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前)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이번 지명에 따라 김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구민호 전남 여수시의원이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해 관광 콘텐츠 조성해야 한다”고 5분 발언했다.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는 청정바다와 섬을 품고 있으며 전남 제1의 관광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구 의원은 “하지만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엑스포해양공원의 관광객 감소세를 보이며 미래 여수 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인 ‘워케이션(workation)’ 관련 조례안이 전국 최초 대표발의한 가운데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 위기 및 교통혼잡 해소 등 기대된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7)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 26일 열린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해당 조례는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kation)’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국 최초로 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모집에 제주지역 3개 대학(제주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지원단가를 기존 1식당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기존 오는 11월 30일까지였던 사업기간도 겨울방학 일정을 감안해 12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이와 함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돌문화공원 내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며 이에 따라 연내에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오는 23일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한다.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청자축제가 이틀 앞둔 가운데 고려청자박물관은 민간요와 관요 도공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축제 동안 ‘민간 도예 업체 신제품’ 전시회를 연다.전시회는 민간 도예 17개 업체가 참여해 23개 작품 6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전통문양을 응용한 식기세트, 청자를 이용한 소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머그컵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고 구입도 할 수 있다.청자 재현품을 생산하는 연구동에서 청자가 만들어지는 상형-성형-조각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도 있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에서도 전공의의 사직·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에 돌입했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의 근무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 조사에 나선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수련병원(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의 ‘전공의 집단휴진 관련 현지 조사 협조 요청’ 공문 발송에 따라 제주도에서도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서귀포의료원,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에 19일 자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월 1일~2월 16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1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홈페이지를 통한 검사 결과 공개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 불안 해소 및 수산물 안전·신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누구나 돌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서비스 전문 지방공공기관인 제주사회서비스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5일 제주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올해 사업추진 계획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 또 도민들에게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하며 사회복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현장간담회에는 문원일 제주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산하 시설장과 사회복지 관계자 및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지역 돼지고기 이분 도체육의 반입 허용 이후 원산지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도내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주항만의 차단방역 매뉴얼을 강화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로의 둔갑을 방지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선다.특히 이분 도체 지육 반입차량은 반입 시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에 준하는 특별관리와 함께 운전석과 차량 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반출입 규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최초 적발 시부터 엄격하게 적용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청 본관 옥상에 제주 올레길을 옮겨 담은 정원이 새롭게 꾸며져 도민과 직원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제주도청 본관 4층 대강당 북측 옥상의 유휴공간에 도민과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인 옥상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2022년 8월 산림청의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0~12월 도청 본관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청사 옥상에서 제주 올레길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화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면서 “인천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인스파이어 리조트 방문은 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이명규(국‧부평1)‧나상길(민‧부평4) 부위원장, 김대중(국‧미추홀2)·문세종(민‧계양4)·박창호(국‧비례) 의원 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의원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부분 개장을 시작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최근 문을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전국 지자체 대부분이 인구소멸과 관련해 대응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지난해 말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63만 2785명(주민등록 인구 59만 1022명, 등록외국인 2만 8822명, 거소신고자 1만 2941명)이다. 지난해 시행한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약 69만명, 2040년 약 9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1995년 평택군·평택시·송탄시 3개 시·군 통합 이후 평택시 인구는 매년 증가해 왔다. 같은 기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8일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제주를 방문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해상물류비 지원 등 제주도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필요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 지원이 필요한 현안사업으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제주신항 개발사업 조속 추진, (가칭)제주 해양바이오 산업화 R&D 지원센터 건립 지원,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을 위한 남방큰돌고래 생태허브 체계 구축, 제주 주변해역 대형어선 조업구역 조정 제도개선, 하나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이 7일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서귀포시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이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서귀포해경이 변사체를 인양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지문을 감식한 결과 사고 어선의 선장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가족 지원 및 장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일상병행 수색으로 전환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제주도는 그동안 실종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없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제시한 최종 권고안을 수용하겠다”며 “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실정에 맞게 재조정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라고 강조했다.제주도가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과거 시군 체제나 기존 시·군과는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제주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생산자단체 모집’에서 도내 생산자단체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선정된 생산자단체는 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이다.지난 2년간 제주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주체 3개소 중 전북에서는 1개소(순창 태이친환경영농조합법인)가 납품해 왔으나 이번에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쌀 납품량이 약 1600t(48억원)으로 늘었다.선정된 2개소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 제주도 800여개 학교에 안전하고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물가동향의 바로미터인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설 민생경제 상황을 살펴봤다.오영훈 지사는 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설 인사를 나누고 시장 내 시설 및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은 오 지사는 강봉조 상인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내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강봉조 회장은 고객지원센터·회의실 등 사무공간 확대, 비가림막(아케이트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일 아열대성 작물인 만감류 ‘천혜향’을 재배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곡성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 3년 만에 ‘곡성 천혜향’을 첫 출하하게 됐다. 천혜향은 당도 15Brix, 산도 1% 정도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2023년 천혜향과 레드향 등 총 2종의 만감류 특화단지 2.8㏊를 조성했고 올해도 만감류 0.7㏊ 단지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