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했다.1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의 목적은 600㎜ 방사포병구분대들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는 데 있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사진과 김 위원장이 방사포탄의 정확하고 강한 타격력에 만족했다고 밝히고 주먹을 쥐고 웃는 김 위원장 사진을 실었다.통신에 따르면 일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경제적·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5주년에 즈음하여 북한 문화성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 문화성 대표단이 지난 1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2024.3.19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서부지구 포병부대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2024.3.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북 간 여자축구 경기를 TV로 녹화 중계하면서 최근 기조를 반영해 남측을 ‘한국’이라고 표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앞서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한국을 통일의 대상이 아니라 별개의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조선중앙TV는 지난 13일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남북 대결 경기 영상을 17일 중계하면서 남한을 한국, 북한을 조선으로 표기했다.카메라에 잡힌 태극기도 그대로 내보냈다. 중앙TV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 당시 태극기를 모자이크 처리한 이력이 있다.다만 최근 북한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딸 주애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4.03.17.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 인근 채소 온실농장 준공·조업식과 공수부대 훈련을 돌아보며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모습을 연출했다.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15일) 강동 종합온실 준공식에 참석했으며, 항공육전병부대(공수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준공식에 대해 “원통형 남새재배장치 온실, 반구형 유리수경 온실을 비롯하여 독특한 양상의 현대적인 온실들이 장관을 이룬 강동 종합온실은 수도 시민들에게 갖가지 품종의 남새를 생산 공급하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왕야쥔 중국대사가 전날(13일) 주용일 북한 정보산업상을 예방했다고 주(駐)북한 중국대사관이 14일 밝혔다.양측은 북중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수교 75주년을 맞아 분야별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북중이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정부 간 협력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주북 중국대사관은 전날 회동에 리사혁 북한 정보산업성 전자통신국장과 량인호 정보운수국장, 김은숙 대외사업국장 등이 배석했다고 전했다.북한 정보산업성은 지난 2021년 신설된 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연합훈련 종료날인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부대를 방문했다. 연일 훈련장을 찾아 전쟁 준비를 다지는 모습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경기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놀라운 전투적 성능을 과시하며 모습을 드러낸 신형주력 땅크가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준데 대하여 만족을 금치 못했다”면서“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 만한 일”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도시와 농촌, 평양과 지방 사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지방에서 공장 건설 착공식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중앙통신은 11일 이 같은 착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따라 구장군, 운산군, 연탄군 등 13개 군에서열린다고 소개했지만, 어떤 공장이 들어서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낙후된 공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작업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인데, 김 위원장은 앞서 이들 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지시한 바 있다.김 위원장이 지난 1월 15일 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한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10일 “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간부들과 북한 주재 몽골 임시대리대사가 대표단을 전송했다도 전했다.몽골은 코로나19 발생 기간에도 평양 내 공관을 운영하며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해온 대표적인 친북 성향 국가다.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을 방문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2019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틀 군사훈련을 시찰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이 전날(7일) 북한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포병 구분대 등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이번주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맞서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을 겨냥한 포격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라는 것이다.김 위원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주문했다.지난 4일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7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적들의 항시적인 위협을 압도적인 힘으로 견제하고 사소한 전쟁 도발 기도도 철저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전투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위한 실전훈련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대규모 전쟁 연습이라고 반발했다.이날 북한 국방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이 정전상태 지역의 정세에 예측 불가능성을 증폭시키는 도발적인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개시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한점의 불꽃으로도 핵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발화 조건이 성숙된 조선반도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개의 추종 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은 절대로 방어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쏘아 올린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기존에 알려졌던 바와 달리 고도를 수정해가면서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는 군사적 효용성도 없고 일도 안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2일 알려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랑브룩 박사가 미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우주작전센터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리경-1호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의도적인 고도 수정이 포착됐다.특히 만리경-1호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488㎞에서 497㎞로 5차례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청년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했다.KBS 등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러시아 세계청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주북 러시아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자체 페이스북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전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적었다.북한 대표단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양측은 청소년 단체 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북한 청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과 쿠바의 공식 수교 발표 이후 북한 매체에서 쿠바 관련 소식이 보이지 않고 있다.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선 쿠바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다음 날인 지난 15일을 끝으로 25일까지 쿠바 소식을 싣지 않고 있다.신문은 그간 쿠바와 관련한 소식을 꾸준히 전해왔다. 북한 주재 쿠바 대사관 행사는 물론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의 동정, 유엔에서 쿠바 대사의 발언, 쿠바의 영웅 호세 마르티까지 ‘세계상식’으로 보도해 왔다.대외 매체 조선중앙통신도 지난 6일을 끝으로 쿠바를 언급하지 않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국을 최근 ‘괴뢰한국’이라고 부르고 있다.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과거 남측을 주로 ‘남조선’이라 불렀으나 지난해 7월께부터 남조선이라는 표현이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노동신문 등 공식 관영매체에서 사라지다시피 됐다.이때 나온 표현이 ‘대한민국’인데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이 지난해 7월 담화에서 연일 ‘대한민국’을 성토했다.작년 10월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있었던 한국 경기 소식을 중계한 조선중앙TV 화면의 자막에서 한국을 ‘괴뢰’라고 표기하기도 했다.이달 들어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일본과 북한의 외교적 접촉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북일 정상 간 만남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미국이 반대하고 나서지 않는 배경도 관심사다.조만간 양측의 고위급 접촉이 추진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등 실제로 북일 정상회담이 가시화할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일본 수상 평양 방문’ 관련 담화를 계기로 촉발되는 양상이다.진영 간 대결 구도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감안한 외교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편향 외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