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진해 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청년과 가족 지원을 위한 7호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현재 청년 세대가 초고령 사회와 경제 저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들에게 꿈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족 정책과 관련해, 황 후보는 부모가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과 사회적 분위기의 제도적 개선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황 후보는 진해 지역의 청년 취업 지원책을 제안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 기업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 대응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을 요청하면 가용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의관 추가 파견 여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중대본에서 상황 전개에 따라 추가 요청이 있으면 군도 가용 여건하에서 진료 지원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군 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군의관을 중대본 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을 국공립병원 등에 파견해 파견했다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지난달 20일부터 발생한 전공의(專攻醫)들의 집단행동이 전국적으로 의료대란(醫療大亂)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의대생 2000명 증원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에 이어서 의대교수들도 집단행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해결의 기미가 안 보인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비공개 긴급총회를 열어서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전국의대교수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도 의료현장에 돌아오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0일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금지 상태가 해제된 데 대해 “우리 편이면 출국금지도 무력화하는 행태에 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있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전 장관이 이날 호주로 출국 예정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히고 “결국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주요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분이 출국금지를 뚫고 해외로 가시나”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기 부하인 박정훈 대령은 제복 군인의 명예를 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7일 관내 도서지역의 산불예방을 위해 단원구 풍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제5228부대에 등짐펌프 30개, 갈고리 20개, 방진마스크 100개 등 산불진화 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풍도는 대부도에서 뱃길로 1시간가량 소요돼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도서지역으로 이번 산불진화 장비 전달과 함께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반을 운영해 산불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동진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공군 제2미사일방어여단(2여단)이 지난 4일~8일 5일간 자유의 방패(FS :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작전수행능력 강화와 행동화 숙달을 위해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했다.전투태세훈련은 전시상황을 가정해 여단과 예하부대의 전투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신속한 전시전환과 초전 대응능력 숙달, 실전적인 고강도 훈련을 통한 부대 생존성과 전시 작전수행능력 강화, 개인별 전시 임무 수행능력 향상 등을 중점에 두고 있다.우선 개전 초기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소집훈련, 적의 국지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 51곳의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총선을 염두에 둔 공천 탈락·낙선 등 보은을 위해 비워뒀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언과는 정반대로 공공기관 자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장에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 (지명하는 등)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 낙하산 인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한전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일 52사단 장병들과 관계자들이 24년 FS/TIGER 연습 등의 일환으로 여의도 일대 방송국에서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52사단, 1방공여단, 1경비단과 특수전 사령부 백호부대 영등포 경찰서 및 소방서등 16개 부대, 9개 기관 360 명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민, 관, 군, 경의 실질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통합방위 절차를 숙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4일 집무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장병길 대원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화랑무공훈장은 5개의 무공훈장 가운데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참가해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고(故) 장병길 대원은 1사단 15연대 소속으로 1950년 5월 2일 입대한 뒤 낙동강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으며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이 유가족에게 대신 전달됐다.전진선 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6·25전쟁 참전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자유와 평화가 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6호 공약으로 현역군인 처우개선과 예비역 지원방안 등을 담은 국방·보훈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황 예비후보는 “故 채 상병 사고·박 대령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군내 안전사고와 수사외압과 관련된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현역군인에 대한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고, 그중 함정에서 근무하는 해군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현역 간부 처우개선 패키지’를 제안했다. 함정근무수당 인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급등해 8000만원대로 올라섰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1억원 고지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며 ‘고고싱’을 외치고 있다.해외의 한 비트코인 찬양론자는 비트코인은 확실히 하나의 투자재로 자리 잡고 있고 투자자산으로서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고 어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빠르고 가벼워지면서 엘살바도르 같은 국가에서는 실제 화폐로서 결제가 가능해졌다.하지만 비트코인은 주식보다 변동성이 크고,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회사의 사업 내용과 실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4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외래 진료를 확대하거나 군의관을 민간에 파견하는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군 당국의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에 따른 추가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장병들 의료 지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 의료 시스템이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의관과 간호 인력은 다소 업무에 과중함이 있지만 가용 여건하에서 민간인 의료 지원을 위해 최
겨우내 긴 잠에서 만물이 깨어나는 경칩한 무제 이름 피해 ‘계칩’에서 ‘경칩’으로조선시대 로맨스, 연인끼리 은행 나눠먹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왔다.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은 만물이 약동하는 시기로 움츠려 지냈던 겨울이 끝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소생하는 절기다. 올해 경칩은 3월 5일이다.‘한서(漢書)’에는 열 계(啓)자와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자를 써서 계칩(啓蟄)이라고 기록돼 있었으나, 후에 한(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