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올해 들어 9차례에 걸쳐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및 한미 간 연합공중훈련 실시 등을 통해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 확장억제 공약을 공고히 했다고 국방부가 7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주식 거래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한미 ‘확장억제’ 능력 과시한 군… “올해만 9차례 ‘핵 3축’ 동원 훈련”(원문보기)☞한미 군 당국이 올해 들어 9차례에 걸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4일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무기한 연장됐다. 비닐봉투와 종이컵 사용 규제는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사실상 과태료 부과는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플라스틱 빨대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정 등 국제적 동향을 고려해 종료할 계획이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7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2021년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금지와 대형매장 내 비닐봉투 사용 제한 등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을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으로 전환할 경우 국내에서만 연간 2억 5천만㎏ 이상의 탄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양은 9만 2천대 이상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과 같아, 연간 180만㎥ 이상의 물과 100만 배럴 이상의 석유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그린피스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회용컵과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을 비교하는 ‘재사용이 미래다: 동아시아 지역 다회용컵 및 일회용컵 시스템의 환경 성과 전과정 평가(LCA)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최근 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체 피해액만 108억여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조직의 두목에게 동종사건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이 선고됐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는 필리핀에서 강제 송환된 후 구속기소된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 A씨에 대한 1심에서 징역 35년, 추징금 20억원을 선고했다. 부총책 B씨에겐 징역 27년, 추징금 3억원이 선고됐다.A·B씨 등은 조직원 약 60명과 함께 지난 2017년 12월쯤부터 4년여간 무려 560명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지난 19~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국제연합) 자유권규약 국가보고서 심의에서 사형제 폐지와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국가보고서 심의에는 법무부와 더불어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자유권규약은 유엔의 핵심인권조약 중 하나로 평등권, 생명권, 신체의 자유와 안전, 이동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양심·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 등 중요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다루고 있다.우리나라는 19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의사 수 부족이 분명한 사실이라며 의대 정원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박민수 차관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의사 수가 OECD 회원국 평균의 60%이고 의대 졸업생도 절반 수준인 만큼 부족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고령화로 의료 수요도 많이 늘어 당분간 의사 수 증원이 불가피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고령화에 따라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은 이미 의사 정원을 확대했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늦었다”며 “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율전공 입학 후 의대 진학 허용’ 관련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질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6개월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모습이다. 정부가 국립대병원 의사 정원·인건비 등 각종 규제를 풀어 대형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고 수가와 연구비 등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땅굴이 북한의 기술 전수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태를 통해 북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국립대병원 의사 정원·인건비 등 각종 규제를 풀어 대형병원 수준으로 육성하고 수가와 연구비 등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교육부 소관인 전국 17개 국립대병원을 복건복지부(복지부) 소관으로 바꿔 진료·연구·교육 등의 분야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의대 정원은 단계적으로 늘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증원 방안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복지부는 19일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합원 2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이상은 대표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혐의가 입증될 시 피해규모가 조 단위가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초경찰서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대표를 출국금지 조처했다.휴스템코리아는 제휴한 가맹점 등 온·오프라인에서 출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금까지 가능하게 한 디지털 자산으로 2.6배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환경부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바이오산업 및 중견기업 대상으로 환경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환경규제 혁신방안 이행 성과를 공유하고, 중견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콜마(바이오), 휴온스(제약), 신성이엔지(신재생에너지) 등 바이오·제약 업계를 포함해 다방면의 중견기업이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장관, 중견련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코로나19로 ‘초과 사망자’가 6만 5천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과 사망’은 특정 시기에 통상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망 건수를 넘어선 추가 사망을 말한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상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나타내는 수치다.여기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망자뿐 아니라 보건·의료체계 부담 등 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사망자도 포함된다.12일 질병관리청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제출한 ‘코로나19 초과 사망자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대학교 사무국장 임용 대상이 교수, 민간 전문가 등으로 확대되고, 임용권도 기존 교육부에서 해당 대학교 총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교육부는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립학교 설치령’ 등 5개 법령 정비를 통해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을 위한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법령 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내 제도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국립대학 사무국장 인사제도 혁신은 국립대학 총장이 원하는 인재가 사무국장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총장의 사무국장 임용권을 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지난 1일부터 현지에서 시행됨에 따라 이를 대응하기 위해 기업 상담 지원에 나선다.환경부는 EU 수출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제분협회빌딩에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움창구’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 내로 수입되는 역외 제품에 대해 탄소 가격을 동등하게 부과‧징수하는 제도다.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을 유럽연합에 수출하는 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가 법률 플랫폼 서비스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를 취소한 가운데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기자회견을 열고 “3년 안에 국내 최초 ‘리걸테크 유니콘’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네이버 등 포털 등과의 경쟁을 얘기하며 리걸테크 지원 부족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4일 강남역 로앤컴퍼니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모든 족쇄를 벗은 만큼 이제 사용자 가치라는 본질에 더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법무부 징계위는 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법률 종합 포털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 변협이 광고규정을 개정을 기점으로는 2년, 고발전까지 포함하면 8년 가까이 충돌하며 연승을 거듭하던 로톡이 마지막 산까지 넘으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지금까지 검찰·경찰의 고발 무혐의 결론과 헌법재판소의 일부 위헌 판단,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과징금 등 로톡과의 대결에서 연패를 거듭한 변협은 자체 징계조차 무력화되면서 앞으로는 로톡을 막아서기 어렵게 됐다.법무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호사징계위원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연금 외국인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 시기 크게 늘지 않았던 외국인 가입자가 출입국 규제가 풀리면서 크게 증가했고,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사업장 가입 당연적용 대상에 포함된 영향이 컸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의 가입 증가에 따른 연금 기금 운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를 표하지만, 국민 권익 보호 측면으로 확대하면 실보다는 득이 많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외국인 가입자 증가에 발맞춰 국가 간 사회보장협정을 확대하는 등 우리나라 국민의 권익 보호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COVID-19 이후 검증 가능한 건강 증명서의 미래’라는 주제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WHO(세계보건기구) 공동 워크숍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관련 공동조정그룹 (JCA-DCC)’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린 워크숍은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부문), WHO(세계보건기구), 유럽데이터보호위원회(EDPB), ISO/IEC JTC 1/SC 27(사이버보안 및 개인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청은 불법 집회·시위로부터 국민의 평온권·교통권 등 헌법상 기본권을 보호하는 취지의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6월 1일부터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등 7개 부처로 구성된 ‘공공질서 확립 특별팀’이 논의를 거친 끝에 나온 방안이다.경찰은 집시법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집회·시위 금지를 명문화하기로 했다.이 시간대에는 규모나 성격을 따지지 않고 집회·시위를 일괄 금지한다.현행 법률에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로 돼 있는 집회 금지시간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타다가 불법 주식거래로 복역했던 이희진(37)씨와 동생 이희문(35)씨가 구속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사기 및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판사는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이 씨 형제는 허위·과장 홍보로 피카코인 등 한국산 가상화폐 이른바 ‘김치코인’ 3종의 시세를 조정해 가격을 띄운 뒤 고점에 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씨 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찰청이 다음 달 1일부터 스쿨존 속도제한을 시간대별로 달리 적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30일 서울 성북구 광운초등학교 앞 도로에 가변속도제한구역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다음 달 1일부터 보행자가 적은 밤 시간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도 최대 시속 50㎞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현재 제한속도가 시속 50㎞인 스쿨존에서는 등·하교 시간 시속 30㎞로 규제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