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사업 참여자의 ‘국내여행 횟수’는 4.86회, ‘국내여행 일수’는 9.82일, ‘국내여행 총 지출액’은 201만 9413원으로 미참여자보다 각각 1.4회, 3.24일, 102만 5769원 많았다.2019년 국내관광 횟수는 0.8회, 일수는 1.3일, 평균 지출액은 11만 7118원 증가했다. 2018년보다 국내여행 총량과 신규
“중구난방으로 여러 얘기 나오는 건 시장에 혼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두고 20일 “그린벨트를 손대는 건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며 “그린벨트를 손대지 않고 다른 방법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쓰는 게 좋다. 정부도 그렇게 고민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8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신중론을 폈다.이 의원은 “가장 중요한 건 정부 여당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중구난방으로 여러 얘기가 나오는 건
세계코로나19 완치 873만 4805명한국 확진 ‘1만 3771명’ 세계 68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464만 375명으로 집계됐다.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52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464만 37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0만 8857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873만 4805명이다.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89만 855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
“공공기관 예방대책도 점검하고 보완”“코로나 이후 핵심전략은 한국판 뉴딜”“국회·청와대·정부부처 모두 이전해야”“남북 간 당장 가능한 일부터 서둘러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0일 “민주당은 소속 광역단체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피해자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앞서 민주당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직 비서에 대해 ‘피해 호소인’으로 호칭했지만, 공식적으로 ‘피해자’라고 호칭한 것이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민주당은
피소 사실 통보 의혹 밝혀질지 주목사준모 ‘서울시 방조의혹’ 진정 취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 전 그를 만났던 인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이번 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려준 대상자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관련 내용이 파악될지 주목된다.19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의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중 임 특보와 더불어 서울시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경찰서가 아닌 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루마니아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평화교육에 참여해 온 교사들이 한국 정부의 HWPL에 대한 탄압과 법인취소 시도에 우려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HWPL의 평화교육 시행 후 학생들이 전쟁과 평화를 이해하는 폭이 달라졌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 영향이 상당하므로 이 교육을 중단시켜선 안 된다는 것이다.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코코라스티 콜트 짐나지움 학교 디아보그단 교사는 HWPL의 평화교육에 대해 “비폭력, 갈등 해결 및 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포함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7월 임시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20일부터 청문회가 열리고 22일부터 사흘간은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이 계획돼 있으니 여야가 이번 국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장관,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다가 정치·외교·경제·교육·사회 분야 등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현안에 대해 대정부 질의까지 동시에 진행되고, 오는 27일에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니 여야가 잔뜩 벼르고 있는 중이다.특히 지난 6월 개원국회에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전석을 여당에게 내주고 코너에 몰렸던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2017년 5.9 대선이 끝나자마자 청와대가 시작해도 될까 말까 한 큰 프로젝트를 레임덕이 한참 진행되는 동안 슬그머니 꺼낸다. 지금까지 많은 문제가 한꺼번에 봇물처럼 터진 상태에서 ‘한국판 뉴딜’이 발표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경제정책에 문제가 없었는가? 경제 정책도 이성과 합리성에 맞아야 하고, 진정성이 느껴져야 국민들도 함께한다. 아니면 국민 세금으로 퍼주기 하자는 것, 즉 눈먼 돈 뿌리자는 형국이 된다.과거와 같이 홍위병 선전, 선동, 세뇌, 동원해 주는 언론이 탄탄하게 밀어주면 가능할지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중국 공산당 정부의 최고 책임자라면 미국의 11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길 바랄까 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본다. 트럼프의 재선을 바랄까 아니면 바이든의 승리를 바랄까. 이는 중국의 대미 정책의 향후 4년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에 그렇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통찰력 있는 지도자라면, 그리고 진정 중국이 갈망하는 미국을 극복할 호시대를 결정적으로 영위 하고자 한다면 트럼프가 당선되기를 진정 바라지 않을까 싶다.시대의 이단아 같은 행동을 하는 트럼프의 정책들과 실시간으로 써대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가 한국어 인공지능(AI) 기계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LG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가 개발한 AI 프로그램이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셋 ‘코쿼드(KorQuAD)1.0’ 기계독해 평가에서 95.3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이 동일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받은 점수(91.2점)를 뛰어넘는 결과다.기계 독해는 AI가 ‘질문하고 답하기’를 반복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예를 들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남해 상에 위치하는 섬
지난달 경기 다세대·연립 매매건수 12년 1개월래 최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아파트 규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다세대·연립·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경기부동산포털이 분석한 결과, 지난달(6월) 경기 지역 다세대와 연립주택 매매량이 19일 기준으로 6186건으로, 2008년 5월 매매량(6940건) 이후 12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시장도 상황이 비슷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이날 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타이어 라인업 ‘벤투스’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벤투스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전국 티스테이션 및 더타이어샵 매장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함께 진행된다.행사 대상은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2종(벤투스 S1 evo3, 벤투스 S1 evo3 SUV)’과 ‘벤투스 프리미엄 컴포트 2종(벤투스 S2 AS, 벤투스 S2 AS X)’ 등 총 4종으로 해당 상품을 4개
고대광실 명인의 잘 빠진 접시에 화폭처럼 담길 수 있었던 것은 하이얀 찹쌀 익반죽이 폐경의 여인네 젖가슴만큼 질퍽한 농으로 굴려져 치대지고 물오른 가슴들 메우는 봄날의 처방전이 쓰여지고 있는 까닭이다 분홍빛 배후에 관해서 한낱 툭 떨어져 시들어 죽음보다 하이얀 순결위에 얹혀져 옛사랑을 더듬는 아름다운 유배이라 새롯이 솟는 정자나무 연두빛 청초함과 차한잔을 앞에 두고 검은 사막을 건너와 참빗살 고운눈길 왕관 받아 쓴 황홀한 동정녀 -약력- 서정문학 시부분 신인상 서정문학 기자 한국 서정문학 작가협회 회원 에프씨산업 경영관리 이사 -시
등록금넷 "반값등록금 운동에 붉은 덧칠 의도" 檢 "정부정책 반대한다고 수사하는 것 아니다" (서울=연합뉴스) 공안당국이 북한 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반국가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노동계, 정계, 학계 관련자 다수를 수사 중이다. 특히 이번 수사 대상자 가운데 '반값 등록금 운동'을 주도해 온 단체 중 하나인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가 포함돼 관련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10일 검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225국의 지령에 따라 남한에 지하당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조직한 혐의로 해당 단체 회원 10여
7일 새벽 0시를 넘으면서 아나운서의 음성이 떨리기 시작했다. 바로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손에 개최지 이름이 써진 봉투가 있습니다”는 멘트였다. 그리고 곧바로 자크 위원장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평창(平昌, Pyeongchang)!”이라며 한국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공식 천명했다. 이윽고 남아공 더반의 밤은 아니 대한민국의 밤은 아니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동포들의 밤은 순간 하나가 되었으며 황홀했다. 이 나라에 태어난 게 너무도 감사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모두는 눈물을 흘렸고, 부둥켜안았
이병진 중국전문 대기자 우리나라 정당의 역사를 보면 10년을 넘기기가 어렵다는 말을 한다. 선거 때마다 생기고 없어지는 정당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옆 나라 중국에서는 90년의 역사가 되는 당이 있다. 금년 7월 1일 90주년이 된 중국 공산당이다. 1921년 7월 1일은 중국공산당이 창당된 날이다. 올해가 딱 90주년이 되었다. 중국 대륙 전체가 붉은 물결로 넘쳐 흐른다. 7월 1일 전(前)은 물론 7월 15일까지 계획된 공산당 창당축하 국가단위의 행사가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정치학에서는 얘기하는 정치 상징조작(political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홈플러스그룹이 영국의 소매유통업체인 테스코와 함께 7일 인천 무의도에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오픈했다.홈플러스그룹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글로벌 기업이 다른 나라에 세우는 이례적인 경우로서 유치를 위해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우수한 사업성과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결국 한국에 세워지게 됐다.홈플러스그룹은 이곳을 테스코그룹 14개국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홈플러스 인재를 유통전문가로 육성시키는 교육의 메카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불교여성개발원, 티베트 여성지도자 ‘린첸칸도’ 총재 초청 특강[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티베트 망명정부의 여성 지도자인 린첸칸도 TNP(Tibetan Nuns Project) 총재가 불교여성개발원의 초청으로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여성과 수행’의 이야기를 담은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린첸칸도 총재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상대편의 입장에서 서보는 것이다. 이것이 상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타인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귀중하며 이게 제 작은 수행”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여성은 어머니, 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 한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은 인근 한국화폐박물관과 마징가제트 모양의 서울중앙우체국, 남대문시장 등과 함께 외국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여행코스이나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1개 노선 239대 운행 중단 [천지일보=김충만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8일 오전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4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로 구성된 ‘2011 임단투 승리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인천지역 버스 투쟁본부’는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임금과 단체협약)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