년대변인은 “무작정 옛것을 지키자는 ‘수구’와는 과감히 결별하겠다”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싸우겠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정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진행된 대학생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허황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꼭 해내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겪어온 청년 시기는 사회적으로 지금보다 파도는 많았던 것 같다. 당시 고도 성장기였기 때문”이라며 “당시 그걸 겪던 우리 세대는 (성장이) 이렇게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예비후보(의성·청송·영덕·군위)가 지난 22일 의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정치신인’이지만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현재 지역구를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적 비전과 소견을 밝히고 있다. 그는 오는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는 등 선거운동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경상북도는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신공항은 앞으로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며, 경북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다. 공 전 사장은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성장해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이끈 공 전 사장을 환영하며, 그의 경제 경험을 통한 기여를 기대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 전 사장은 현대자동차를 글로벌 탑3 기업으로 올라서는데 큰 열학을 했던 분”이라며 “경제 현장에서 큰 성과를 현실적으로 만들어냈던 공 사장 같은 사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한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총선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저출생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양당은 출산·양육 기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가정 양립, 보육, 주거 등을 총망라한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데 공통된 인식을 갖고 앞다퉈 총선 공약을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이날 ‘일·가족 모두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저출생 해법 1호 공약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이 1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 금천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금천구에서 두 번째 도전”이라고 밝혔다.그는 “금천구가 저희에게 험지 중 험지라고 한다”면서도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10년의 공과를 평가받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금천구 현실을 지적하면서 그 배경에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금천구는 지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비롯 구청장과 지방의회까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두 자녀를 출산하면 24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저출생 종합대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 4호 공약으로 주거, 자산, 돌봄 제도, 일·가정 양립 등을 골자로 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제시한 저출생 종합대책은 크게 ▲우리아이 보듬주택 ▲결혼·출산·양육 드림 패키지 ▲아이돌봄 서비스 국가 무한 책임 보장 ▲여성 경력단절 방지·남성 육아휴직 강화 등이다.주거 정책인 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는 출생 자녀 수에 따른 주택 차등 제공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