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우리나라 연간 출산율이 0.6명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600만명 자영업자에 대한 ‘출산·육아 정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동수당·부모급여 등 정부가 시행하는 저출생 지원·대책 중 자영업자가 수혜자인 정책을 찾아보기 힘들면서다.◆육아 단축근무 ‘동료수당’ 지원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성화를 위해 ‘동료 수당’을 지급한 중소기업 사업주는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제공하도록 했다. 업무 부담이 커진 동료에게 보상을 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총력을 기울인다.곡성군은 기존 기금투자사업과의 연속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건의 신규 투자사업을 발굴했다.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연구 용역을 통해 신규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6월 말까지 기금 투자계획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으로 8월 현장평가와 9~10월 대면·종합평가를 거친 후 11월 최종 지방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력한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팀 스콧 연방 상원의원이 공화당 전당대회 직후 결혼식을 올린다.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공화당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인 스콧이 약혼자인 민디 노스와 오는 7월 15~18일 예정된 공화당 정·부통령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직후인 8월초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올해 58세인 스콧 의원은 지난 1월 공화당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직전 민디 노스에게 청혼했다.스콧 의원은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했다가 지난해 11월 중도 사퇴한 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지역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신부 일하는 엄마의 직장생활을 위한 ‘맘 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맘편한 패키지 사업은 180도 확장할 수 있는 임신부 전용 맘편한 의자, 맘편한 직장생활을 위한 빛나는 열달 꾸러미,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을 준비할 수 있는 노무상담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전용의자는 출산휴가 전까지 무료로 대여하며 배달부터 수거까지 지원한다. 의자 폭이 넓고 등받이가 침대처럼 확장돼 근무시간뿐 아니라 휴게공간이 없는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빛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감면, 예금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업은행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IBK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다양한 금융 및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중기근로자의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대출금리는 최대 0.7%p를 추가 감면하고, 적금금리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세명의 아이들과 함께 부담없이 명절 연휴를 보내게 될 것 같아요.” 인천시 남동구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 직원에게 특별(포상)휴가를 제공한다는 소식을 접한 한 직원의 소감이다. 남동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생 위기 극복 차원에서 다자녀 가정 직원들에 대해 특별휴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자는 미성년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정 직원으로, 시행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대상자도 포함된다.휴가는 설·추석 명절 연휴 앞, 뒤 희망일에 매년 1일씩 주어지며, 대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사단체가 보건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못하도록 금지명령을 내린 것은 물론 사직을 했음에도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다.임현택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대표(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와 변호인단(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19일 오전 경기 과천 공수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임 대표는 “복지부 장·차관은 정부가 추
[테헤란=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전통시장에서 이란의 새해 '노루즈'를 앞둔 시민들이 장 보고 있다. 절기상 춘분이 이란에서는 새해 첫날로 연휴가 시작된다. 2024.03.19.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특히 젊은 세대 공무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진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요 안건에 따르면, 5년 이상 10년 미만을 재직한 공무원에게 자기계발휴가 5일을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조치는 공직사회 내에서 젊은 공무원들의 자기 개발 기회 확대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또한, 시간외근무를 연가로 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국민의힘 정승연 연수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만들기 ‘교육·육아’를 일곱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가 발표한 교육·육아 공약은 방과후 학교 돌봄 확대 및 연수형 공공키즈카페 건립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으로 채워졌다.구체적인 공약으로는 방과후 학교돌봄 밤 8시·방학까지 확대, 초3 자녀까지 연 5일 자녀돌봄 유급휴가 제공, 새학기 도약 바우처(이용권) 연 100만원 지원,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 유아숲체험·초등숲체험활동 등 생태체험교육 확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3일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인 시화 MTV 거북섬에서 청렴·인권침해 지킴이 워케이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다. 이날 워케이션 간담회에서는 공사의 2024년 청렴윤리·인권경영을 책임지는 20여명의 청렴·인권침해 지킴이들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수도권 유일의 휴양 명소인 거북섬에서 올해 청렴윤리·인권경영 시책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게 된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손해를 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적자를 견디다 못해 1천억원의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었고, 부산대병원도 최대 600억원 규모의 마이너스 통장을 준비하기로 했다.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산하에 둔 연세의료원의 경우에는 15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병원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를 공식화한 건 연세의료원이 처음이다.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무급휴가와 병동 통폐합 등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류준열(37)과 한소희(29)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SNS 등을 통해 하외이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목격담이 등장한 것.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15일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여행”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휴가를 갔다”며 “그 이상은 모르는 부분이다. 사생활이니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2월까지 청년들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을 대상으로 집중 기획감독을 실시해 총 238건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법 위반 사례는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연장근로 한도 위반, 휴식권 침해 등 다양했다.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업체는 모두 46곳으로 체불 임금 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길었던 코로나19가 막을 내리면서 지난해부터 급증한 해외여행 수요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11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작년 해외로 여행을 떠난 국민은 전년(655만 4031명) 대비 246.6% 증가한 2271만 5841명이다. 코로나19 당시 100만명까지 떨어졌던 해외여행객 수는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며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모두투어의 작년 해외여행 송출객 수(패키지, 항공권 포함)는 전년 대비 327% 신장한 131만 4000여명이며 패키지 승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김포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벽 1시까지 현장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항의성 민원에 시달렸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며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이었던 지난 4일 A씨 소속 부서는 온종일 항의 전화 응대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이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와 지하공간 2개 작품으로 본상을 받았다.먼저 건축 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특히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공보행통로는 ‘서울 시민의
최근 여야와 시민단체 등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300명 국회의원은 국민평균 이상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에게 부여되는 재산상, 형사상 관련된 특권은 총 186가지다. 이처럼 과도한 특권을 폐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첫째 경제적 혜택이다. 국회의원 평균 급여와 4년의 해택을 본다면 약 50억원 정도다. 4급보좌관 둘, 5급 비서관 둘, 6,7,9급, 인턴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의원 본인 급여도 1억 5천만원이 넘는다. 자동차 유료비, 명절 휴가비는 별도로 지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지속되면서 이번에는 병원 일반 직원들에게까지 무급휴가의 ‘불똥’이 튀고 있다.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경희의료원 등 전국 곳곳의 병원들은 전공의 부족으로 인해 병상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일반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권장하거나 강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전날 직원들에게 한시적인 무급 휴가를 허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완화와 경영 악화에 따른 비용 절감에 나선 모양새다.공문에는 사무·보건·기술·간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