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약 700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을 검찰이 추가 횡령 혐의를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임세진 부장검사)는 이날 우리은행 직원 전모(43)씨와 공범인 동생(41)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이들 및 관련자들의 주거지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한 전씨는 동생과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은행 계좌이 있던 614억여원을 3차례에 걸쳐 인출한 뒤 주가지수 옵션거래 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약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전모(43)씨와 공범인 동생(41)이 구속기소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만흠 부장검사)는 전씨와 그의 동생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 근무했던 전씨는 자신의 동생과 함께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회삿돈 약 614억원을 빼돌렸다. 이후 이들은 빼돌린 자금을 주가지수옵션 거래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과 그 가족의 재산에 대해 몰수 및 보전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7일 우리은행 횡령 사건 피의자 전씨와 전씨 가족 명의의 아파트와 차량, 주식 등 총 66억여원 상당의 재산과 관련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이들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다.기소 전 몰수 보전은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재산을 마음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에서 6년간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해 구속된 은행직원 A씨가 해당 금액을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해 300억원가량 손실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우리은행 직원이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해 318억원을 손실 본 것을 확인했다”며 “(횡령금 중 일부가) 해외 송금된 부분을 확인했고, 본인이나 가족 명의 부동산에 들어간 정황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빼돌린 돈 대부분을 고위험 파생상품에 투자했다 손실을 봤으며, 일부는 동생을 통해 뉴질랜드 골프장 사업에 투자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에서 직원이 6년간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해당 직원을 도운 혐의로 체포된 공범이 영상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후 3시 30분 우리은행에서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 A씨를 도운 혐의를 받는 B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B씨는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횡령금인지 몰랐냐” “댓가로 무엇을 받았냐”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지난 4일 경찰은 A씨의 공범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B씨가 A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에서 6년간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과 그의 친동생이 구속된 채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러한 가운데 경찰은 횡령 직원을 도운 공범도 추가로 체포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 등을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의 지인 B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4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A씨가 횡령금 일부를 옵션거래 상품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신호를 알려주는 등
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에서 6년간 회삿돈 614억여원을 횡령한 직원과 친동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8시 2분께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혐의 등을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와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친동생 B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우리은행에서 10년 넘게 재직한 A씨는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직원과 친동생을 검찰에 넘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오전 우리은행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업무상횡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한다. A씨의 경우 횡령 당시 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형법상 ‘문서위조’ 혐의도 적용했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을 인출해 총 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A씨의 아파트가 가압류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4-2단독 송혜영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우리은행이 A씨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회삿돈 총 61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횡령금은 과거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금 원금과 이자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과 2일 연세대 본관에서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의 금융업 적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공동 연구 및 비즈니스 적용을 위한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파트너로서의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의 KMS 고도화 ▲OCR 구조인식 ▲XAI(설명가능 AI) ▲GPT-3 모델 ▲인공지능 분류 문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 직원이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부서는 피의자가 근무했던 기업개선부다. 압수수색 장소에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구속)의 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 A씨가 근무한 부서와 유관 부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경찰, '614억 횡령사건'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에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다시 열린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정부에 이송되기 전에 의견 제시 기회를 달라고 법제처에 요청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尹 측, 대통령실 인선 발표… 정책실장
[서울=뉴시스] 614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우리은행 직원 A씨 동생이 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5.01.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관련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 등을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검수완박’ 검찰청법 가결·형소법 상정… 2차 필리버스터 개시(종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민주당이 이날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 제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격돌했다. 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20∼24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일정을 공식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서울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검수완박 국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가 22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제11대·12대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외대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정운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 요구에 부응해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어진 소임을 혼신의 힘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한국외대를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재도약하게 하고 세계적인 국제교육 허브 대학으로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위한 세 가지 비전으로 “캠퍼스별 특화발전을 추진하고,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정보보안동아리 학생팀이 제1회 우리은행·금융보안원 모의해킹 대회 ‘우리콘(WooriCON)’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버그 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형식으로 진행됐다. 취약점의 중요도와 비즈니스 영향도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상금과 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에서 우대 특전을 받는다.윤홍관, 최경영 정보보호학과 학생과 김백건, 임준태 컴퓨터공학과 학생으로
“거짓 정보 제공한 사기 계약”“신한금투, 상품 설명 불충분”“수사의뢰 안 해” 금감원 비판“입맛 대로 골라 분조위 구성”내부서도 “경영자가 책임져야”[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독일 헤리티지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해당 펀드의 전액 배상과 철저한 조사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요구했다.19일 독일 헤리티지 피해자연대(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앞에서 피해자 모임을 열고, 독일 헤리티지 DLS 펀드(헤리티지펀드)는 “거짓 정보를 제공한 사기 계약”이라며 계약 취소와 전액 배상, 정확하고 심도 있는 조사를 금감원
1심, 유죄 판단 징역 3년 선고라임펀드에 2억 2천 수수 뒤우리은행에 재판매 설득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리은행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 재개를 청탁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2심에선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1부(이승련 엄상필 심담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과 김모 메트로폴리탄 회장에게서 “손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