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소 기각해야” 주장도檢, “수사 중 기록 넘길 수 없어”법원, “전체기록 열람·등사 필요”19일 2차 공판준비기일 갖기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 측이 첫 재판에서 “검찰의 전체 증거 기록을 봐야겠다”고 말하며 혐의 언급 자체를 거부했다. 검찰은 수사 진행 중인 사건 기록을 보여줄 수 없다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2시 임 전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50대 택시기사 분신사망 소식을 접한 택시업계가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오후 2시경 최모(57세)씨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신의 택시 안에 휘발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2시 50분쯤 숨졌다. 택시노조 대의원으로 알려진 최씨는 이날 오전 노조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하겠다”고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씨의 분신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업계 4개 단
저작권 위반 문제 소송 당시직원에게 보낸 문자 공개돼경찰, 해당 의혹 수사 전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직원들을 상대로 폭행·엽기행각을 일삼고, 불법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검찰과 경찰을 대상으로 로비를 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뉴스타파·셜록·프레시안 공동취재팀은 양 회장이 2015년 초 부하직원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검찰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스스로 밝힌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있는 위디스크와 파일노리가
미디어워치 대표 법정구속法 “피해자 명예훼손 심각”“허위사실로 사회혼란 확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의 JTBC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 언론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44)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같이 기소된 황모 미디어워치 대표에겐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속보]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1심 징역 2년 선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범에 속아 거액을 빌려줘 검찰 수사의 대상이 된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10일 검찰에 출석한다.권양숙 여사 사칭 사기범에게 거액을 빌려준 윤 전 시장은 공천을 앞두고 거액을 빌려준 뒤 채용 청탁을 들어준 정황 등이 밝혀져 피의자 신분이 됐다.광주지검은 앞서 전날 귀국한 윤 전 시장을 공항 조사실에서 20여분간 약식 조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윤 전 시장은 변호인을 통해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12월 13일) 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자택으로 향한 것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전날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사고 복구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은 육안으로 사고지점을 둘러본 뒤,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된 것으로 진단했다.관계기관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 30분 열차 탈선 직전 강릉역과 코레일 관제센터에는 KTX 강릉선과 영동선이 나뉘는 남강릉분기점 일
10일 오후 2시 공판준비기일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처음 열린다. 임 전 차장은 사법농단 연루를 의심받는 관계자 중 유일하게 구속된 인물이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연다.앞서 검찰은 공무상비밀누설,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과 행사, 직무유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밀려온 8일 서울 도심서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가 KTX 강릉선 개통 이래 사실상 첫 중대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을 지시한 혐의를 받다 지난 7일 투신해 숨진 이재수(60) 전(前) 국군기무사령관의 유서가 공개됐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단 28명이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출경했다. 국회가 8일 새벽 469조 5752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킨
“이석기 석방해야 사법적폐 해결”“박근혜 석방해 대한민국 지키자”한때 고성 오가며 충돌 위기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피해자 이석기 전 의원을 석방하라!”“이석기는 내란 음모를 꾀한 죄인이다! 석방이 말이 되느냐!”올 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밀려온 8일 서울 도심서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집회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진행됐다.광장 한 가운데는 이석기의원내란음모사건피해자한국구명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시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8일 진보단체가 주최한 ‘12.8 사법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왼쪽 스크린)와 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가 주관한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17, 휘문고)이 한국 남자피겨 선수 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쾌거를 이뤘다.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기술점수 91.58점, 구성점수 83.84점, 감점 1점에 쇼트프로그램 점수 89.07점을 더해 총 263.49점을 받으며 남자 싱글 동메달을 차지했다.한국 남자피겨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시상대에 선 것은 차준환이 처음이다. 또 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시민단체가 주관한 ‘12.8 사법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가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시민단체가 주관한 ‘12.8 사법적폐 청산! 종전선언 촉구! 이석기 의원 석방대회’가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수단체가 주최한 태극지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옆을 행진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유대연합 등 보수단체가 주최한 ‘김정은 방남저지 국민 총출정대회’가 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KTX 강릉선 탈선 사고에 이어 대구역에서도 열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오전 6시 49분께 서울로 향하던 KTX 제286 열차가 대구역을 통과하던 도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열차는 응급조치 후 자력으로 이동해 오전 7시 20분께 목적지 반대 방향에 있는 대구역 승강장에 도착했다. 승객 75명은 10여 분 후 뒤따르던 다른 KTX 열차에 갈아타고 목적지로 향했다.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는 정비를 받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4도를 기록한 8일, 이번 겨울 들어 처음 서울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8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날 오전부터 하루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 3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상수도사업본부 설명에 따르면 주간에 20건, 오후 6시 이후 야간에 14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가 신고됐다.이에 따라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예보제 등급을 이날부터 ‘경계’로 격상한다. ‘경계’ 단계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한다. 계량기함 보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3일 김부겸 장관 주재로 15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의에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이 논의된다.이는 최근 KTX 오송역 정전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고양 일산동구 백석동 온수관 파열에 이어 이날 KTX 강릉선 서울행 열차 탈선 사고까지 기반시설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것
2011년 광명역 이후 첫 탈선 사고고속열차 탈선, 대형 인명피해 우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8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가 KTX 강릉선 개통 이래 사실상 첫 중대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강릉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개통 후 이처럼 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최근 발생한 오송역 단전사고가 승객 수 만명에게 큰 불편을 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고속열차의 탈선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강원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