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금융교육은 최근 유학생이 연루된 불법환전거래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특별히 마련됐다.경남대학교지점 최영수 차장은 경남대학교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50여명에게 보이스피싱 사기·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방법을 알려줬다.또 울산대학교지점 박성연 과장은 울산대학교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30여명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관한 금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7% 이상 고금리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금융위원회는 13일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8일 소상공인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상호금융사, 보험사에서 받은 금리 7% 이상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가동됐다.지난 11일까지 7% 이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대의 부당대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안양 지역 모 지점에서 상가 매입가가 아닌 분양가로 담보 가치를 산정해 추가 대출을 내준 사실이 적발됐다.은행 자체 감사 결과 이 지점은 104억원의 담보 대출을 취급하면서 할인 분양 가격이 아닌 최초 분양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실행했다.해당 상가가 수년간 미분양 상태였기 때문에 원분양가보다 싼 값에 분양이 이뤄졌지만, 담보가치를 모두 원분양가로 산정하면서 과다 대출과 배임이 이뤄진 셈이다.은행이 입은 실제 손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사태에 관해 금융위원장이 은행의 고위험 상품 판매 제한을 포함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금융소비자법(금소법)을 다시 보완하고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 전반을 재정립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에서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사태 이후 판매사에 대한 여러 준칙과 제도 보완 방안이 나온 데다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비교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출시된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30여곳의 제휴 금융사의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조회하고 한도 및 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상품을 포함, 다양한 제휴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최대 3%의 첫 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상품 청약철회권이 도입된 지 3년간 금융회사들이 환불해 준 금액이 14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금융소비자들이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한 채 가입을 결정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은 12일 “금융감독원 ‘국내 금융회사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 동안 청약철회는 총 495만 5366건(14조 4342건) 신청됐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금융사들이 청약철회를 처리한 건수는 총 492만 832건(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인천 남동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디지털금융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선발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들은 무인점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 투자자별로 0~100%까지 차등 배상하는 분쟁조정 기준안을 내놨다. 투자자의 나이, 투자 경험,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판매회사와 투자자별 책임을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배상 비율이 정해진다.금감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기준안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금융사는 투자자 손실에 대해 최저 0%에서 최대 100%의 배상을 해야 한다. 최종 배상 비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고객 몰래 1천여개의 주식계좌를 불법 개설한 것이 적발된 대구은행에 대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9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대구은행 불법 계좌 개설 혐의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대구은행에 제재를 사전 통보했다.대구은행은 직원들이 고객 몰래 1천여개의 주식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 2021년 대구은행은 입출금통장과 연계해 다수 증권회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당시 직원들은 증권계좌 개설 실적을 높일 목적으로 불법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1일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 결과와 분쟁조정 기준을 발표한다. 일괄 배상은 없으나 사례별로 0~100%의 차등 배상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서 지난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령층, 투자 경험과 목적, 창구에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 수십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 있고, 배상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복현 원장은 “어느 경우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금융그룹이 영국의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하는 ‘뱅킹 500(Banking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뱅킹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브랜드 파이낸스의 뱅킹 500에 따르면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16.7% 증가한 약 7.2조원(54억 1000만 미국 달러)이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뱅크가 아시안뱅커지 선정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리고 토스뱅크가 내놓은 혁신의 결과 중 하나인, 지난해 3월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2024년 아태지역 ‘최고의 예금 상품’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영역에서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심사 대상에는 전 세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핏펫(대표 고정욱)이 봄을 맞아 봄맞이 첫 릴레이 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나들이를 준비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3월이니까 3번! 릴레이 특가 찬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에서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준비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해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8%의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7일과 11일, 15일에는 최대 할인이 적용되는 릴레이 특가 상품 이벤트가 오픈 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오는 8일부터 KT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전국의 KT 매장에서 진행되는 ‘3월 새출발 에너지UP 페스티벌’은 OTT 및 안심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UP 프로모션’과 매장에서 즉석으로 경품을 추첨하는 ‘행운UP 룰렛 프로모션’ 2가지 혜택으로 준비했다.먼저 ‘서비스UP 프로모션’으로 ‘티빙 3개월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사기 방지에 효과적인 ▲스팸차단 ▲익명호수신거부 ▲번호도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10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했다.농협은행은 지난 5일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이번 사고는 은행 내 자체감사를 통해 발견됐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은행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으로 전해졌다.차주의 매매 계약서상 부동산 거래 금액이 실거래 금액보다 12억6천만원가량 높은 점이 확인돼 대출 금액을 과다 상정한
QR(Quick Response code)코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2차원의 바코드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스캔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웹 사이트, 디지털 컨텐츠 등에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함과 다용성 덕분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하지만 최근 사람들이 의심 없이 QR코드를 스캔하는 점을 악용, 신종범죄인 ‘큐싱(Qshing)’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큐싱이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QR코드를 이용해 악성 앱(App)을 설치해 개인정보, 비밀번호 등을 탈취하고, 이를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신종 사기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10억원 규모의 배임사고가 발생했다.농협은행은 지난 5일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 47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금융사고가 발생한 기간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다. 이번 사고는 은행 내 자체감사를 통해 발견됐다.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관련된 직원을 형사 고발한 상태로,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할 예정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자체 감사 결과로 적발한 건으로 현재 형사 고발 진행 중”이라며 “경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 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에부동산 시장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해 합리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및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5일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황선오 부원장보는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등 위험자산에 투자 비중이 높은 금융투자업계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며 “금융투자업계에 랩·신탁 관련 고질적인 영업 관행과 사익 추구 행위 등이 드러난 만큼 업계 스스로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