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 청산 위해 모든 것 내주면 당 평화로워”[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선교 의원이 14일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서청원, 최경환 의원은 2선으로 물러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한 의원은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서 “이제까지 당의 중심에서 당을 좌지우지했던 세력은 제외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의원은 “저는 원조 친박으로 차별화되고 있지만, 계파주의를 청산하고자 한다”며 “정말 충정 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의원들에게 모든 것을 내주면 당이 평화로워질 것”이라고 강조
“세부적인 검토 과정 국민에 공개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경북 성주·고령·칠곡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1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성주 배치 결정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이날 이 의원은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군사적 효용성에서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방어할 수 없다”며 성주가 사드 배치의 최적합지라는 국방부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진짜 공정한, 투명한 절차가 적용됐느냐 하는 평가서나 시뮬레이션 분석한 것을 전날
‘성주 배치 결사 반대’ 혈서 전달하며 거센 반발“지역민 60%가 참외 농사”… 생존 위협 호소[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확정된 경상북도 성주 군민이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찾아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했다.이날 김항곤 성주 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성주 군민 200여명은 국방부 청사 앞에 있는 국방컨벤션센터를 항의 방문해 “사드 배치 결정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북 성주를 지역구로 하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국방부는 당초 황인무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방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일부 단체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하는 내용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공동실무단은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부지로서 경상북도 성주 지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방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단체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하는 내용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엔 노동자연대, 사드 한국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을 대중국 전초기지로 만드는 한미일 MD 구축 중단하라’ 등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사드 배치에 반대했다.
[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방부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지역 발표를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반대하는 내용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한국에게 백해무익의 사드 한국 배치 반대’등의 피켓을 들고 사드 배치에 반대했다. 이날 국방부는 경북 성주를 사드 배치 지역으로 공식 발표했다.
‘사드 사태와 동북아 위기’ 토론회서 절차적 문제 지적[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13일 “사드 배치의 적절성을 떠나, 정부 내에서 제대로 된 의견 조율과 준비 없이 결정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크다”고 주장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사드 사태와 동북아 위기’라는 주제로 열린 긴급토론 모두발언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사드는 일개 포병중대,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다’고 했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사드 배치 조기결정을 끝까지 반대했다”며 “황교안 국무총리의 방중 일정 때문에 사드 배치가
“충분한 설득과 공감대 형성이 먼저”[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김항곤 성주 군수가 13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경북 성주 배치설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군수는 이같이 말하고 “원칙적으로 사드 배치 자체에 대해선 찬성했지만 사전에 충분한 설득,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배치 지역으로 거론되는 성산리 공군포대는 성주읍에서 직선거리 1.5㎞밖에 안 된다”며 “얼굴 코앞에다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국민 전체의 문제… 사회 혼란 오기 전에 처리해야”권성동 “법 적용 대상 모호해 검찰 공화국 될 수 있다”[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여야 의원들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 위헌성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을 촉구했다.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김영란법의 내용에 대해 갑론을박 하면서도 위헌 여부를 김영란법 시행 전에 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김영란법은 2012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추진했던 법안으로서 공무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
“처벌 방침, 적용 대상 형평성 어긋나”[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문제와 관련해 “수사의 한정된 인력과 재원을 갖고 법 적용 대상이 뚜렷하지 않아 하고 싶은 수사만 할 수 있다”며 “자칫하면 검찰과 경찰의 공화국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권 위원장은 김용헌 헌법재판소 사무처장과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대가성이 있어야 수사를 하지만 대가성이 없어도 밥을 먹었는지 강제 수색을 한다”며 “검찰·경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12일 전당대회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서청원 의원의 출마 선언을 거듭 요구했다.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 의원은 “당 안팎이 시끄러운데, 이럴 바에는 (서청원 의원이) 빨리 출마하는 게 좋다”며 “새누리당 과거의 패권적 리더십으로 국민과 당원들이 용인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이 당당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계속 장막 뒤에서 이런 저런 소문을 만들어내면서 간을 보지
“철저히 조사, 엄중한 조치 취할 것”[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망언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이날 이 부총리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나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 돼지’ 망언과 관련해 “국민께 큰 실망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보고를 받은 뒤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 후 그 결과에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
설훈 “중국 불매운동으로 치명적 경제 위기 초래”윤상현 “사드, 북한 도발 제재 협상 카드로 썼어야”[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여야가 11일 한미 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주한미군 배치 결정 과정에서 외교적 대책이 부족했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한 야당 의원들은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보복에 따른 경제 타격 문제를 거론하며 외교적 대응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여당에서도 사드 배치 결정으로 벌어질 외교적 마찰에 대해 우려의 목소
“국민 설득·야당 협의 과정 없었다”… 절차적 문제 주장[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지난 8일 결정된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와 관련해 “국회의 검토 없이 결정돼 유감스럽고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날 심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 권익과 함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면 사드 배치는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을 충분히 설득하지 않고 야당을 포함해 국회와 실질적 협의 과정이 없었다는 점에서 절차적으로 큰 문제가 있
“국민안전 위해 도입한 무기체계… 군 신뢰 필요”[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우리 정부의 군사적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사드는 (미사일이) 고도 40㎞~150㎞에 나타났을 때 요격할 수 있다”며 “어디서 쏘아 올린 미사일이건 그 고도에 이르면 요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백 의원은 “우리의 사드 배치 진정성이 북한의 핵 때문”이라며 “동북아나 한
19세 이상과 16세 미만 합의 성관계도 처벌[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김승희 의원이 10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 기준 연령을 높이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법안은 미성년자를 간음·추행한 자를 강간·강제추행으로 의제하는 기준 연령을 만 13세 미만에서 만 16세 미만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청소년 간 이성교제를 범죄로 규정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간음·추행한 자가 만 19세 이상일 경우일 경우에만 의제 강간죄를 적용하도록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13세부터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능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무조건 항복해야”“비판과 반대를 넘어 책임지는 정치 할 것”[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10일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다”며 8.9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지난 총선의 참패의 원인으로 “새누리당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과 민생을 버리고 권력을 추구한 천박한 계파 싸움에 골몰했다”며 “온 국민과 당원을 상대로 오만한 갑질 정치를 벌였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
유 의원, 고개 숙여 예의 갖춰… “대구 공항 문제 논의”[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이 8일 청와대 오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청와대에서 오찬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배신의 정치’로 낙인 찍혔던 유 의원과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26일 청와대 집단 오찬 이후 처음이다.오찬 결과를 브리핑한 지상욱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먼저 유승민 의원에게 ‘오랜만에 뵙는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유 의원이
박지원 비대위원장, 긴급대책회의 열고 의견수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은 8일 박선숙·김수민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국민의당은 두 의원 구속영장 청구는 어떤 이유에서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국민의당 김경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구속영장까지 청구할 사안인가에 대해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 대변인은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와 관련해 “당시엔 정당한 선거운동 활동에 침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있었다”면서도 “우린 검찰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한민구 국방장관이 국민과 국회 기만한 것”[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정의당은 8일 한미 양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비판하고 철회를 요구했다.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드 배치 결정은 정치, 외교, 안보 모든 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추 대변인은 “불과 이틀 전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언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방부의 오늘 발표는 국민과 국회를 명백히 기만한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