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감한 일본 전역에서 25일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급감하면서 당국이 관련 규제를 완화해 시민들은 술집과 식당에서 더 긴 시간을 먹고 마실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지난 5월 25일 비상사태가 선포된 도쿄의 술집에서 제한된 시간에 술을 마시는 모습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5~11세 어린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논의한다. 겨울철 진입과 아이들이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안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다.25일(현지시간) FDA 홈페이지에 따르면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화상 회의를 열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11세 어린이 접종 권고 여부를 논의한다.미국에서는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을 보이다 현재는 진정 추세로 접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중 미성년
"임신 계획 중이라면 백신 맞아야""집단면역 80% 때까지 인증제 유지 필요""재접종 시기는 6개월에 적절"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전염병연구소의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 소장이 코로나19는 남성의 성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서 임신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했다.긴츠부르크 소장은 24일(현지시간)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정자 형성과 운동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 수정과 임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며 "코로나 감염을 통해 안전해지기를(면역에 생기기를) 바라는 사람
플로리다주 상원의장, 폴스키의원관련 사건 공지"암환자의 코로나 중환자비율 높아 주의 필요"미 플로리다주의 보건총감이 주 상원의원의 사무실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러 갔다가 상원의원이 중병이니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요청을 하는데도 이를 거부해 회의에서 축출당했다고 관리들이 말했다.윌튼 심프슨 플로리다주 상원의장은 23일(현지시간) 상원의원들에게 메모를 보내서 티나 폴스키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그에게 마스크 착용을 부탁한 이후 일어난 사건을 공유했다.폴스키 의원은 브로워드와 팜비치 카운티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데, 아직 공개하진 않았지만
냄새 맡은 기능에 이상발생, 병원 대기줄 길어스웨덴 국민 가운데 약 30만 명이 코로나19로 이내 냄새를 맡는 후각에 장애를 겪고 있다고 스웨덴 국영 TT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런 증상을 치료하는 병원 앞에는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환자가 많다고 한다. 인구 약 1000명의 스웨덴에는 그런 병원은 두 군데 밖에 없으며, 그 중 최근 9월에 문을 연 곳은 수도 스톡홀름 근처의 동부도시 후딩에에 있는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이다.스웨덴 보건부가 22일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첫 발
백화점·행사장 등 인원 수용 상한도 완화日, 경제활동·코로나19 대책 양립 본격화12월 제한 다시 판단…관광책 재개 검토도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감한 일본 전역에서 25일인 오늘부터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11월부터 우리 정부도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 코로나'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먼저 제한을 해제하는 일본의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NHK, 아사히 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도쿄(東京)도와 오사카(大阪)부는 전날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열고 다음주 월요일인 25일부터 음식점에 요청해왔던 영업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 하위변종(AY 4.2)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우려를 낳고 있다.AY 4.2의 감염력이 더 높다거나 백신 효능에 영향을 끼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특히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스라엘에서도 11세 소년에게서 AY 4.2 변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러시아에서는 일부 AY 4.2 확진자들이 격리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AY 4.2 확진자를 확인했다.지난 15일 영국 보건당국은 “영국에서 AY 4.2로 명명된 델타 변이 하위변종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로 압박받을 수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 대해 방역 조치 완화와 실내 활동 증가를 지목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책임자는 21일(현지시간)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진단했다.그는 “대부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많은 국가에서 더는 시행되지 않고 있고, 동시에 사람들이 실내로 이동하는 겨울철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각국의 의료 시스템이 지난해처럼 늘어나는 코로나1
"백신 접종하라" 촉구 …의료단체 "즉각 '플랜 B' 실행해야"정부 "코로나19 병상 여유 있다"…'플랜 B'에 일단 선 그어'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마스크를 벗은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고음이 잇따르고 있다.하루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가 하면,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화 등을 담은 '플랜 B'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19일 영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223명으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20일 확진자는 5만
높은 백신 접종률을 근거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한 벨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 국가에서 감염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1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RTBF에 따르면 18일 벨기에의 하루 확진자는 약 6천500명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이래 가장 많았다.입원 환자도 14∼20일 한 주간 평균 88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53% 증가했다. 현재 입원해 치료받는 환자는 20일 기준 997명으로 한 주 전보다 27% 많아졌다.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전염시키는 사람 수를 나타내는 재생산 지수도 같은 날
백신 구매 늦었던 아·태 국가알약 치료제에 선구매 나서백신 못 맞는 환자에 해결책생산국 多 국가별 가격 달라진단검사·사재기 현상 우려[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쟁탈전이 진행되는 동안 아시아·태평양의 많은 나라들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이제 코로나19 첫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심사를 받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선구매 경쟁에 나섰다.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보인다.미국 제약회사 머크(Me
"방역 지침 강화하는 '플랜B'는 현시점 적용 안 해"정부, 가정 간 방문 금지하는 '플랜C' 제안 논의 중영국,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수 4만명대 기록 중영국 보건장관이 올겨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만명까지 나올 수 있다며,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촉구했다.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영국 런던 다우닝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겨울 코로나19 감염자가 하루 1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부스터잽은 사람 목숨을 구할 뿐만 아니라, 당신의 자유도 지킬
영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나온 새로운 변이가 확산해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영국은 알파 변이가 처음 발생한 나라이자 델타 변이가 대거 확산한 곳이다.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AY.4.2.' 변이에 대해 "현재로선 더 쉽게 퍼진다는 증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ITV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영국 보건안보국(UKHSA)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변이에 관한 보고서에서 "AY.4.2로 새로 지정된 델타의 하위 계통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환자가 엿새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지고 추가 사망자도 10명대로 줄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10시30분까지 전날보다 80명 적은 42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오사카부에서 71명, 수도 도쿄도 40명, 아이치현 29명, 홋카이도 38명, 가나가와현 37명, 효고현 31명, 사이타마현 19명, 지바현 17명, 히로시마현 16명, 후쿠오카현 14명, 오키나와현 7명, 교토부
확진자 5일 연속 최고 기록국민 백신 불신에 접종 안해[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관련 일일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고 타스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일일 사망자 수는 1002명으로 대유행 이후 최고치다. 일일 확진자는 3만 3208명으로 5일 연속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0만명에 달했다.지역별 사망자 비중은 수도인 모스코바에서 72명으로 가장 높았다.러시아 당국은 감염과 사망의 급격한 증가의 원인으로
전 FDA 국장 “크리스마스 되면 확산 잠잠해질 것”리애나 교수 “겨울철 확산 없을 것이라 예측 어려워”[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유행 중인 ‘델타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둔화하고 있지만 한 차례 더 확산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마지막 대유행이 될 수 있다면서도 여전히 거쳐야 할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미국이 안주할 때가
신규 확진자 2만 8190명… 역대 두 번째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 백신 독려 촉구[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973명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시스에 따르면 러시아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는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973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1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유행 이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누적 사망자 수는 21만 8345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연방 통계청인 로스스
도쿄, 사흘 연속 최저치 기록일본 신규확진 369명…이틀째 올 최저11일 일본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명 밑으로 떨어졌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 현재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지난 9일 82명, 10일 60명에 이어 사흘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50명을 밑돈 것은 지난해 6월25일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도쿄의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9.3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소세로 전주의 절반 수준(55.6%)으로 내려갔다.이날 중증 환자는
호주 시드니 11일부터 4개월에 걸친 봉쇄 해제뉴사우스웨일즈도 해제…"어려운 100일이었다"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호주 시드니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11일(현지시간) 해제됐다.이날 0시를 기해 술집과 상점에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를 즐기면서 친척들과 친구의 집을 방문하는 등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고 미국 CNN,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시드니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 방문과 5km 범위를 넘는 여행을 금지해왔다. 그로 인해 가족들도 만나지 못했다.하지만 이제는 코로나19 예방
총리와 회담 직후 중환자실 입원체코 정치적 미래 불확실성 커져체코 밀로시 제만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미국 CNN,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지난 8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패배한 뒤 10일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와 회담을 가진 직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한다. 프라하 서쪽지역 라니에 있는 대통령 대저택 밖에서 찍은 영상에는 구급차가 경찰과 리무진의 호위를 받으며 건물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올해 77세인 제만 대통령은 담배와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당뇨병을 앓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