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수도권 어디서나 30분 출근 시대를 열겠다”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이 같은 수도권 광역교통만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김포와 하남을 잇는 ‘김하선’ 계획에서 부천, 용산으로 조정된다. ‘김부선’, ‘김용선’으로 불렸던 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을 강남 삼성동, 팔당까지 ‘김팔선’으로 연결하는 등 GTX 3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GTX A와 C 노선은 각각 평택까지 연장된다. GTX 역 주변으로 2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지옥철이 된 ‘김포 골드라인’을 타고 출근 체험을 했다. 그는 “경전철이 2량 밖에 없어서 장기, 풍무,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다”라며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데 출퇴근이 굉장히 힘들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이날 김포골드라인선을 탑승 해 시민들과 함께 출근길에 오른 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풍무역에서 시민들에 출근길 인사를 한 뒤, 8시 10분께 김포골드라인선 지하철을 탑승해 여의
[천지일보=원민음·김누리 기자]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사망하는 참변이 벌어진 가운데 여야의 정치권 쇼맨십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경기도 등에 따르면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팸스 물류센터 신축현장에서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쯤 화재가 났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6일 0시를 기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6시 32분쯤 큰불을 꺼 오전 7시 10분에 대응단계를 해제했다.그러나 사그라들었던 불씨가 2시간 만에 다시 크게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하며 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0일 지역 맞춤형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는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소개했다.윤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빠른 시간 내에 건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대구와 광주 사이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통하는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해 영·호남의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사건을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상당수 국민들은 ‘혜경궁 김씨’가 바로 김씨라고 믿고 있다”며 “검찰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당선 후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사건을 기소중지하고 덮어버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씨가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트위터에 가입된 메일 주소와 똑같은 ‘khk631000’라는 동일 아이디를 썼다는 새로
허위 이력 기재 사실상 인정“선거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野 선대위, 설명자료로 해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공식 사과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허위 이력을 기재한 적이 있다고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그는 “국민을 향한 남편의 뜻에 제가 얼룩이 될까 늘 조마조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학위 및 경력사항을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19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씨가 수원여대·안양대 강사 지원서에 적은 ‘뉴욕대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과정 수료 이력이 허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도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과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
“상대가 더 나쁜 후보” 비판포퓰리즘성 메시지 역시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정책과 공약 경쟁은 실종되고 검증을 빌미로 가족까지 건드리는 네거티브만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거세지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은 서로를 향해 ‘우리 후보보다 상대방이 더 나쁜 후보’라는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만 펼치고 있다. 특히 후보 본인 의혹은 물론 부인과 자녀, 장모, 형제, 조카까지 건드리면서 ‘가족 리스크’ 공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미국 뉴욕대(NYU) 허위경력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대학교 GLA (Global Leader Association) 2기 총 6개월 과정을 다닌 적이 있고, 그 과정 중에 뉴욕대 연수가 포함돼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대변인은 “동기들과 함께 뉴욕대에서 실제 수업을 듣는 등 단기 연수를 했고 수료증도 발급됐다”며 “관련 자료는 입수하는 대로 추
이재명 아들, 여성 비하 논란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 남겨이재명 “논란에 사과드린다”“성매매 의혹, 사실 아닐 것”尹, 부인 논란에 빠른 사과장모 의혹은 변수로 남아2030 민심 떠날까 노심초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의혹에 이어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성매매 논란까지 나온 이재명 아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의 장남
이재명, 아들 도박 논란 발생尹, 장모‧아내 의혹에 곤혹2030 표심 잃을까 노심초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내년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도박 의혹이 불거졌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아내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 측 모두 관련 의혹에 사과의 메시지를 내놓으며 사태 수습에 나서는 동시에 상대방의 가족 논란에 대해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이날 조선일보는 이 후보 장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한 여권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회피하지 않고 정면대응하며 사실상 ‘김건희 사수’에 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 임용 지원서 제출 당시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이에 당 선대위는 김씨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사단법인 결성 초기 무보수 ‘기획이사’ 직함으로 비상근 자문 활동을 했고, 재직 기간 오류는 단순 착오로 인한 실수라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명했다.김씨에 대한
청년 표심 노리는 후보들일자리·주거·교육 등 공약이재명 ‘기본 시리즈’ 토대尹 ‘취약계층’ 선별 지원전문가 “MZ, 현실성 중요”청년들 “공정한 기회 달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바로 2030세대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초 출생자)’가 대선에서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대선 주자들은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합리적 중도’라는 것과 특정 후보로 쏠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내년 대선은 2030의 표심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누적 2193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2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진됐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간부 2명, 공군 간부 1명, 국방부 공무원 1명, 국방부 현역 간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가 복귀 후 2차 검사 결과 감염 판정을 받았고, 경기 연천군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 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경기 수원시 공군부대 간부 1명은 육아 휴직 중 가족 확진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서울 용
與화천대유TF 기자회견“尹은 조우형 비호 의혹 답하라”국힘 “조건 없는 특검 수용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연일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전날(15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찰 수사의 미진을 지적하며 전방위 특검을 강조하고 나온데 이어 16일에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요구를 특검을 받지 않으려는 ‘시간끌기 꼼수’ ‘역대급 남탓’이라고 맞받았다.◆민주 “尹 봐주기 수사 가능성”민주당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월성1호 원전사건 재판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장 때 직무정지 후 복귀 하루만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가 탄력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당시 윤 총장은 법무부 추미애 장관과 원전1호기 수사를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원성1호기 재판은 다음 달 14일 오후 산업부 간부 공무원 A(53)·B(50)·C(45)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자료를 삭제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
박근혜 잡은 칼잡이… 文과도 대립尹, 최종 득표율 47.85%로 1위여론조사에서는 洪에 10% 밀려 당심과 민심 간극부터 해결해야안철수와 단일화 해결에 고심타 후보 지지층 화학적 결합 필요[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정치신인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선출된 가운데 해결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특히 최우선 과제는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최대한 좁히는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윤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박근혜 잡은 칼잡이… 반문 선봉장으로 변화서울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한반도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남북 산림 협력을 제안했다.비정치적인 환경 분야이자 대북 제재 대상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산림 협력으로 꽉 막힌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인데,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에 이은 또 하나의 대북 관여 카드를 내놓은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文 “남북 산림협력 통해 온실가스 감축”문 대통령은 이날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남북한 산림 협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글래스고 스코틀랜드 이벤트 캠퍼스(SEC)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일하게 산림녹화에 성공한 나라로 산림복원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나무를 키우고 산림을 되살리는 일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결책”이라며 “한국은 2030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공식 약속했다.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이상 감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회동을 앞두고 캠프 소속 의원단과 지지자에게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르지 않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23일 캠프 의원단 등에 메시지를 보내서 “내일 이 후보와 만나 신중하게 대화하겠다. 동지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거스리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전 대표는 “동지들 한 분 한 분과 미리 상의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회동 계획을 언론에 발표하기 전에 보고드리고 양해를 구하려 했으나, 언론보도가 먼저 나가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