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8.5% 성장화장품 계열사 선방효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해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누적 영업이익 1조 828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의 신장폭(39%)에 비해서는 성장이 줄었지만 18.5%의 성장을 이뤄내면서 1조원 돌파를 달성한 것이다.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영업이익은 2012년 전년 대비 3% 성장한 4491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013년 4.3% 성장한 4698억원, 2014년 40% 증가한 6591억원, 2015년 39%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과 함께 ‘World Summit 2017’ 개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주평화연합(UPF)은 세계 120개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800여명을 초청해 1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우리 시대의 주요 도전과제: 평화, 안보, 인적개발’이라는 주제로 ‘World Summit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이어진다.토마스 월시 UPF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라시아, 유럽, 북미, 남미 120개 국가를 대표해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세계 평화를 이루
[천지일보=이솜 기자] 20건. 지난달 20일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정권에서 10일만에 발동한 행정 조치의 수다.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인기를 얻기 위해 내건 공약이라고 여겨졌던 충격적인 내용의 정책들을 빠르게 실현시키면서 미국인과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다.언론과 여론을 ‘트위터’ 게시글 하나로 모두 무시하고 있는 트럼프의 광폭 행보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트럼프 정부가 열흘 동안 실행한 정책 중 논란이 일고 있는 4가지를 정리했다.1. ‘미국 우선주의’ 신호탄, TPP탈퇴취임 후 이틀 만에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최대규모의
미·중·일 이어 세계 4번째 양산 규모관련 시장, 2020년 1335톤 규모 성장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LG화학이 31일 약 2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연간 400톤 규모의 ‘탄소나노튜브(CNT)’ 전용 공장을 구축하고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탄소나노튜브는 탄소 6개가 육각형 그물 형태로 연결된 관 모양의 소재로, 반도체부터 2차전지, 자동차부품, 항공기동체 등의 소재로 사용될 수 있으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전기 전도율은 구리와 동일하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 수준이다.LG화학의 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보쉬그룹이 한국보쉬 섀시 시스템 콘트롤 사업본부장에 엔리코 라트(Enrico Rath, 사진) 상무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라트 사업본부장은 지난 2005년 보쉬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 그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독일 보쉬그룹에서 운전자 조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또 독일 보쉬그룹에서 운전자 조력시스템 프로젝트 관리 그룹 매니저, 레이더-기반 운전자 조력 시스템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담당했다.이전에는 보쉬 북미 법인에서 운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공조 설비 박람회인 ‘2017 AHR Expo’에서 370㎡(약 112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북미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AHR Expo’는 작년에만 약 4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북미와 중남미 지역 포함 공조 관련 거래선들이 방문해 최신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Max Heat 시리즈’, ‘무풍 냉방’, ‘360 카세트’, ‘호텔’ 등 총 8개의 존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제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17’서 전략 제품 공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30일(현지시간)부터 내달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조전시회인 ‘AHR 엑스포 2017’에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북미지역에 특화한 제품을 공개했다.특히 LG전자가 글로벌 공조 전문 전시회에서 핵심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멀티브이 5(Multi V 5)’,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멀티에프 맥스(Mul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중 페이스북 이어 10위 올라출시 후 전 세계 매출 5개월 만에 1조원 육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1주 만에 이용자 700만명에 육박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AR은 가상의 이미지와 실생활을 결합해 동시에 화면에 표시해주는 것을 말한다.최근 시장조사기관 와이즈앱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29일 한 주 동안 전국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 3000명을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 포켓몬고 앱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가 698만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안드
트럼프 “미국, 車 공장 되찾아”업계 “정책에 순응, 촉각 세워”전문가 “3~6개월은 지켜봐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서 미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기업들에 소위 ‘협박성’ 투자촉구 발언을 연이어 했다. 기업들은 “수출 지역의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전문가는 “트럼프 정권이 시작된 후 3~6개월은 지켜봐야 명확한 정책 방향을 알 수 있다”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을 며칠 앞두고
윷놀이·숲길걷기 등 휴식형 이색 템플 전국 45개 사찰서 진행[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스님)이 산사에서 즐기고 만끽할 수 있는 ‘2017년 설맞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전국 사찰 40여곳에서 합동차례, 윷놀이·널뛰기 등 전통문화체험, 산행,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박2일 또는 2박3일, 3박4일 등 연휴기간 동안 개인 일정에 맞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인제 백담사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맥놀이(사물) 명상,
휴대폰 사업, 영업손실 4670억원매출 14조 7777억, 영업적자 352억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352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LG전자는 2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 7777억원, 영업적자는 3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14조 5601억 원)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 분기(13조 2243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휴대폰 담당 MC사업본부가 46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탓에 적자전환했다.사업본부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AP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참모진과 함께한 자리에서 TPP 탈퇴한다는 내용을 담은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 명령과 관련 “미국 노동자들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TPP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이 참여한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으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그러
안드로이드 기반 오디오·애플 카플레이 탑재‘모던 스틸’ 컬러 추가… 가격은 그대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혼다코리아가 첨단 편의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개선한 ‘2017년형 뉴 파일럿(New PILOT)’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2017년형 뉴 파일럿’은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설치하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더해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컬러도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에 ‘모던 스틸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혼다코리아는 기존의 뛰어난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 고급
포항공대와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기술’ 연구개발연비 개선 효과도 있어… 기술 국산화로 비용 절감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포항공대 연구팀과 산학 연구를 통해 디젤 차량 배출가스 저감 장치의 정화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고내열성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를 개발했다.23일 현대·기아차는 배기 촉매 리서치랩과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 연구팀과 ‘Cu-LTA(카파 엘티에이)’ 제올라이트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제올라이트는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정화 기술 중 하나인 SCR(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에서
자국의 이익 최우선 가치로고립주의·보호무역주의 방점독일·프랑스 등 EU와 대립각‘양숙’ 러시아와 우호 분위기[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입성했다.정치경험이 거의 없는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대통령 자리를 꿰찬 데는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의 ‘새로운 미국’을 향한 갈망이 컸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열망으로 45대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른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美 보호장벽, 신흥국 경기냉각… 한미 FTA 조기 재협상 우려정부·기업 대미 경제외교 구멍… 미 새정부 접촉할 외교채널 無[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함께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는 전임자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많은 분야에서 다른 노선을 채택하고 있다. 심지어 주요 정책에서 집권당인 공화당과도 상반된 주장을 펴며 충돌하기도 했다. 여기에 막말과 기행을 서슴지 않고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인적 성향까지 가졌다.미국 정권 교체와
이태리서 유럽 론칭 행사 개최직접 바람 닿지 않는 ‘무풍 냉방’[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 개최지로 유명한 더 몰(The Mall)에서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SEACE)을 설립한 이후 개최한 첫 행사로,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삼성 ‘무풍에어컨’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에 이어 세계 최대 가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탄신일(2월 2일, 음력 1월 6일)과 기원절(2월 9일, 음력 1월 13일) 4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가정연합은 ‘효정(孝情)의 빛, 온 누리의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천주평화연합(UPF), 선학평화상위원회, 효정세계평화재단 등과 공동으로 4주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난민 위기 해결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이탈리아 출신 의사 지노 스트라다 박사와 아프가니스탄 여성 교육자 사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미국 공공인프라 시장에 진출 경험이 적은 한국 기업이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책은행·건설사·정보통신(IT)·제조·서비스 기업이 협업해 전체 가치사슬 공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코트라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16일 발간한 ‘트럼프 시대의 미국 공공인프라 시장’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한 1조 달러 공공인프라 시장 진출방안을 제시했다.전미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미국 공공인프라 시설은 D플러스 등급으로 트럼프는 임기 초반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인프라 정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개·보수 및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캐릭터를 활용한 주스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저주받은 부족의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적인 영웅 마우이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모아나’는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제74회 골든 글러브 2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잠바주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모아나 주스 3종은 영화의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