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입·출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면세업계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혜택 강화에 나섰다. 14일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비자가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59세 미만 남녀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 인식과 태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가 해외여행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여행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면세점들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원·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네요.” 12일 국내 최대 규모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코로나 감염 확산 인원·시간 제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인 A씨는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며 “정부가 중대 발표할 것 같은데 다시 원래대로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다”고 우려했다.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로 인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시작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도 이
남미 에콰도르에서 원주민 주도 반정부 시위가 2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대통령 탄핵안 상정 논의까지 시작됐다고 AFP·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에콰도르 의회는 이날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 퇴진 안건을 표결에 부칠지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재적의원(137명) 3분의 1 이상인 좌파 계열 야당(희망연대) 의원 47명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라소 대통령은 우파다.전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인 야당 의원들은 '심각한 정치적 위기와 내부 소요 사태'에 대해 라소 대통령에 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
대만에서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의 첫 확진자가 보고됐다.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CGTN,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질병관제서(CDC)는 24일 지난 1월 독일로 유학을 갔다가 이달 귀국한 2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이달 16일 귀국해 코로나19 자가격리를 하던 중 발열, 인후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이었다.질병관제서는 이 남성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 났다고 설명했다.대만 당국은 남성이 병원에 격리 조치됐다며 방역 조치와 접촉자
첫 감염자 총 49명 접촉자가격리되는 고위험 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과도한 긴장이나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질병관리청은 23일 무증상 입국자에 의해 원숭이두창이 지역사회로 퍼졌을 가능성에 대해 “비말 등이 주된 감염 경로인 코로나19와는 달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아닌 국내 일반 인구에서의 전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다만 잠복기 중 입국하거나 검역단계에서는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향후 지
코로나19 감염에 핍박받아도혈장공여·헌혈로 ‘사랑’ 실천신천지신도 3741명 혈장공여국가 혈액보유량 비상시국서2주 만에 ‘1만 8819명’ 헌혈헌혈증 ‘3만 1528장’ 기부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한민국 전체 의료기관에서 하루 평균 사용하는 혈액량의 3배가 넘는 거대한 규모의 단체헌혈이 약 2주 만에 완료됐다. 헌신적인 마음으로 동참해 자신의 피를 기꺼이 내어준 사람들의 수는 ‘1만 8819명’에 달했다. 이는 ‘단일기관으로서 최단기간 최다 헌혈, 최다 헌혈증 기부’라는 기록으로 한국기록원의 공식 인증을 받은 신천지예수교 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방역조치 완화로 외부 활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1일부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정부의 해외여행 자제 권고도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온라인 여행상품 주문과 해외여행 관련 검색량이 방역 완화기와 비교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실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출국자 수도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부진을 지속하던 항공운송서비스 소비와 국외소비도 크게 늘어
6월 20일부터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 진행[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10일 공고했다.이번 검정고시는 8월 11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8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실시하며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나눠 진행한다.현장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를 권장한다.온라인 접수는 20일
손현준 충북대 교수, 고소장 제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과 방역패스 무용론을 주장해 온 손현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백신인권행동 대표)가 8일 전·현직 질병청장과 식약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한다.피고소인 명단에는 정은경 전 질병청장과 백경란 현 질병청장, 김강립 전 식약처장, 손영래 전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포함됐다.손 교수는 이들에 대해 직권남용죄, 직무유기죄, 배임죄 혐의로 고소장을 이날 청주지검에 제출할 예정이다.손 교수는 자신을 백신 관련 인권침해에 대항하는 시민단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현재 북한은 코로나19 전파로 큰 난리를 겪고 있다. 오죽하면 군대를 총동원했겠는가. 중국과 북한의 특징은 재난이 오면 군대를 동원하는 관습이 있는데 꼭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군대 아니면 다른 동원 수단이 없는 체제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식으로는 재앙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자칫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 현재 평양시에는 온통 군대가 우글거린다. 약국에 이어 상수도 시설까지 군대가 장악해 버렸다. 특히 평양 미래과학자거리 고층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이 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3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요기요맥주·골든고비맥주… GS25, 사업 시너지 맥주 2종 선봬GS25가 오는 6월 1일부터 사업 시너지와 연계된 ‘요기요맥주’ ‘골든고비맥주’ 2종을 선보인다.요기요맥주는 GS리테일이 요기요 인수 작업을 완료함과 동시에 OB맥주와 함께 기획을 시작한 상품으로 온라인 플랫폼 요기요와 오프라인 GS25를 연계하는 시너지 제고 상품이다.요기요맥주를 오프라인(GS25)으로 구매하는 고객은 온라인(요기요 앱) 이용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이용(요기요 앱 구매) 고객은 오프라인(G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유럽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되는 가운데 독일이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최소 3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독일은 원숭이두창의 추가적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원숭이두창 백신 4만회분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독일에서 나온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모두 남성으로 총 5명이다.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원숭이두창과 관련한 보건당국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 이 병인을 멈출 좋은 기회를 보유했다”면서 “현재 원숭이 두창의 확산은 새로운 대유행의 시작은 아니다”라고 말했
미확진 3차 접종자 3개월 이내 면회 가능확진자, 격리 해제 3일 후 90일 이전 허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2일까지 허용됐던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 기간이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실시 연장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발표했다.방역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접촉면회를 방역상황과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다.대면 접촉 면회 허용 기간, 요양병원과 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건수가 지속
22일까지 한시적 허용 중접촉면회 조건 완화 가능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한시적 적용하는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방역 상황과 현장 의견을 고려해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 허용을 연장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18일부터 금지돼 왔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시설에서는 비접촉 방식으로만 면회가 허용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4일 전국 5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 우정9급(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응시율이 61.3%로 2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464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지원자는 총 1만 7999명으로 3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1만 1035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지난해 공채시험(65.9%) 보다 4.6%p 하락했다.우정사업본부는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실시, 수험생 전원 대상 발열검사, 시험실 수용인원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배우자·딸 모두 확진…다음주 일정 불참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전날 저녁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밤에는 약한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실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총리실은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앞서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뉴질랜드 현행 방역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정부관광청과 함께 괌 여행 사진전을 연다. 오는 22일까지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괌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40여개 사진과 영상을 만날 수 있다.전시 방문객에게는 괌 여행 소개 책자와 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에 따라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내국인 고객들에게 괌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괌은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의미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양국 관광 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채소가득카레·짜장’ 출시…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론칭 ㈜오뚜기가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 ‘채소가 짜장’을 선보였다. 최근 개인의 건강과 환경, 동물 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3~4%로 채식주의자를 넘어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
코로나19 방역 헌신한 공로 “공직자라는 사명감 가지고”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청 강규정 주무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헌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감염병관리과에 근무하는 강규정 주무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2020년 2월부터 비상방역 대책 상황실을 총괄 운영했다. 동이 틀 무렵 새벽 출근에 나서 자정을 훌쩍 넘겨 퇴근하는 나날이 820여일간 이어졌다. 그가 도맡아 추진한 업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헌혈 시작 2주 만에 ‘1만 8478명’ 동참. 대한민국의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시작된 신천지예수교회의 단체 헌혈이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을 이뤄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에서 하루 평균 사용하는 사용량의 3배가 넘는 혈액량이다. 이번 단체 헌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지속된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3일분에 그쳤던 국내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을 넘어서 5.9일분으로 급상승했다. 헌혈증 있어도 수혈 못 받아 인구감소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