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피해자와 가해자 한자리 모여… 朴, 상당한 변화”[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8일 새누리당의 계파갈등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어떤 계파의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이날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과의 청와대 오찬 자리를 마련한 것을 두고 “왜 온 국민이 박수를 칠까.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이번 청와대 오찬에 대해 “지난 4.13총선의 피해자나 가해자가 한자리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가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 내용 브리핑을 열고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와 청와대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수석부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는 7월 18일부터 새누리당 의원들과 5차례에 걸쳐 만찬 만담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후 야당 의원들과도 여러가지 형태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래 취지 살려 공직 부정부패 척결”범위 재설정… 사립교원·언론인 제외[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강효상 의원이 부정 청탁과 금품수수를 방지하는 일명 ‘김영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강 의원이 발의한 김영란법 개정안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원래의 취지인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국회의원에 대한 예외조항을 삭제하고 공직자의 범위를 재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현재의 김영란법은 19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이런 취지가 반영되지 못했다.현행법은 ‘공익적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청원 의원은 당 대표 경선, 전당대회에 당당히 나서길 바란다”며 “친박 패권주의와 떳떳하게 맞서 이기겠다”고 밝혔다.
가급적 8월 말까지 당헌당규 정비[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가 7일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다.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열린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전당대회 일시를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됐고, 이 과정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최대한 당헌당규시스템을 정비해서 전당대회 일정을 앞당기기로 노력하자”고 말했다.국민의당은 지난 4월 말 전당대회를 내년 2월로 예정했지만,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의 사퇴로 비대위 체제가 갖춰지자 문병호 의원은 지난 1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
60만원 본인부담…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7일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을 3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어르신 치아 걱정 제로’ 캠페인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노인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65세 확대 적용과 관련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의료급여대상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그림의 떡”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지난 1일부터 노인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
“安·千의 소프트웨어 탑재할 하드웨어 만들 때”[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한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당의 기초공사를 하고 또 한손에는 민생과 국회의 성과를 쥐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첫 아침 회의를 주재한 박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우리 당의 심각한 위기를 인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3당이 모두 비대위 체제”라며 “국민을 걱정해야 할 정치가 모두 비상상황이 돼서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제는 안
“국정원·검찰 후안무치함 만천하 드러나… 책임져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야당이 6일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일부 야당 의원의 ‘국정원 여직원 감금’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환영하고 정부여당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법원 판결에 따라 당시 감금의 고의성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감금 행위도 실행되지 않았음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불법대선개입활동의 주체인 국정원과 정권비호를 위해 무리한 기소를 남발한 검찰의 후안무치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국정원과 검찰은 이에 대한 책임
더민주 우원식 의원 등 여야 18명으로 구성옥시·애경·롯데쇼핑… 환경부·복지부 조사90일간 국정조사…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재석 250명 중 250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가습기살균제 조사 특위 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상훈, 더민주 홍익표,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인사검증 없는 성적순 채용 시스템이 문제”[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최근 현직 경찰이 자살하고 싶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과 관련해 경찰 내부의 상명하복식 군대 문화를 원인으로 지목했다.표 의원은 6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시사 전망대’에서 “경찰은 거리에서 시민들의 인권, 안전 등을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거리의 심판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사가 억지로 폭탄주를 강요하고, 업무 실수로 임용하지 않겠다는 글 내용을 어떻게 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묘사가 굉장히 구체적”이라며 “있을 법한 이야기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6일 8.9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최 의원은 그동안 친박계 일부로부터 전대 출마 권고를 꾸준히 받아 왔으나, 이날 불출마 선언으로 선을 그음에 따라 향후 전당대회 구도에서 빠지게 됐다.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6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대 출마하지 않겠다”며 전대 불출마 방침을 공식화했다.친박(친박근혜)계 좌장 격인 최 의원은 그동안 친박계 일부로부터 전대 출마 권고를 꾸준히 받아 왔다.최 의원은 “지난 총선 때 공천 절차에 관여할 수 없었던 평의원이었다”며 “개인적 이익과 정치적 인기를 얻기 위함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는 그날까지 평의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지도자는 야단 맞는 일 두려워 말아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5일 최경환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하는 것과 관련해 “당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는 정치행보를 혼자 결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한 홍 의원은 이같이 밝힌 뒤 “어려울 때일수록 지도자는 야단 맞는 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당 안에서 최 의원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4.13총선 패배 책임론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홍 의원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야 언제든지 있는 일”이
“대우조선 왜 살아나지 못했는지 분명히 밝혀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관련해 ‘서별관 회의’ 관련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다.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문제는 복잡하게 말할 필요가 없다”며 “서별관 회의에 관련된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추측으로만 제기됐던 각종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서별관 회의에서 지원하기로 한 돈은 도대체 어디로 날아갔고, 그래서 대우조선은 왜 살아나지 못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
“국회법 개정안 재의가 국민에 대한 약속”[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4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에 관심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겨냥, “자신이 야당 대표라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냐”며 비판하고 나섰다.이날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같이 말하고 “이미 야3당이 ‘일하는 국회법’으로 개정하는 것은 국민에게 약속했었다”며 “이런 식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버리는 것은 학생들의 교육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앞서 우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청와대가 거부권을 행사한 ‘상시청문회법’에
“당당하게 추궁하려면 특권 뒤에 숨지 말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4일 국회의원 특권 문제와 관련해 “면책 특권을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한 김 의원은 이같이 말하고 “면책 특권이 정부나 관계기관들의 잘못된 점을 추궁하는 데 쓰이면 상관없지만, 그냥 언론에 한 번 띄우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쓰는 것을 너무 많이 봤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권 내려놓기 혁신안은 다 나왔는데 실천을 안 할 뿐”이라며 “이번에 국회 1호 법안으로 통과시켜 국민
최경환·원유철 출마에 “각자 잘 판단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주영 의원이 4일 4.13 총선 패배와 관련해 “총선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은 자숙하는 것이 옳다”며 책임론을 거듭 주장했다.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 의원은 “혁신이란 것은 말 그대로 가죽을 벗겨낼 때의 아픔이 따르는데, 이걸 두려워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파 갈등을 청산하고, 공정한 경선 무대를 마련해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며 전대 출마를 공식
“제 식구 감싸는 것은 비서실장의 덕목 아냐”[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은 3일 현대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의 제자 인건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는 현 수석의 ‘셀프 소명’만 듣고 유야무야 넘어가려 한다”고 비판했다.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 수석은 교수시절 해외 출장 시 초등학생 아들을 데리고 가는 등 각종 ‘비리와 의혹의 백화점’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지금이라도 청와대는 제자들의 연구비 횡령과 왜 교수 시절 아들과 동행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흉악범 인권보다 국민 안전이 중요”[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아동 성폭행범 등 흉악범의 신상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새누리당 조경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살인, 강간, 아동 성폭행 등을 저지른 흉악범의 신상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되 청소년 또는 특수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 의원에 따르면 최근 흉악 범죄에 대한
이모 고영숙 WP 인터뷰 내용 철저 통제 중“자신의 백두혈통 허구성 폭로되는 것 우려”[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몸무게가 130㎏에 달하고 신변 위협을 느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1일 밝혔다.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국정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한 내용을 토대로 “최근 김정은은 신변에 위협을 느껴 불면증이 생겼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와 함께 그의 가족 신변 상황을 전했다.이 위원장은 “김정은은 2012년 당시 90㎏이었으나 2014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