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해리면 소재 한우 농장(54마리)에서 도내 두 번째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도는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도는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마리)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확진이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확산 방지 및 조기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면서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본부를 격상한 것이다.또한 럼피스킨병 백신 조기 지원을 건의해 당초 31일 전 시군에 일괄 배포하기로 했으나, 무안을 포함한 10개 위험지역(서해안)에 29만 마리 분의 백신을 29일까지 우선 공급한다. 오는 31일 나머지 전 시군에 공급해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럼피스킨병(lumpyskin disease)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백신접종을 11월 1일 새벽 백신수령 즉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병은 충남 서산 지역에서 국내 첫 발생한 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까지 경남, 경북, 제주를 제외한 여러 지역에서 61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에 따라 긴급백신이 시행될 예정이다. 긴급백신은 가축 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전국의 소 사육농장에 대한 의무백신접종을 명령하는 조치로, 11월 10일까지 경남도내의 모든 한육우와 젖소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 고성군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LSD)이 확진됨에 강원도 방격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강원특별자치도는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에 있는 한우 농가(한우 23두 사육)의 소가 지난 28일 도내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병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에서 방역대(반경 10km 내 183호 6천두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하고 초동방역팀(방역본부 2명)을 긴급 투입해 소 23두에 대한 긴급 살처분하는 등 이동제한, 주변 소독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도 방역관계자는 “발생 농가 인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전북 부안에 이어 29일 전남 무안군의 한우 농가에서도 럼피스킨병 첫 확진이 발생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의 빠른 확산세에 대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동안 인천, 경기에 이어 전북지역까지 확산되며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축산과,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자체 합동 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해 소 사육 농가 집중 방제와 약품, 백신 공급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오후 세지면 소 사육 농가 현장을 방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무주군이 소 지키기에 나섰다.무주군은 소 럼피스킨병 창궐을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축방역팀을 주축으로 백신 접종 지원반을 편성하고 사전 교육(접종 요령)을 실시하는 등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또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가축사육장 주변, 물웅덩이 등 감염 취약지에 방역 소독을 실시 중이다.무주군에서는 전체 6개 읍면 240농가에서 900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 럼피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최근 유행하는 럼피스킨병 관련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이정석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는 소에서 발생하는 국내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지난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해 현재 충청·경기·강원 등으로 퍼지면서 지난 25일 부안군 1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살처분, 백신 확보 및 신속 접종, 축산농가·인근지역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의 긴급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6일 오전 10시 51분경 강원 횡성군 우천면에 있는 한우농가(43두 사육)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농장에서는 지난 25일 수의사 진료 중 오후 5시경 1마리(21개월 된 거세우)가 고열, 피부각화, 결절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신고했으며, 즉시 관학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 가축뱡역관을 현장에 파견 시료를 채취해 농축산검역본부에 정밀의뢰한 결과 오늘 오전 10시 51분경 최종 럼피스킨병으로 확진되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도 관계기관은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고 있다.충남 서산에서 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A(60대, 남, 서산시 부석면)씨는 “처음에 이웃 농가에 진드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했다”며 “100m 떨어진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에 감염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 소도 살처분하란다. 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가슴 아파 마지막 인사도 못 하겠다”고 울분을 토했다.A씨는 “몇 년을 공들였는데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식품수산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하여 과업을 수행 중이다.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농장의 럼피스킨병 의사환축(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될 만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4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25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소 럼피스키병 발생에 따라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 긴급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병 대응상황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충남 서산 지역 한우 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군은 25일 반주현 부군수 및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었다.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 경기 강원 등 소 사육 농장에서 28건이 추가 확진된 상황이다.특히 인접 지역인 음성 한우 농가에서 지난 23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괴산군은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아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중부권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충북 음성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 동물방역대책본부는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전국 지자체는 발병 유입 차단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럼피스킨병 발병 사례는 23일 오후 5시 기준 총 17건이다.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충남 9건, 경기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에서는 첫 사례이다. 정부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최근 충남서산, 경기 평택 등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확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농업정책과, 보건소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소 사육농가 일제 방역과 보건소 차량과 약품을 이용한 럼피스킨병 감염 매개체인 모기 등에 대한 구충작업 실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23일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인근 시군 확진에 따른 백신 접종 및 매개동물 방역대책이 핵심적으로 다뤄졌다.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방역은 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 감염이 확인된 이후 대책을 마련하고자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시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농장에서 확진된 이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과 포승읍 젖소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보고된 상태이다.임종철 화성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안전정책과, 축산과, 감염병관리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 방역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대책이 논의됐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수험생을 최우선으로 둔 수능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6지구 광주 관리본부’ 운영을 시작한다.앞으로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하며 광주지역 수능 시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오는 11월 16일 시행하는 수능시험을 위해 광주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 후 첫 명절일반의료체계 전환 터닝포인트연휴기간 150명 투입 비상상황실 근무선별진료소 및 응급 핫라인 운영[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빈틈없는 감염병 방역체계와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이번 추석은 지난달 31일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방역 조치 해제된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이다.시는 연휴 기간 일반의료 대응체계로의 전환 및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관련해 시민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도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보건소 총 21개반 168명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경증응급환자는 상급종합병원 응급실보다 인근 응급실에 내원하면 쉽고 빠르게 치료가 가능하며,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연휴 기간 도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당직의료기관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 51개소는 평소와 같이 24시간 응급실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