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2배로 폭증 우려..독일 보건 의료체계 감당 어려워""아동·청소년 사이 확산 속도 경악..학교 내 마스크 의무 유지해야"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을 맞지 않은 모든 이들이 감염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 확산 속도가 경악스러울 정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8일(현지시간)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01.1명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밀접접촉자 격리에 한인사회 '비상'…"경제 고려해 전면 봉쇄는 어려울 듯"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점진적인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주목된다.7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틀전 7487명을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 7480명이 나왔다.하루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7937명을 기록한 지난 9월 30일 이후 처음이다.베트남은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2일에 2939명까지 떨어졌으나 식당 영업을 재개하고 야외 활동을 대거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완화하면서 다시 증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도시 루이리는 작고 외진 곳에 있으며 국제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루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있어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엄격하게 규제하는 장소다.이곳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봉쇄가 4번이나 지속됐는데 한 번 봉쇄에 돌입할 때마다 26일이 지속됐다. 확진자가 발생할 때면 ‘완충 지대’를 만들기 위해 지역 전체의 주택들이 무기한 대피했다. 학교는 몇 개 학년을 제외하고 몇 달 동안 휴교했다.류빈(59)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은 이웃 미얀마와의 관광과 무역에 크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몇 달 만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올 겨울 대유행의 새로운 물결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5일 한스 클루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앙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의 전염 속도에 중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지역이 건강 위기의 ‘진앙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유럽 지역에서 지난주에만 거의 18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약 2만 4천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 세계 확진자와
크리스마스 명절 앞두고 실내 모임시 환기 강조환기안하면 공기 중 코로나19 입자 축적…잠깐만 해도 효과적영국,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하루 3만~4만명 확진'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공존) 를 시행 중인 영국 정부가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환기를 강조하고 나섰다.영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겨울철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내 모임시 '1시간마다 10분 환기'를 촉구하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사람들과 실내에서 어울릴 때 매시간 10분 정도만 창문을 열어도 코로나19 감염
1129명 치료 중·중환자 37명...총 접종 4일까지 23억267만 회분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6명 줄어든 78명이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68명이 생겼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78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7605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3명, 광시 자치구 3명, 톈진과 광둥성, 윈난성, 랴오닝성 1
영국이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4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 등이 보도했다.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려면 이 외에도 경증 또는 중등 증상을 보여야 하고 비만이나 심장질환 같은 위험 요인도 최소 한가지 가지고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현지시간) 유럽이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가 됐다며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하기 시작했으며 전염 속도도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WHO는 유럽 지역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해 53개국으로 분류한다.클루주 소장은 "우리는 또 한
뉴질랜드에서 악명 높은 원주민 갱단 두목들이 뭉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영상을 내놨다.3일(현지시간)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마오리진흥부 장관 월리 잭슨은 페이스북을 통해 7명의 갱단 두목이 등장한 4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이 동영상엔 갱단 헤드 헌터스, 블랙 파워 라이프, 몽그럴 몹 등을 이끄는 7명이 등장해 원주민 등에게 접종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블랙 파워 라이프의 두목은 영상에서 "그간 총을 몇 방(shot) 맞은 적이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두 방(shot) 받았으
코로나 이전 매년 호흡기 질환 사망자 4천명싱가포르 코로나 사망률 0.2%·백신 접종률 84%싱가포르 당국이 앞으로 매년 2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다며 치명률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2일 CNN에 따르면 자닐 푸투치어리 싱가포르 의회 선임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대적인 수는 증가할 것이다"면서도 "전반적인 사망자 수는 팬데믹 이전 수치보다 더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푸투치어리 장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코로나19 사망률은 0.2%고, 이는 팬데믹 이전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과 비슷한 수준이다.또
지난 31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중 하나인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갑작스럽게 비상이 걸렸다.이날 오후 갑자기 일시 폐쇄가 발표되면서 입장이 중단되고 이곳에 있던 관람객은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고 긴 줄을 서야만 했다.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람객은 무려 3만 4천명이었다.이들은 밤늦게까지 검사를 받은 후에야 나갈 수 있었지만 버스 200여대에 나눠타고 2차 검사를 받기까지 이틀간 집 밖에도 나가지 못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가디언은 이날의 진풍경을 '이상한(surreal
네덜란드, 새 방역 정책 준비코로나 패스 범위 확대 전망오스트리아 6개 주 방역 강화백신 미접종자 식당 출입금지[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스크 없는 ‘위드 코로나’를 시행 중인 서유럽 국가들이 추워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자 다시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네덜란드는 새 방역 정책을 준비 중이며, 오스트리아는 각 주를 중심으로 자체적인 방역 정책 강화에 나섰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휘고 더용어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 급증으로 새 정책이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미국 75만명으로 세계 1위1950년 후 전쟁 사망자보다 多심장병·뇌졸중 이어 사망원인 최근 러시아 등 유럽서 폭증부국은 부스터샷 접종하는데13억 아프리카선 접종률 5%문 여는 지구촌… 中 전략유지[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기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전합니다. 자신을 잘 살피고 강해집시다.”장리파는 중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군 베테랑이었다. 그는 77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작년 2월 1일 사망했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라고 불리던 질병에 사망한 304명 중 한 명이었다.10일 뒤인 2
869명 치료 중·중환자 33명...총 접종 10월30일까지 22억6836만 회분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92명이 생기고 이중 본토에선 59명이 발병했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724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9명, 저장성 8명, 윈난성 4명, 푸젠성과 산둥성, 쓰
하루새 확진 6천761명·사망 130명 늘어브라질의 10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3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 당국에 따르면 10월 사망자는 1만1천6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지난해 4월(5천804명)에 이어 가장 적었다.주간 하루평균 사망자는 이날 311명으로 나와 20일째 400명을 밑돌았고,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1만1천605명이다.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천181만855명, 누적 사망자는 60만7천824명이다.전날과 비교해 확진자는 6천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나흘 연속 200명대로 줄었고 추가 사망자도 전날에 이어 1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1일 들어 오후 8시30분까지 22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오사카부에서 45명, 수도 도쿄도 22명, 효고현 12명, 아이치현 12명, 사이타마현 12명, 홋카이도 11명, 가나가와현 10명, 후쿠오카현 10명, 시마네현 9명, 오카야마현 8명, 나라현 7명, 히로시마현 5명, 야마구치현 5명,
국경 WAFA통신 "최근 몇 주일간 감소추세"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30일( 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선언했던 국가비상사태를 현재 코로나 19 신규확진자와 사망자가 다소 줄어드는 추세인데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관영 WAFA통신에 따르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자치수반)은 아직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만큼, 연장에 대한 이번 포고령은 즉시 효력을 발생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정부가 처음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은 2020년 3월, 팔레스타인 역내에 처음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할 때였다. 그 이후로
오사카 61명 아이치 23명 도쿄 21명 효고 20명 가나가와 16명 사이타마 15명일일 사망 오키나와 4명 도쿄 3명 사이타마 1명 가나가와 1명 등 9명·총 1만8250명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사흘 만에 200명대로 줄었고 추가 사망자도 10명 이하로 떨어졌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8일 들어 오후 10시까지 27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오사카부에서 61명, 아이치현 23명, 수도 도쿄도 21명, 가나가와현 16명,
최근 83만명 추가확진에 2.6만명 추가사망영국은 112만 추가확진에 3500명 사망러시아 보건 당국은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1123명이 사망해 다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고 27일 말했다.이에 따라 총사망자 수가 공식적으로 23만3898명에 달했다. 그러나 가디언 지는 모스크바 타임스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동안의 사망자 수가 평년치보다 66만 명이나 많다고 전했다.러시아 말고도 영국, 인도 등에서도 평년 사망자 초과의 '과잉' 사망자 규모가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수를 크게 웃돌고 있지만 23만 명이 66만 명까지 뛰는 러시아
작년 12월 접종 시작 선진국한국 등에 접종률 역전당해설득 안 되는 백신 반대자들의료진·경찰 접종 거부 사임유럽도 접종률 지체 현상↑“러·동유럽선 당국 불신 커”[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 브롱크스 공립학교 직원인 조제핀 발데즈(30)는 뉴욕시 교육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한을 지키지 않아 이번 달 실직했다. 25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발데즈는 백신과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는 시위를 참여하고 있다.거의 10년간 간호사로 일해 온 캐롤 펑크(50)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지난달 직