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소득의 0.9182%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0.9082%)보다 1.09% 인상된 것으로, 2017년 동결 이후 최저 수준의 인상률이다.보건복지부는 31일 ‘2023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소득의 0.9182%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가입자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1만 6860원으로 올해(1만 6678원)보다 182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장기 요양 수급자 수 증가로 지출이 늘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인상률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출산휴가가 끝나면 별도의 신청 없이 곧바로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아휴가를 신청할 때 근로자가 눈치를 보면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저출산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지만 육아휴직을 하면 수입이 감소하는 만큼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히려 출산을 꺼리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최근 고용노동부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추석 황금 연휴와 한글날 연휴까지 올해 가을 긴 연휴가 있다. 이에 벌초와 성묘, 노지 캠핑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은 계절이기에 산을 많이 찾는다. 그러나 이맘때가 되면 사건 사고 소식도 자주 들린다. 특히 뱀에 물려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도 급격히 증가한다.올해는 예년보다 예기치 못한 곳에서 뱀 출몰이 많았다. 뱀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나타나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다. 특히 산에 갈 때는 뱀에 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 광주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9일부터 떡볶이 등 음식을 판매하는 PC방은 학원과 같은 건물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원격 수업을 받을 경우 외국인 교사의 자격이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는 교사가 병가 등으로 6개월 이상 휴직할 시 교육청에서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에 관한 규정’ ‘교육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이번 개정으로 ‘PC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명절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문제의 대책이 필요하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정부가 재활용을 높이는 방안과 쓰레기 배출일을 미리 예고함에도 동네 곳곳에서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6일간 긴 추석 연휴에는 서울 곳곳 주택가와 시내 거리에 각종 박스와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가 아무렇게 버려져 있었다. 특히 선물의 과대 포장이나 음식물 등이 제대로 분리수거 되지 않아 악취가 코를 찌르기도 했다.이는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지 않고 무단투기로 인해 있어진 것으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이한빛, 홍보영 기자] “오랜만에 딸이 와서 요리도 해주고 나들이도 같이 가서 좋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갔네요. 방금 딸과 헤어졌는데 내년 명절까지 못 볼거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딸을 배웅하던 박순희(86, 여)씨는 못내 아쉬워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후 서울역 승강장에는 지역 곳곳을 거쳐 도착한 열차가 멈추자 여행객들과 귀경객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합실에는 3여년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한 첫 명절을 맞아 여행을 다녀오거나 고향을 방문했다가 일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