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지난 3월초 이후 처음으로 다시 19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주로 뚜렷한 대상 집단인 백신을 맞지 않은 7100만명의 미국인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AP통신과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처럼 점점 더 악화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각급 병원들은 만원을 이루고, 새 학기 개교에 차질이 빚어지고, 직장인들의 복귀가 지연되며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사기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소아과의사 디나 허바드박사는 "상황이 아주 참혹하다"고 말했다. 그는 출산 마지막
싱가포르 지난 6월 '위드 코로나' 채택전체 인구의 82% 백신 접종 완료지난달 초부터 델타 변이 유행에 확진자 증가 추세인구의 82%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싱가포르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20일 현지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및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 1012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23일 1037명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신규 확진자다. 지난 18일 신규 확진자는 1009건을 기록했다.19일 하루 신규 확진자 중 321명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지는 사람이 하루 평균 2천명을 넘겼다.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천12명으로 19일 집계했다.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겼다.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8천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고,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5천356명
방역 완화에다 델타 변이가 원인…"수 주 후 2천명 넘을 수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확진자가 1천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7만6천7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천37명이 발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로 가장 많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78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역감염자가 1천4명이었다.이 중 약 4분의 1인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닷새 만에 4천명대로 떨어졌지만 사망자는 63명이나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8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470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862명, 오사카부 666명, 가나가와현 453명, 아이치현 373명, 효고현 304명, 사이타마현 262명, 지바현 220명, 오키나와현 176명, 후쿠오카현 165명, 교토부 108명, 이바라키현 105명, 시즈오카현 97명, 홋카이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덴마크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미국 알래스카주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5일(현지시간) 신규확진자가 하루 1068명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 날 알래스카 최대의 종합병원은 '위기'를 선언하고 중증환자의 급증으로 위중증환자실을 배급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보건당국은 15일 보고된 신규환자 1068명은 지난 주에 비해 13%나 늘어난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건관리들은 현재 입원환자 가운데 201명이 코로나19환자이며 그 가운데 34명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알래스카주 보건부 장관은 병원들이 입원실 부족으로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사망자 3월 후 가장 많은 1880여명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CNN 방송은 14일 밤(현지시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140만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
오스틴 국방장관, 지난달 모든 군인에 백신 접종 의무화의료·종교·행정상 타당한 면제 요청은 수용미국 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간부들을 상대로 정직 또는 강제 전역 등의 강력한 대책을 내놨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육군은 전날 성명에서 “백신 거부 군인들은 먼저 상관과 의료진 상담을 받게 되지만, 타당한 면제 사유가 없는 지속적인 지시 불이행은 정직이나 전역 등을 포함한 행정적·비사법적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사령관, 부대 주임상사, 선임하사관 등 간부급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8개월 만에 17만명을 넘어섰다.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7만 2404명, 신규 사망자는 1827명에 달한다. 이는 3월 초와 1월 말 이후 각각 가장 높은 수치다.특히 사망자는 지난 2주 평균보다 36%나 증가해 지난 겨울 이후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다시 올랐다.델타 변이로 비롯된 확진자 증가와 백신 접종 거부자들은 대부분 미국 남부에 집중돼 있다.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 같은 한때 핫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2000명 참가 예정…일부는 이미 접종 완료남아프리카공화국이 10일(현지시간)부터 6개월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접종은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의 일환이다. 이번 연구에 남아공에서는 2000명의 참가자들이 등록할 예정이다. 다른 1만2000명은 케냐, 필리핀, 칠레, 말레이시아에서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노백 측은 남아공에서 처음 접종한 아이들은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세파코 막가토 건강과학대학에서 접종을 맞았으며 다른 아이들은 전국 6곳에서 주사를 맞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방역과 일상생활을 병행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도입 검토를 조명했다.9일 CNN 방송은 ‘규제 완화 기대에 따른 한국 코로나19 신규확진 사상 최고치’라는 제목과 함께 “한국은 증가하는 환자 수에도 잠재적으로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코로나 퇴치 전략을 포기하기로 한 가장 최근의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CNN은 한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
10월 방역규제 도입설 나와..정부 부인했지만 여지는 남겨백신효과·미접종자 규모 등 변수 많아 예측 어려워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방역 규제를 재강화할 가능성을 내비쳤다.독감 환자가 늘어나는 가을인데다 새 학기가 시작하는 상황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벌써 하루 4만 명을 넘어서자 여러 시나리오를 마련해두는 것으로 보인다.나딤 자하위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계속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 10월에 방역규제가 도입될 수 있다는 보도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스카이뉴스
'아프간 철군' 계기…긍정·부정 평가 '데드 크로스'일자리 지표도 부진…3.5조 예산안 통과 불투명믿었던 '코로나 대응' 점수도 하락세 못 면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취임 이래 순조롭게 유지돼 온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민심이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의 혼돈을 계기로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아프가니스탄 철군 계기…바이든 지지율 '데드 크로스'미 언론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도)는 약
사망자 한 달 새 5배 이상으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지난 겨울철 대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연일 기록하고 있다.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2주 전보다 12% 증가한 10만2천285명으로 5일 집계했다.또 하루 평균 사망자는 53% 늘어난 1천544명으로 파악했다.두 지표 모두 지난겨울 대확산 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NYT는 사망자 수의 경우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천500명을 넘겼다며 이
코로나 경시하다 작년 대선때 걸려 입원… 퇴임 직전 비공개로 접종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지 않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문제와 관련해 “나는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 아마 (부스터샷을)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나는 나중에 이 문제를 들여다보겠다”며 “나는 이것(부스터샷)에 반대하지 않지만 아마 내게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미 당국은 오는 20일 시작되는 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중 하나인 '뮤' 확진자가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약 2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GISAID(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대부분이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뉴욕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현재 뮤 변이의 전 세계적인 발생률은 감소 추세로 전체의 0.1% 미만으로 검출되고 있지만, 콜롬비아나 에콰도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 중이다.뮤(Mu)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B.1.621'로, 세계보건기구(W
도쿄 3168명 오사카 3004명 가나가와 1921명 아이치 1876명일일 사망 오사카 12명 지바현 11명 도쿄 7명 71명·총 1만6154명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만에 2만명 이상으로 늘었으며 사망자도 71명이나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일 들어 오후 9시 50분까지 2만 31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전했다.도쿄도에서 가장 많은 3168명, 오사카부 3004명, 아이치현 1876명, 가나가와현 1921명, 지바현 113
7월초까지 1주간 확진자 2000명이었으나 지금은 6만1000명이스라엘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보건부가 말했다.전날 24시간 동안 1만947명이 새로 감염되었다. 1월18일 세워진 전기간 최다 기록 1만118명을 800여 명 웃돌았다.이스라엘은 240만 명의 학생들이 이번주에 모두 개학해 학교에 갈 예정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격적으로 실행해 영국과 함께 백신 모범국이 되면서 록다운 조치를 차례로 해제했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