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15일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22명·실종 14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충북 청주 오송 지역에서 집중 폭우로 인해 17명이 고립, 차량 19대가 잠기는 일 발생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 젤렌스키와 정상회담…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연대”☞(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각) 우크라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대규모 피해를 받은 충북 지역에 투입돼 주민 30명을 구조했다.15일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폭우 피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장병들은 탐색 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했고 충북 청주시 괴산군 일대에 생존자 수색 및 구조작전에 나섰다.이들은 지역주민 11명을 구조하고 대피시켰다.육군 관계자는 “주민들 19명을 추가로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1시 기준 구조 인원은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초청해 13일 천안시 부대동 제2캠퍼스에서 조찬포럼을 열었다.이날 ‘국방혁신과 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신범철 국방차관은 “AI 기반의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것이 국방혁신의 핵심”이라며 “인공지능(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기반으로 북핵·미사일 대응, 군사전략 및 작전개념, 핵심 첨단전력, 군 구조 및 교육훈련, 국방R&D·전력증강체계 등 모든 분야를 혁신해 나갈 것”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전자생한방병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지난 2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5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대전자생봉사단 20여 명은 장병 제3묘역에 모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묘역 주변 잡초와 쓰레기 제거를 비롯해 1200여개의 태극기를 꽂으며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현충원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자생한방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A일병의 부검이 23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이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이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20대 A일병은 전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 훈련 중 자신의 총기에서 발사된 총알을 맞고 숨진 병사가 사격 자세 전환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3일 페이스북 군대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따르면 양주시 한 육군 부대 총기 사고와 관련해 전투 사격 훈련 간 무릎쏴 자세에서 서서쏴 자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총상을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후송 치료 중이라는 내용으로 제보가 들어왔다.육대전은 부디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양주시 한 육군 부대에서 사격훈련 중에 병사 1명이 총상을 입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당국은 민간 경찰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8분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부대에서 개인화기사격 훈련을 하던 20대 A일병이 총상을 입었다. 그는 사격 훈련 당시 자신의 K2 소총으로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육군은 “고인의 사망에 깊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하나 되지 못한 남북이 통일할 수 있도록 (휴전선) 철조망 앞에 남과 북 지도자를 모셔 놓고 전 세계 언론을 초청해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쇠(철조망)를 먹는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습니다.”‘쇠’를 먹고 소화할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몸을 지녀 세계적인 기인으로 알려진 김승도 국학삼법기수련세계총본부 총재는 본지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재는 ‘쇠 12톤을 먹은 사람’ ‘특이체질 소유자’ ‘수은시계를 먹은 사람’ 등 3가지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이다. 그가 쇠를 먹고 소화하는 과정은 X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했다. 연휴인 어린이날 5일 전국에 많은 비가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 농작물 등 시설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광온 원내대표 회동에 동의한 가운데 박광온 원내대표는 5일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라고 밝혔다.◆WHO, 3년4개월 만에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과학의 쾌거”☞(원문보기)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한다고 5일(현지시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곱 아들을 두고도 20년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비롯해 사정이 있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거나 연기한 육군 간부의 특별한 합동결혼식이 열렸다.육군은 5일 서울 용산구 육군호텔 '로카우스'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모범간부 대상 합동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육군이 이런 행사를 개최한건 6년 만이다.결혼식의 주인공은 7형제 다둥이가족인 최창규 상사, 전방 대기와 암투병 중인 모친 간호를 위해 10여년간 결혼식을 미뤄온 라종우 대위 부부, 4남매 가족인 박철우 상사 부부, 미얀마인 아내와 다문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외로움이 매일 담배 15개 피는 것보다 몸에 해롭다는 해외 보고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조기 사망은 물론 심장병·뇌졸증 등 각종 질병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는 것이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을 통해 “외로움은 매일 담배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며 “심장병과 뇌졸중 발병 위험도 각각 29%, 32% 커진다”고 밝혔다.이어 “고립됐다는 느낌이 우울증, 치매와 연관되고, 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김건희 여사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장경태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 여사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우 의원과 장 의원을 지난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어 우 의원이 제기한 외교부 장관 공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수사 결과 당시 외교부 장관 부인이 김 여사의 방문계획을 사전에 연락받아 외출한 상태였다”며 “객관적 자료와 관련자 진술로 김 여사 일행과 마주친 사실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5년 넘게 묻혔던 계엄령 검토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은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104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56사단 장병들이 태극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훈련 도중 등줄쥐에 감염돼 발열 진단감별 키트 미사용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검찰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유족, 재정신청·인권위 진정 “후송 빠르면 상황 달랐을 것” 軍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육군 병사의 사망이 군 의료의 부실 탓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장병의 생명권·건강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현행 군 의료체계 문제점 집중분석 민간比 인적·물적자원 ‘태부족’ 근무 중 군 전체 전문의 35명 단기복무 군의관이 주로 진료 사단급 이하 CT·MRI 장비 전무 제때 진료 못 해 사망한 사례도 국민이자 국방 의무자 군인들 4명 중 1명 “진료 제때 못 받아” 특별한 경우만 민간병원 진료 “의료 접근권 등 보건권 침해” 인권위, 야간진료 확대 등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 한해 동안 55만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는 군 병원에 전문의사들이 고작 3명만 채용되면서 전문의 채용률은 역대 최저수준인 10%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