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투표 원칙에 어긋나, 역선택 할 수도”[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1일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와 관련해 “1인이 1표 이상을 행사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김 의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한 사람이 한 표만 투표해야 하는데, 모바일로 하면 대리 투표의 위험이 분명히 있다”며 “이런 것들이 직접선거의 원칙에 위배되기도 하고, 보통·평등 선거에도 위배된다. 이렇게 단점도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개선, 보완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가령 지역구 당협사무실
“합리적 진보·보수 아우르는 정치력 확대는 의미 있어”더민주, 국민의당 손학규 영입 공세 경계 “불순한 의도”[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에 대해 “정치혁명의 에너지를 충분히 갖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이날 김 의원은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최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러브콜을 잇따라 받고 있는 손 전 고문에 대해 “(자신과) 손 전 고문은 아주 가까운 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손 전 고문이 더민주가 아닌 국민의당에 합류하는 것이 현실
“비대위 체제, 조기 종식하는 게 좋다”[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이 1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내년 2월에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연말로 당기겠다”고 밝혔다.이날 문 본부장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고 “비대위 체제는 가능한 빠르게 종식시키는 게 좋다”며 조기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전했다.문 본부장은 “다른 당들도 8월에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뽑는다”며 “정당은 지도부가 힘을 갖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전당대회는 더
“韓, 마약사범 1만 2000명 육박… 청정국 지위 박탈 위기”[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30일 마약류 관련 불법광고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양 의원은 이날 마약류를 밀조하거나 오남용을 유도하는 불법광고를 차단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엔 김광수 서영교 설훈 신창현 윤소하 이개호 이재정 정성호 최도자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최근 인터넷과 SNS에서 마약류 제조방법이나 광고가 증가하면서 여성과 청소년들에게도 신종마약
“당에 와서 안철수와의 경쟁구도 이뤄지길”[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당이 겪고 있는 인물난과 관련해 “강진에 있는 손학규 전 대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두 공동대표의 사퇴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 받았다.이날 박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당에 들어와 함께 활동하고 안 전 대표와 경쟁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목포에서도 만났고 손 전 대표와 특별한 관계”라며 “손 전 대표가 당
“야당의 낡은 정치 행태가 국민 실망시켜”[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0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심 대표는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이같이 말하고 “‘리베이트 의혹’은 도덕성뿐 아니라 공정경쟁 위반”이라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반칙 선거 다음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행위”라며 “이런 것은 안 대표의 정치 키워드인 ‘공정’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는 “사건 벌어진 이후 대처 과정이 낡은 정치 행태”라며 “그래서
“서영교 논란 이후, 국회의원의 도덕적 해이 절감”[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총무본부장이 30일 서영교 의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회의 도덕적인 수준이 국민의 수준에 못 미친다”고 비판했다.이날 정 총무본부장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고 “특권 내려놓기와 친인척 보좌진 채용 금지를 실천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서 의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 이후 여의도 보좌진 20여명이 갑자기 증발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새누리, 더민주 할 것 없이 친인척 채용 사실이 새로 드러
“안철수·천정배 사퇴는 정치적 결단… 수사 적극 협조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이 29일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의 사퇴에 대해 “두 공동대표의 사퇴로 이 사건의 책임이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두 공동대표의 사퇴는 정치적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 대변인은 두 공동대표의 사퇴 배경에 대해 “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커지며 혼란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사건’으로 국민
“유능한 후보, 당당히 겨루면 내년 대선 기회 잡을 수 있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의원이 29일 “유능한 여러 후보가 조기경선 레이스를 벌여야 한다”며 대선 조기경선 방침을 재확인했다.이날 김 의원은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유승민 의원뿐 아니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무성 전 대표도 새누리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복당한 유승민 의원과 관련해 “유 의원은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역량이 있고 대권의 꿈도 꿀 수
“연기금으로 주식매수, 국민의 노후 날아가”[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28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급변하는 금융 흐름과 관련해 “우리 증시도 만만찮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영 교역규모 자체는 1.45%로 굉장히 작지만 중국과 일본은 대영 교역이 굉장히 크다”며 “이 두 나라의 대영 교역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우리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한국은 GDP의 3/4를 수출로 버는 수출 위주의 나라
“친박, 권성동 사퇴 요구는 패권주의”[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김용태 의원이 28일 “절박한 심정으로 당 대표에 나서게 됐다”며 새누리당의 혁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전대 출마 선언 다음 날인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 새누리당은 혁신하지 않으면 망각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최근 친박(친박근혜)계 강경파가 권성동 전 사무총장 사퇴를 요구했던 것과 관련해 “이런 것들이 특정 계파의 권력 행사”라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특정계파와 패권주의가 지속되는
“안철수 비롯 지도부도 책임져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인명진 목사가 28일 국민의당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김수민 의원, 박선숙 전 사무총장은 당을 구하는 차원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인 목사는 YTN 라디오 ‘신율의출발새아침’에서 최근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국민들은 국민의당에 큰 기대를 걸었는데 이런 의혹이 일어나니 실망도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명진 목사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나라당 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했다.그는 “국민의당은 4.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에 대한 언급없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이 27일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의 사과에 대해 “꼬리자르기식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지상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기대했던 국민들의 실망과 배신감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당은 왕주현 사무부총장에 이어 박선숙 전 사무총장까지 검찰수사를 받는데도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국민의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겠다는 말들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이완영·민홍철 의원 등, 정부에 정책수립·예산 지원 협조 요구[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경상도 일부 지역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27일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 등 10여명의 지역구 의원과 지자체장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협조를 당부했다.이 의원은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 시대와 함께 당당히 4국을 이루었음에도 우리의 무관심 속에
“직접 출마 대신 본인 생각 당에 반영할 분 지원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26일 “지금 시점은 유승민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이날 황 의원은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전당대회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유 의원이 직접 출마하기 보단 본인의 생각을 당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총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분들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오히려 안 좋은 결과를 당할 수 있다”며 “지금은 뒤로 물러앉아 당을 수습하고, 새로운 인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