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의 2023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사퇴요구가 이어진 권성동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의 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해 당헌·당규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해 306만명에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내년 예산 지출 역대 최대 24조원 줄이고, 서민·약자 위해 쓴다☞(원문보기) 정부는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계속된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9만명대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손편지를 통해 ‘피겨 여제’ 김연아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어민 북송 당시 안대와 포승줄과 케이블 타이를 사용한 것은 신체 자유 침해 등 명백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밤 9시 기준 9만 4213명 신규확진… 9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된 지 10개월 만에 국내로 강제 소환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밤의전쟁’ 운영자인 40대 박모씨와 다른 건의 전화금융사기 사범 20대 한모씨를 국내로 강제 소환했다. 밤의 전쟁은 약 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다. 박씨는 밤의전쟁을 포함한 4개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지난 2014년 4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운영하면서 성매매 업소 7000개를 광고해주고 광고비 명목으로 약 170억원 상당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 남성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조직으로부터 2000만원의 돈을 편취당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영등포에서 사업을 하는 A씨는 최근 “싼 금리로 대출 갈아타라”라는 대환대출 전화를 받고 대출을 진행하며 요구한 앱을 깔았다. 이후 “대환을 위해 기존의 대출 상환이 필요하다”라며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연락을 하라는 말에 금감원에 연락을 하고 그 말이 맞는다고 확인 후 돈을 마련해 대환을 요구하며 찾아온 은행 직원에게 돈을 전해줬다. 그 후 A씨는 이상해서 다른 사람의 전화로 금감원에 연락을 한 결과 보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70여분간의 윤리위원회 소명을 마치고 나와 “당의 많은 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한 후 퇴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 1만 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주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2020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2019년 ‘탈북어민 북송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야의 충돌 또한 격해지는 양상이다. 이 외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시장 주도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발표를 윤석열 정부가 뒤집은 가운데 더물어민주당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대 가입자 36만명→62만명"공포 마케팅, 연금 불신 조장"[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20대의 연금저축상품 가입률 급증이 이른바 ‘공포 마케팅’으로 인한 결과라는 분석이 제기됐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상품 등 사적연금 가입자는 지난 2020년에 비해 16.7% 증가했다.특히 20대의 연금저축상품 가입 증가율은 지난 2020년 가입자 수 36만 7000명에서 지난해 62만 3000명로 약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도 102만 3000명에서 124만 7000명으로 22% 가까이 대폭 늘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에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다시 열린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정부에 이송되기 전에 의견 제시 기회를 달라고 법제처에 요청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尹 측, 대통령실 인선 발표… 정책실장
범죄자들 이미 노출된 피해자 ‘개인정보’ 확보 후 전화일단 전화통화 연결되면 범죄자 말에 ‘현혹 가능성 커’금융기관 등 사칭한 ‘미끼문자’‧전화 가로채기 앱 주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070번호를 전화번호 변작(번호조작) 중계기를 이용해 010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이하 전화금융사기) 범행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25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사람들이 대개 070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는 받지 않지만 010번호는 모르는 번호라고 하더라도 혹시나 아는 사람일 수 있어 일단 통화를 할 수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뉘앙스를 내비치는 가운데 섣부른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이 올해 13번째 무력도발로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를 택하면서 핵 위협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평검사대표회의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검수완박’ 법안을 강하게 반대했다.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섣부른 ‘엔데믹 분위기’ 재유행 재촉할까… “희망회로 혼란야기”☞(원문보기)정부가 코로
서울중앙지법 1심 판결“SPC 내세워 TRS 거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계열사 불법 자금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벌금 2억원을, 효성과 효성투자개발 법인과 관계자에게 각각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개인회사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GE)의 자금난에 효성투자개발을 통해 지원했다”며 “총수 일가와 개인회사를 위해 계열사를 이용한 것은 채권자의 이익을 침해하
[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대리시험을 봐준다며 피해자들을 속이고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0대, 남)씨의 첫 공판이 진행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수완 판사의 심리로 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와 피해금 환급 관련 특별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됐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약 3년간 SNS를 통해 피해자 30여명에게 취업・입사・토익 등 각종 시험을 대신 봐주겠다고 속여 2억 7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최대 수천만원에 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차문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김과장! 이렇게 돈 벌어 오너가 돼라’를 출간했다.4일 세종대에 따르면 해당 책은 투자를 넘어 창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추세와 성공적인 재테크 방법을 전달한다.차 교수는 책을 통해 ‘100세 시대’에서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직업과 투자로 모은 종자돈을 가지고 스타트업으로 성공하는 길을 제시하고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도 소개한다.차 교수는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사를 두루 경험한 1세대 금융투자전문가이다. 경
“거짓 정보 제공한 사기 계약”“신한금투, 상품 설명 불충분”“수사의뢰 안 해” 금감원 비판“입맛 대로 골라 분조위 구성”내부서도 “경영자가 책임져야”[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독일 헤리티지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해당 펀드의 전액 배상과 철저한 조사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요구했다.19일 독일 헤리티지 피해자연대(피해자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앞에서 피해자 모임을 열고, 독일 헤리티지 DLS 펀드(헤리티지펀드)는 “거짓 정보를 제공한 사기 계약”이라며 계약 취소와 전액 배상, 정확하고 심도 있는 조사를 금감원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가 지난 15일 여성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공주대 캠퍼스 순찰대와 공주경찰서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합동순찰단은 여성 1인 가구 원룸 밀집 지역을 포함한 캠퍼스 인근을 순찰하면서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치안소식지도 나눠줬다.유석호 공주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공주경찰서와 합동순찰 등 지역공동체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상·하반기 사기범죄 특별단속사기 사건 11만 2792건 적발보험·전세·취업 등 생활사기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 올해 6월 이정규(가명)씨는 한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씨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구매하려고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한 판매자와 거래를 진행했다. 그는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고 판매자와 주민등록증 대조, 본인 사진 확인, 편의점 실시간 배송 사진 인증까지 다 마쳤다. 하지만 이씨의 집으로 배송된 물품 상자 안에는 아무 것도 담겨있지 않았다.#2. 경기도에
정부, 종합검사 사실상 폐지 수순금융사에 선물 보따리 풀어준 격금감원 시간 끌기로 피해자 양산 규제보다 정책자금대출 풀어야비대면으로 금융사고 가능성↑은행법 적정 점포 수 명시 없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 종합검사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위규사항 적발이나 사후적 처벌보다 금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금융사 검사를 상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다.금감원은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사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지만, 금융시민단체는 금감원 본연의 기능을 포기하는 동시에
경찰로 근무하다 수뢰 혐의로 해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미영 팀장’을 사칭했던 원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해당 인물은 전직 경찰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일 ‘김미영 팀장’을 사칭하면서 수백억원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50)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지난 2012년부터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여왔다.특히 박씨는 지난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으로 밝혀졌다. 그는 필리핀 마닐라 남동쪽 400여㎞ 떨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플러스가 갑작스레 사용처를 축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됐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았다.◆[금융in]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에 난감한 제휴사 토스·페이코 불똥 튀나☞(원문보기)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끈 머지플러스가 갑작스레 포인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가석방됐다. 광복절 연휴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이번엔 ‘해군’에서 성추행을 당한 부사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수도권에서 월급을 받아 한 푼도 쓰지 않을 경우, 집을 사는 데 걸리는 기간이 6.8년에서 8년으로 대폭 늘었다. 이 외에도 본지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금융in]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에 난감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